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설 때를 생각하는 오늘의 삶 - 구정회
하루의 삶은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에 그렇게 중요한 순간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적당히 살아가는 날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반복적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아서,
스스로 나의 삶에 대한 행태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새벽기도 시에, 오늘 하루를 마지막으로 생각하면서,
주님 뜻에 합당한 삶을 위하여 최선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세상살이에 몰입하다 보니,
세상이라는 대양위에 일엽편주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기도하는 시간에 가장 많이 생각납니다.
우리의 인생이 짧지 않은 70~80평생의 삶인데, 70을 넘은 나이에 지나온 삶을 반추하니,
너무도 빨리, 의미없이 지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후회가 파도의 물결처럼 축차적으로 밀려오는 것을 깊이 느낍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충성된 아들로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면서,
나라확장과 영광을 위한 삶이 되겠다는 다짐을 수없이 하였지만,
세상에 몰입되어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시간에 하루를 반추 할 때는,
스스로의 자괴감이 몰려오는 순간이 지속됨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새벽에 주님 전에 나가서, 하루의 삶을 주님께 맡기고,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합니다! 또한, 혼란스러운 국정의 안정과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이 민족을 통하여 원하시는 역사를 진행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택받은 백성이 되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지도,
벌써 25년이 넘었지만, 항상 마음에 부족한 자신의 신앙적 자세와 삶의 태도에 부족을 절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이 반드시 오는데...!
주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동안에 제대로 못한 것을 책망하실 때에,
나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두려운 마음을 항상 가슴에 안고, 오늘도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다짐하면서, 가슴을 치며, 심적 결단을 하여 봅니다.
주님의 택함 받은 아들의 삶으로 살다가,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위하여,
항상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
웃으면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떠나는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주님 앞에 서는 날을 생각하며, 하루의 삶을 살아가렵니다.
할렐루야!
주님 앞에 서는 날이 반드시 오는데... 오는데... 올 것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여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을 누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