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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중앙교회

12월8일 새벽말씀

김선미2022.12.08 23:1512.08조회 수 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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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새벽말씀

전도서 6:1~12

 

인생은 단 한번입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인생은 처음이 있고

또 끝이 있고 태어남이 있고 또 죽음이 있습니다. 한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삶이 복있는 삶인가라고 하는 그

끊임없는 고민앞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고민합니다. 선택, 그 기로 앞에서 늘

고민합니다. 왜 고민을 할까요.

이 대학, 저 대학, 이 직장, 저 직장...

우리는 왜 고민을 할까요.

왜냐하면 선택에 따라 우리의 인생길이 달라지고 또 그 길에

따라 복됨이 달라진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선택에 따라 나타나는 

그 길이 과연 내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택을 하지만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어떤 길이 펼쳐질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만 허락되었지 선택으로 인한 결과까지 아는 것은 하락되지

않은겁니다. 그래서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되고 시간이 걸립니다. 선택의 결과까지 우리가 알았다면 선택하면서 굳이 고민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의 고민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것이

복된 삶인가 라고 하는 것이죠.

전도서는 우리 인생의 선배이며 선발대입니다.

먼저 경험을 해보고 우리에게 무엇이 복된 삶인지 어떤 선택이 복된 삶을 위한 선택인지 우리에게 일러주는 것이죠.

 

전도서 기자는 오늘 본문에서 소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의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2절은 소유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사람은 재물과 부요 존귀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소유를 얻었지만

그것을 누리도록 그것으로 만족을 하도록 허락되지 않았다 라는 겁니다. 많은 것을 가졌으나 그것이 만족할때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즉 소유가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소유와 만족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합니다. 

 

3절도 이 사실을 증언하는데요.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사람이 비록 백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정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자녀가 많은 것, 장수하는 것은 이 당시에 복의 증거입니다.

하지만 자녀가 많고 오래 산다고 해서 그의 영혼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자녀가 많고 장수하는

객관적인 조건이 주어졌다고 해서 그의 삶이 진정으로 기쁘거나 만족을 누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유를 주시는 분 하나님이시고요. 만족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내 수중에 무언가 있다고 해서 그것 자체가 만족이 되는 것이

아니고 만족까지도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 라는 겁니다. 

전도서 기자는 첫번째로 소유가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두번째로 수고하는것 자체가 만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수고합니다. 당연히 만족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수고에 대하여 전도서 기자가 하는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7절.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수고합니다. 그런데 식욕. 욕망, 그 욕망의 그릇을 채울 수 없다. 수고하는 것이 그 내적인 빈 공간을 다 채워주지 않는다.

아무리 수고해도 내적인 그릇이 다 채워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여러번 살펴보았듯이 내적인 공허함 내적인 공간이

바로 하나님 모양의 구멍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인간의 수고로 그런 빈공간, 하나님의 공간을 채웠겠습니까 그 자리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0절 이하에서 그 답을 제시합니다. 

'하나님 인정하기' 매일, 주야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영적으로 가장 만족을 누리는 길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10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소유도 아니고 또 수고도 아니라 하나님 인정하기다 라고

전도서 기자가 말합니다. 

10절에 보시면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이미 불린 바 되었대요. 구약에서 이름을 부른다고 하는 것은

좀 특별한 의미죠. 단순히 호명이 아니라 내가 너를 알아,

너의 존재, 머리부터 발끝까지 알아. 아담이 짐승들 이름을

지어 줄 때도 이것이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그 존재를 깊이

이해한다.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이름을 지어줄 수 없고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것이 구약의 의미입니다. 

아담아~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아담아~ 언제나, 에덴에서도,

선악과를 먹었을 때에도 하나님이 아담아~ 부르시는데요.

그것은 내가 너를 알아 내가 너를 너무 잘 알아

네가 선악과 먹었잖아. 두렵잖아. 도망갔잖아. 내가 너를 알아

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이름을 부르십니다.

우리를 아신다는 겁니다. 내가 너를 너무 잘 알아.

앞서서 우리는 선택할 수는 있지만 선택 이후에 펼쳐지는

내 삶의 미래는 알 수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삶을 우리는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을 아시는 분이 있다 라고 하는 것이 전도서 기자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을 아십니다. 그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

내 삶을 맡겨드리는 것.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만족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말합니다. 소유도 또 수고도 우리의 만족을

담보하지 못하는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만족이 되신다 라는 것입니다. 10절 말씀에 자기보다 강자와 다툴 수 없다는

이 말은 하나님을 상대로 한 다툼을 말하는 겁니다 하나님과

다툰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만족이

되시는데 우리의 만족이 될 수 있는 그 하나님을 부정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다투는 겁니다.

선악과 사건이 하나님과 다투는 사건이었죠.

아담과 하와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만족할 수 있었는데 뱀으로 인해서 그 삶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 만족의 근원이 되고자 했죠.

이게 하나님과 다투는 겁니다. 

 

엊그제 비전 2030 세미나 출장에서 강사가 하는 말 중 하나가 

요즘 점집에 가서 점을 많이 보는 세대가 어느 세대인줄 아냐,

50대, 60대 이상은 잘 안한답니다. 

점을 가장 많이 보는 세대가 30대 그 다음 20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불안하기 때문이다 라고 답을 내립니다. 

왜 점을 보는지 조사를 했는데 불안하다는 겁니다. 

30대 또 20대가 많이 불안하다는 것이죠. 미래가 불안할 때

사람들은 점을 봅니다. 

답이 될수 없는 것을 답으로 삼아요. 만족이 될수 없는 것을

붙잡아 보는 겁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사탄은 처음부터 인간을 유혹했던

존재입니다.

어떤 유혹입니까. 

너 하나님으로 만족할 수 없어 다른 길을 찾아 라고 하는 것이

유혹의 본질이죠. 

시편 121편 1절과 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이게 전도서 기자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도움, 우리의

만족은 다른 것이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오늘 말씀에 이미 이름이 불린 바 되었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 또 가정에서 기도하는 모든

분들의 이름을 다 아시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아십니다.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을 의탁드리는 것이 만족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전도서 기자가 말합니다. 

이 말씀 그대로 우리가 주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늘 기억하며

하나님께 내 삶을 의탁하는 그런 복된 삶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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