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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12.22 새벽말씀

권화영2023.12.22 08:4112.22조회 수 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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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욥기42:7-17)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욥기42:1-9)전반부는 욥의 고백과 하나님의 선언이며, (욥기42:10-17)후반부는 욥의 회복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반부에서 욥과 친구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언과 후반부 욥의 회복을 살펴보겠습니다.

->(욥기42:7) 하나님의 선언이 먼저 엘리바스를 비롯한 욥의 친구들을 향합니다.

->욥의 친구들의 원리라면 신이 노한 상황이나 하나님은 그들이 주장했던 모든 말이 옳지 않다고 선언합니다.

->친구들은 '하나님은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신다, 그러므로 악인은 고통을 당한다, 네가 악인이다'라고 말하면서 인과에 기반을 둔 보응, 행위의 원리를 주장해 왔습니다.

->욥기38-41장까지 하나님이 욥에게 더하신 핵심은 '내가 했다, 내가 한다' 입니다.

->인간의 행위에 따라 행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오직 은혜로 온 우주와 자연만물을 다스리심으로 생명을 역동하게 하시고 사람이 살만한 터전을 조성하십니다. 

(은혜: 필요한 자에게 필요한 것을 아무런 대가없이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기에 베헤못과 리워야단과 같은 인간이 감히 범접할 수 없고 능히 상대할 수 없는 세력도 하나님은 제압하시고 능히 통제하십니다.

->하나님은 결국 '너희의 힘과 수고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은혜로 사는 것이다, 나의 도움으로 사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책임진다'는 것을 욥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욥기42:8)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말의 뜻은 '욥이 옳았다, 욥은 나를 알고 있었다'입니다. 

->하나님은 다시한번 친구들의 원리가 틀렸음을 확언하십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는 지식이 충분히 차지 않았을뿐 욥은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는 선언입니다.

->(욥기42:8) 욥의 친구들이 드리는 번제와 욥이 드리는 기도를 심판을 피하는 조건으로 오해하면 안됩니다.

->'번제와 기도'가 핵심이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가 핵심입니다.

->종교적 행위를 통한 면제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행한 대로 갚는 신이라면 하나님에 대하여 우매한 말을 했던 이들의 행위에 상응하는 벌을 내리시면 그만이나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번제를 드리게 하십니다.

->번제를 받으실 이유는 없으나 이들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게 하시고 하나님이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원리와 전혀 반대되는 원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욥에게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욥을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이또한 이들의 원리와 맞지 않습니다.

->욥을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라는 욥의 말이 옳았다, 하나님이 욥에게 더하신 계시의 내용대로 하나님은 사람을 위하여 은혜로 행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욥에게 가르치신 모든 원리가 옳다는 것을 욥을 기쁘게 받으시는 모습을 통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번제를 받으시고 욥의 기도를 받으시며, 친구들 앞에서 기쁘게 받으시는 일련의 과정 또한 욥과 친구들을 위한 계시입니다.

->그들이 생각한 신의 원리와는 다른 원리를 목도하면서 하나님이 어떤분이시고 어떠한 원리로 행하시는 분이신지를 배우는 것입니다.

->친구들은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에 대하여 배운 것입니다.

->친구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합니다.

->(욥기42: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욥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욥기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이 기도했더니 갑절을 주셨다는 논리가 절대 아닙니다.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것은 욥의 기도, 인내와 같은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며, 갑절을 받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축의 숫자가 두배가 되었다하여 욥에게 이로울 것이 무엇이며, 오히려 관리하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자녀의 수가 동일한 것은 아마도 자녀의 빈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욥의 마음을 헤아린 것입니다.

->성경에서의 '갑절'은 대가나 보상이 아니며, '상속자, 후계자'라는 상징입니다. 

(신명기21:17, 열왕기하2:9에서 갑절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갑절의 복, 갑절의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욥에게 갑절을 주신 것은 욥이 옳았다는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이제는 하나님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욥에게 있음을 증거해 주시는 상징입니다.

 

->욥기1장에서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던 사탄은 욥기2장 이후 사라졌으며, 사탄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사탄의 말입니다.

->(욥기1: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기2: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의 반응입니다.

->(욥기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기2: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욥이 하나님을 알았기에 이렇게 행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욥의 반응을 기점으로 사탄은 사라집니다.

->하나님이 '온전하다'고 하실 때의 기준은 '하나님을 아느냐, 모르느냐' 입니다.

->하나님을 아는자 앞에서 사탄은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우리도 하나님이 보실 때 온전한 자들인 줄로 믿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

 

*욥기를 마무리 하면서 사탄이 어찌할 수 없는 온전한 삶, 사탄의 거짓된 원리를 벗어나 하나님의 참되신 원리 안에 거하므로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온전해져가는 삶을 우리가 진정으로 누리게 해주시길 겸손히 기도하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따라 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정한 필요, 하나님이 보실 때에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고 그 필요를 따라 사랑과 은혜로 일하십니다.

->이것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기도모습이 달라지고 신앙생활의 여러가지 양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욥기42: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남들과 똑같은 결말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충분히 아는 욥의 삶은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실만한 재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을 앎으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거룩한 예배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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