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 5:1‑11)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제목으로 은혜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는 놀랄 만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우리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경영하심 속에서 감사의 고백들이 얼마나 있으십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난생 처음 메시아를 맞이한 사람들, 그리고 그분이 자신들의 눈앞에 서 있는 순간을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전에는 알 수 없었던 경외심이 들 만한 분이시고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신 그분 앞에서는 놀랄 수밖에 없으며 그분을 바라보니 감히 내가 그분과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과 조심스러운 마음이 뒤따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러주시는 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움 속으로 우리를 친히 초대하시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은혜이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가운데 그러한 놀라움과 감동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동네로 가서 어부들을 만나셨다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누가복음 5:3‑5)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이 말씀에서 시몬이 배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미 자신의 배를 가지게 된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서기 시작한 어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게네사렛 동네도 갈릴리 주변에서는 곡창지대가 있는 동네이므로 시몬의 집안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순간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셨다고 얘기하며 두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싶었던 시몬이 밤새도록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인생의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과 어떤 어려움과 크고 작은 실패 속에서 우리가 정체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께서 찾아오셨고 불러내신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길을 내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인생 가운데 들어오신다는 것을 신앙 가운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둘째, 여러 날들 가운데 좋은 순간들, 자랑할 만한 순간들, 누가 봐도 멋스러운 순간들이 있었을 텐데, 하필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그날 밤 사건 이후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실패와 좌절 속에서 그물을 정돈하고 있었던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그 배를 강단으로 사용하셔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때로는 우리가 연약해진 그 자리를 말씀을 들려주시는 장소, 주님과 만남의 접촉이 일어나는 장소, 예배의 장소로 삼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일상 가운데 찾아오시는 예수님, 때로는 우리 넘어짐 가운데에서 그 넘어짐의 장소를 말씀의 장소, 예배의 장소로 바꾸어주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나아가는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이 끝나신 후에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라'는 비정상적인 명령을 내려주십니다.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기에 깊은 데로 가서 고기를 잡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물을 내려라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시점, 상황이 맞지 않을 때에 베드로는 '우리가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습니다마는 얻은 것이 없습니다'라고 얘기 하면서 '그런데 내가 말씀을 의지하여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고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복은 주의 은혜와 말씀이 경험과 충돌할 때에 한 번 더 주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피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역동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신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에 우리의 경험을 넘어서는 사건을 만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우리가 기대하지 않는 것, 예상하지 못하는 것, 닫아두었던 가능성이 열려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우리의 애씀이 다한 그 지경 가운데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시는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누가복음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성경은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다고 강조하고 있지난 일어날 수 없는 놀라운 사건, 놀라운 풍성함이 일어났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주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사건,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좋은 일들은 이렇게 두 배 가득히 나누게 하신다, 순종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또 순종을 통해서 만나게 하시는 새로운 지경의 사건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복을 형제들과 나누게 하십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 우리도 나누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도 나누게 하시옵소서, 주가 채우게 하실 때 주가 우리에게 새로운 지평을 여실 때에 그 열매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하나님 도우시옵소서'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의 권위를 가지시고 귀신을 내쫓으실 때에 '주님은 거룩한 자입니다'라고 주님을 고백하고 알아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유사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누가복음 5:8) '시몬 배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경험한 베드로의 고백의 특징은 자신의 연약함과 죄인 됨을 그분 앞에서 깨닫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은 정말로 나의 전 존재를 하나님 앞에서 재경험하게 되는 것이고 새롭게 하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예수님 가운데서 이런 감격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마주할 수 없는 예수님, 함께할 수도 없는 예수님, 마땅히 내가 그 앞에서 피해야 되고 주님이 나를 떠나셔야 하는데, 그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감격, 죄인 된 나를 품어 안아주시는 감격이 하나님 나라로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베드로의 고백 이후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5:10‑11)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려고 하는 순간, 때로는 실패하긴 했어도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만한 순간에 예수님께서 불러내신 궁극적인 삶의 변화로 뛰어든 사람들이 바로 제자들입니다.
‑>부르심의 핵심은 단순히 예수님 안에서 좋은 사건이 일어난다, 성공적인 경험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위 속에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고, 그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에 모든 것을 다 바꿀 만한 진심이 있는 사람들이며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가운데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 붙잡고 기도하실 때에 세 가지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첫 번째, 내 생각과 현실의 한계를 넘어서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는 믿음을 주옵소서.
‑>두 번째, 베드로와 그의 동무들처럼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 번째, 공군의 안전과 오산 기지의 임무 완수를 이끌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