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회를 사랑하시면서,
하나님 만을 라보며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 분투하시는 성도님들!
주님의 은혜가 모든 여정에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자신의 신앙관이 잘못된 것은 아닌가(?), 본질에서 떠나서 현상에 집착하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종교생활을 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노파심에서,
글을 올립니다!
몇번의 정독을 통하여, 통회하는 심정을 갖고, 참복음의 길로 회복되시는 계기가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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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짜였다.-글쓴이/봉민근
오랜 세월 교회의 뜰을 밟으며 신앙생활을 했다.
교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나름 성경도 열심히 읽으려 했다.
부족 하지만 기도도 하려 하고
교회 행사나 봉사 활동도 잘하지는 못했지만 참여하여
교제도 나누고 많은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오늘 나는 생각하며 그동안 나의 삶 속에 신앙생활을 뒤돌아 본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예수 믿고 얼마나 변화되었는가 하는 질문 앞에
갑자기 큰 절벽에 막힌 기분이 들었다.
답답함이 나를 엄습해 온다.
예수 믿고 정말 변했는가?
예수 믿고 정말 낮아졌는가?
예수 믿고 진정으로 섬기는 자가 되었는가?
예수 믿고 안 믿는 자 보다 더 희생적이고 겸손한 삶을 살았는가?
예수 믿고 주를 위하여 손해 보는 일에 즐거이 참여하고 있는가?
예수 믿고 나는 주를 위해 무엇을 드렸는가?
예수 믿고 근심 걱정과 불평과 원망이 살아졌는가?
예수 믿고 주신 것에 감사하고 예수님 한분만으로 진정 만족한 삶을 살고 있는가?
예수 믿기 전과 어떻게 달라졌는가?
예수 믿고 100%는 아니어도 7,80%는 변화된 삶을 살아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는가?
나의 답은 100% 아니요!
그렇지 못했습니다 였다.
믿는 형식은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보여 주기 위한 쇼요 외식뿐이었다.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말로는 너무나 잘 안다.
주를 위해 내가 죽는 삶이요
내 속에 주를 모시고 사는 삶인 것을....
사실 몰라서 못한 것이 아니요
알고도 손해 볼까 봐 피하고 핑계 대고 흉내만 내면서
나를 합리화하며 사람들의 눈을 속여가며 잘 믿는 척했을 뿐이다.
하나님의 백지 위해 나를 얹어 놓으면 예수님의 거룩한 보혈의 흔적이 아니라
죄악의 검정 물이 흘러넘쳐서 나는 그대로 얼어붙을 것만 같다.
나는 가짜였다.
형식, 외식, 거짓으로 나를 포장하며 예수 믿는 척 살아온 위선자였다.
주를 위해 조금도 손해 보려 하지 않는 이기주의자!
나는 오늘 이 아침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주님께 죄송하고 내 양심 속에 들켜버린 나의 비열한 신앙생활이 부끄럽다.
가슴이 아프다.
내가 이렇게도 더럽고 추한 존재라는 것마저도 인정하기를 싫어했다는
나의 사악함을 온천하에 들어내고 회개하고 싶다.
주여 용서하소서!
저의 죄를 사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위에 나의 죄악들도 함께 못 박아 주소서!
바른 신앙의 방향을 찾고 지키기 위하여 분투하는 한 순례자가 통회합니다!
주여! 항상 주님앞에 서는 날을 생각하며 살기를 원하오지,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자문합니다..
‘주를 위해 얼마나 손해보고 살고 있는지!’…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