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gospel)의 본질은 무엇인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6~17).
복음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승리의 소식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이다(롬5:8).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신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그리스도 예수의 신실하심이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다(빌2:6~8).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부활과 생명이 우리에게 임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한 것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시23:3) 분은
하나님이시다. 내 열심이 아니다.
내 영을 다시 살리시고 부르시는 그날까지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든든하게 보호해 주시는 것이다(시23:4).
하나님의 열심이다.
내가 죽을 때 성령께서 일하심으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갈5:22) 우리를 이끄시는 것이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열매를 맺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내가 주인일 때는 자폭하며 사는 것이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른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절망에서 소망으로 이끄신다. 성령께서 역사 하신다.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15:9).
나의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기쁨이 가득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요15:11).
성령 안에 거할 때 그리스도를 닮는 온전한 사람으로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나가시는(엡4:13) 것이다.
마13장의 씨뿌리는 비유는 하나님나라에 관한 비유이다.
생명이 임해야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옥토란 예수님이 바꿔 놓은 존재다. 생명이 임한 자다. 그리스도예수를 영접하지 아니하는 자는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영이 거듭나지 아니하고는 무엇을 해도 헛된 것이다.
생명이 임해야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거룩함과 의로움과 구원함이 되신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이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이다(합3:17~18).
전쟁의 임박함으로 죽음의 공포가 엄습해 올지라도,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 절망 가운데 있을지라도,
생명수가 내 안에 흘러넘침으로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받은 것이다(사53:5~6).
이것을 믿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미리 약속하신 것이다(롬1:2).
복음을 위하여 교회는 존재하는 것이다. 복음의 터전인 것이다.
말씀을 듣는 곳이다. 말씀을 나누는 곳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곳이다.
만세 반석이 열리는 곳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거듭날 때 복음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가 거듭나지 아니하면 우리에게 소망은 없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이다.
세상은 힘과 권력이 정의이지만 십자가의 지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나는 날마다 죽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와 함께 죽을 때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기적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죽음 속에서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믿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