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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중앙교회

12월 15일 새벽말씀

김선미2022.12.15 11:2612.15조회 수 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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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새벽말씀

전도서 10:1~11

 

우리의 삶은 반전의 연속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역설이 정설이 되어버린 세상속에서 호흡하며 살아가는 헤벨 인생들입니다.

수증기처럼 허무한 인생에서 하나님의 선물들을 발견해야하며 우리의 인생을 주시하시고 주도하시는 하나님은 영원히

전능하심을 우리가 늘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 인생을 즐기는 축제의 절정에 향기름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과

우리가 선물로 받은 지혜,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우매'라고 하는 것입니다. 

죽은 파리 하나가 향기름 전체에 악취가 나게 하는 것처럼

향기로운 오늘이 사소한 것 하나로 인해 괴로움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제 묵상했던 9장 8절 말씀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라는 말씀에 대한 해석으로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전도서기자는 10장에서  

많은 선을 가진 아름다운 공동체를 무너지게 한 우매자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2~4절 말씀을 보시면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다고 하죠.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확실한 것은

우매자와 지혜자가 바라보는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매자는 공동체의 지체들과 함께 하기에도 지혜가 부족하고

우매하여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떠벌리고 다닙니다. 

지혜로운 자는 주권자 앞에서 공손함을 유지함으로 큰 허물을

용서받고 위기의 공동체를 건져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모두는 우매하여 공동체를 흐리는 자가 아니라

위기의 공동체를 건져내는 지혜자가 되어야함을

오늘말씀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5~7절 말씀은 해 아래의 공동체가 당면한 상황을 소개합니다. 공동체의 재난은 

주권자로부터 빚어지는 허물로부터 일어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권자들이

정의롭고 공평하게 권위를 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무능한 주권자 한 명이 공동체 전체를 파괴할수도있는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성경은 이 땅의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움받아 세상에 보냄받은 대리통치자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하나님나라로 세워지는 하루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0절의 말씀에서 보시는 것처럼 날카로운 칼과 연장도

갈지않으면 무뎌져서 우리의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에도 적용되는 말씀이지요.

우리가 늘 기도하며 우리의 영성을 갈고 닦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위기가 다가올 때에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내 발걸음을 주님께 맡기고 우매한 자가 아닌 지혜자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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