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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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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

 

 

아직도 내 나라에 올 자들이 믿고 구원 얻은 백성이 많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 나라에 들어오기를 바라지만 그들이 나를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나의 나라에 들어오는 자들은 소수이므로 내 알고서도 내려가지 못하고, 기도하는 자들 가운데 그들이 원수들을 이기고 내 나라에 들어오도록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느니라. 이러한 것들을 알려준다.’

 

 

위의 구절은 성령께서 필자에게 말씀해주신 내용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죄다 구원을 얻고 천국에 들어오시기를 원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알려고하지 않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콕 집어서 말씀하셨다.

아니, 그동안 성경말씀을 열심히 읽었고 성경공부 프로그램에 참석했으며, 성경을 풀어서 가르치는 설교를 수도 없이 들어와서, 하나님에 대해 모르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을 알고 있다는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먼저 성경에서 안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기노스코이고, 히브리어로 야다이다. 그러나 이 단어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사물에 대한 지적인 이해라는 뜻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깊고 다양한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 단어는 경험하다’, 인지하다는 의미로서, 지적인 이해뿐 아니라 경험을 통해 더 깊은 교감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와 성관계를 하다라는 뜻까지 포함하고 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녀가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 이유가 바로 그 이유이다.

이처럼 우리가 지식을 통해 알고 있다라는 의미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뜻은 확연하게 다르다. 안다라는 의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라는 뜻에 가깝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당신은 하나님을 얼마나 깊이 경험하며 가깝게 이해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은 겨우 성경지식을 통해 알게 되는 피상적인 지적인 이해와는 확연하게 다를 것이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며,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통탄하고 계신 이유이다.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그들을 천국에 들일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당신은 필자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니, 자신이 하나님을 잘 알고 이해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살아왔는데, 알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지켜보시겠다고 하신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당신이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하나하나 점검해보겠다.

 

 

1. 쉬지 않는 기도를 하는지 지켜보겠다.

기도란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는 간청이 아니라, 하나님을 왕이자 주인으로 인정하며, 그분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김을 고백하고, 찬송하며 경배하고 죄를 회개하며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간구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이런 기도를 하는 자녀들에게 찾아와서, 성령으로 비쳐주셔서 깨달음으로 성경말씀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해주시고, 그분의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사람은 더욱 더 깊은 사랑을 갈구하며 하나님을 부르게 된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성령과 교감하고 사귀는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깊이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네 교회에서는 형식적인 기도회나 담임목사와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는 기도를 해왔다. 그래서 아무리 희생적으로 기도해도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없었다. 하나님과 사귀는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천국에 결코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 믿음을 보이는지 지켜보겠다.

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는 믿음이란,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그 보혈의 공로를 믿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믿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단지 믿음의 문을 여는 것에 불과하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심판 날에 이 땅에서 살아온 행위들을 감찰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다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브라함과 기생 라합을 비롯한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제자들은, 하나님을 관념적이고 지식적으로 믿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목숨을 다해 순종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어떤 어려움과 핍박이 오더라고, 구차하게 이를 피하고 도망치지 않았다. 그래서 당신은 이런 믿음을 보이고 있는가? 우리네 교회에서는 지식적인 믿음을 전부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고 무능하고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기적이 내려오는 믿음으로 증명해보여야 한다. 그러나 입술로 내뱉는 관념적인 자기 확신을 성경적인 믿음이라고 받아들이는 이들이 우리네 교회에 허다하다.

 

 

3. 시험을 이기는지 지켜보겠다.

시험이나 죄의 유혹이나 테스트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시험에 들었다는 의미는 죄에 걸려 넘어졌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죄인을 가까이 하실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죄와 피터지게 싸우고 이겨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는 성경에 수도 없이 말씀하고 계시지만,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 죄이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죄이다.

그래서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자신이 계획하고 소원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또한 피조물이 하나님을 부르고 찾아오지 않는 죄가 가장 큰 죄이다.

이런 엄청난 죄를 날마다 반복하며 있으면서 죄와 피터지게 싸워 이길 생각도 하지 않는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4. 귀신을 쫒아내는지 지켜보겠다.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13:32)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3: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14:12)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고 있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신속하게 준행하며 살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당신에게 무엇 하기를 원하시는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으며, 실제로 공생애 동안 귀신을 쫓아내며 귀신들이 일으킨 질병을 치유하시며 복음을 전하시고 영혼을 구원하셨다.

이처럼 당신도 예수님의 뜻을 잘 알고 있다면, 이 사역에 동참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귀신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으며 귀신을 쫓는 영적 능력을 얻으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예수님을 잘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5.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지 지켜보겠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이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59:1)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17: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8:34)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선포하셨으며, 의인은 다 한명도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의 생각은 부패하여 역겨운 냄새가 나고 있어서,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갈라놓았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신 공로를 의지해서 죄를 고백하고 기도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죄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며, 죄를 깨닫지도 고백하지도 회개하지도 않고 교회마당만 밟고 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를 어린 양의 피로 깨끗하게 씻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천국에 올 것인가?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22:14)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

*** 신앙생활의 본질을 찾아가는 바른 방향으로 정침하시길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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