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들에 의하여
기록되어 진 이야기이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 되어져 있다.
이 구분은 예수님의 오시기 전과 오신 이후의 구분이다.
구약은 오실 메시아(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이며, 신약은 오신 메시아에 대한 기록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그분은 왜 이 땅에 오셔야 했는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BC3000년경부터 이집트(나일강지역)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문명이 출현하였다.
두 문명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했던 팔레스타인 지역은
고대 시대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고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위치는 전략적 지정학적으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였다.
그러므로 시간을 초월하여 고대 이스라엘 지역의 지정학적 배경과
국제정치 상황에 대한 이해는
성경을 당시의 상황 속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강력한 렌즈의 역할을 한다.
성경은 이집트제국,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제국 등
역사를 관통하며 그 맥 속에서 기록 되어졌다.
성경은 BC1500년부터 AD100년, 1600년 동안의 다양한 역사의 변천 속에서
때로는 민족에게, 때로는 개인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증언이다.
성경은 약 3천 년 전부터 기록되어 진 이야기이다.
기록된 장소와 그 흔적을 우리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메시지를 특정한 지리적 배경과
역사적 상황 속에서 전해 주셨다.
모압 메사석비, 실로암 비문, 니느웨성 등은 역사 속에서는 잊혀진,
성경에서만 발견할 수 있었던 기록들이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고고학)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역사 속에 재등장하게 되었다. 성경 속의 기록이 사실임이 증명되어 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성경이 쓰여진 이후, 2천 년의 역사가 흘러간 시점에 살아가고 있다.
성경이 기록된 이후에도 많은 제국이 역사 속에 등장하였다가 소멸되었다.
지금 이 시간도 인간의 역사와 시대, 상황은 끝없이 변하며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옛사람 그대로의 모습이다.
3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람들은 서로를 향한 증오와 불신,
정욕과 탐심, 하나님 없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롬1:29~31).
그러나 일점일획도 바뀌지 않으며, 우리의 곁에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구약과 신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에 관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미천한 족속이었던 이스라엘을 부르셔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 하셨다.
그들은 출애굽 과정을 통하여, 가나안 입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을 체험하였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자기중심적으로 살아(레20:22~23, 왕하17:14, 16)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우리는 여전히 자기중심적이다.
이것보다 더 큰 우상은 없다. 종교적인 노력은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셔서 죄와 사망의 종노릇 하는 악한 세상을 심판하시고
세상을 온전히 회복하실 것을 구약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신약은 바로 이 약속하신 메시아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의 시작이라(막1:1).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자격 없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는 특권을 갖게 되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다.
주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이끄신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신 것이다(엡2:5~6).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듭난 자들이다. 생명을 가진 자들이다. 하늘에 속한 자들이다.
그리스도예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성령께서 임하신 것이다.
우리는 성령 시대에 살고 있다. 말씀이 성취된 것이다.
성령시대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과 딸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행2:17).
신약시대에 영원한 생명의 인치심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것이다(요1:14).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생명이 임하는 곳이다.
우리가 서 있는 그곳이 부활과 생명이 임하는 곳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예배드리는 곳이 교회다.
신앙은 거듭나는 것이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BC와 AD로 구분되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