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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5-2.28 새벽말씀

권화영2025.02.28 09:3002.28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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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 7:36‑50) '예수님 앞에 선 두 사람' 제목으로 은혜 나누겠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라고 하는 주님의 인자하심, 주님의 음성, 주님의 은혜가 오늘도 우리 하루를 가득 채우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 메시아를 기다렸던 사람들과 오신 예수님 앞에서 확신을 얻고자 했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 오늘 말씀은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하고 예수님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장면과 그 이야기 속에서 도드라진 행동을 하는 특별한 여인의 이야기가 있으며 오늘 본문 이후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많은 여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따르게 되어 여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어지는 내용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리새인 시몬의 집안에 일어났던 향유를 부은 여인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성경이 우리에게 환기시키는 메시지는 그 향기로움 속에 기록되어진 예수님의 말씀, 향기로움 속에 선포되어진 예수님의 당부하심이 초대교회 성도들한테 잊혀지지 않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향유는 보통 일상의 초대 가운데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귀한 사람임을 드러낼 때 왕이나 제사장들을 기름 부을 때 혹은 중요한 사람의 장례에 사용되며 보통은 올리브유를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이때 예수님께서 여인을 통해서 하신 말씀, 바리새인과 그 집안 사람들과 모여있던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마 방 안에 가득 찼던 향기가 잊혀질 수 없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향유 부은 여인의 행동을 상세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7:37‑38)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여인의 행동은 잊혀질 수 없는 사건인 동시에 상세히 전달, 전수하고 싶은 사건으로 각인되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주인 되시며 교회 머리 되시는 예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 가운데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향기 속에서 기억될 수 있는 섬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만 생각하면 잊혀질 수 없고 그 은혜만 생각하면 전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정말로 상세하게 전달해 주고 싶은 그런 향기로운 은혜의 사건과 주님의 임재하심이 우리 가운데 있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초청했다고 시작합니다.

‑>(누가복음 7: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바리새인은 말씀 가운데 흠없이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고 그 삶의 방식을 전파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예우를 갖춰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예수님을 초대해서 말씀을 듣고자 했고 그날의 손님으로 예수님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바리새인, 메시아이신 예수님과 완전히 대조가 되는 한 여인이 들어왔습니다.

‑>(누가복음 7:37‑38) 그 여인의 수식어는 '동네에 죄를 지은 여자가 있다'이며 지역 사회 속에서 죄인으로 구분된 여자입니다.

‑>배척받았던 여인이 바리새인 집에 예수님이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발 곁에 서서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은 것입니다.

‑>당시에는 먼지가 많은 건조한 지역이므로 손님이 오면 손 씻을 물, 발 씻을 물을 내어주고 종들이 손발을 닦아주는 것이 손님에 대한 일상의 예우였습니다.

‑>그런데 종들이 아닌 죄 많은 여인이 갑자기 나와서 물이 아니라 자기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셨고 수건이 아니라 자기 머리털로 닦았으며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값비싼 향유를 부어 발 위에 입 맞췄다는 것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상의 헌신이고 송축, 경배인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 예수님 앞에 예배할 때의 예배의 정신을 이 여인의 모습 속에서 많이 배워가기도 했습니다.

‑>그 주님의 발 앞에 엎드린 여인에게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발 앞에 이렇게 겸허하게 엎드릴 때에 주님은 우리 가운데 은혜로서, 우리를 구원하신 인자하신 사랑의 주체로서 우리 손을 잡아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바리새인은 자기의 삶의 방식을 절대 포기하지 못합니다.

‑>(누가복음 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이 말은 바리새인이 예수님에 대해 굉장히 실망스러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리새인이 실망스러움을 질문하기도 전에 그 내면의 질문을 아시고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하였고 설교자로 모시긴 했으나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귀빈으로 예우했다면 발도 씻어드려야 했고, 입 맞춰서 환영했어야 될 것이고, 좋은 기름을 그분께 부어드려야 했을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향유를 부은 여인과 대조되게 최소한의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바리새인에게 진정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7:41‑47) 진정 사랑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를 그 발 앞에 쏟아내는 것이 사랑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해내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이어서 두 채무자의 비유를 들어 많이 용서받은 사람은 더 많이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여지지만 속으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가는 바리새인 앞에서 마음 전부를 바치는 여인의 믿음, 예수님을 보고 싶으나 사회적으로 낙인 찍혀진 죄인이기에 만날 수 없는 그녀에게 한 번의 기회 가운데 전부를 드려서라도 예수님을 만나야 되겠다는 여인의 진실된 헌신을 오히려 더 주목하고 계셨습니다.

‑>아마 그 자리에 모여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죄를 지은 여인보다 바리새인의 삶을 칭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수님은 그 여인을 주목하고 칭찬하며 높이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념과 관점과 내가 해왔던 종교적인 습관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의 방법, 은혜의 세계관, 은혜의 가치관으로 새롭게 기준점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종교적인 열심과 노력이 아니라 은혜의 기준점 위에서 세워진 하나님 나라 속에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인 것을 기억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께 칭찬받는 것은 어떤 행위나 업적, 행적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우리 앞에 오신 예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 나를 만나주시는 은혜, 나를 붙잡아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감격스러운지를 그분 발 앞에 내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믿음을 주님께서 원하십니다.

‑>종교적 규율은 지키고 있지만, 진정한 사랑은 없는 바리새인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 앞에 나왔던 여인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여인에게 '죄사함을 얻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이제는 손가락질 받는 삶, 자책하는 삶, 사람들 앞에서 위축되고 실패한 인생, 쓸모없는 인생이라고 여겨졌던 삶이 아니라 평안의 삶,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것,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사랑만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라' 라고 말씀해주시는 축복이 오늘 하루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채우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 붙잡고 기도하실 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라고 하는 주님의 얼굴과 향기와 음성을 떠올리며 세 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의 믿음이 형식적인 종교에 머물지 않고 참된 사랑과 헌신으로 드려지게 하시옵소서.

‑>두 번째, 죄 많은 여인처럼 주님 발 앞에서 회개하며 그 사랑과 용서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세 번째, 공군의 안전과 오산 기지 교회 모든 사역 가운데 성령의 기름이 부어주시옵소서.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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