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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12.20 새벽말씀

권화영2023.12.20 09:4412.20조회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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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욥기41:1-34)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38장부터 하나님이 드디어 나타나셔서 욥에게 계시를 더해주십니다.

->(욥기38:2-3)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를 대표하는 욥이지만 그 지식이 완전하지 못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말을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자기보다 약한 자가 알지 못하면 모른다고 야단을 치기도하지만 그래도 화를 내지 않고 알 때까지 가르쳐주고 감당하며, 설득해주는 것이 기독교적인 방식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욥기38:2-3) 하나님이 욥에게 화를 내시는 것처럼 오해하거나 하나님이 대단한 위세로 연약한 욥을 다그치시는 모양새가 절대 아니며,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라는 것이고 하나님과 대등하게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그동안 욥의 친구들이 주장했던 신이라면 불가능한 모습입니다.

->(욥기38:3)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는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을 알지니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하여 생각이 어두울 수 밖에 없는 욥에게 하나님을 더 알려주셔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빛으로 욥의 어두운 생각을 밝혀주시겠다는 것이며, 가장 뛰어난 하나님이 모르는 자를 대하시는 방식입니다.

->모르는 자를 하대하고 무시하는 자는 곧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자입니다.

 

->(욥기38:4-39:30) 하나님이 '알라, 알지어다'하셨으므로 알려주시면서 하나님을 알리시는 계시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질문의 형식으로 되어있으나 질문이 아닌 선포입니다.

->(38:12)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 말씀하십니다.

->아침과 새벽이 모두 하나님의 명령으로 시작됩니다.

->(욥기38:22-23)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눈과 우박을 다스리신다는 말씀이며, 눈과 우박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욥이 하나님은 인과와 보응, 행위의 원리로 행하지 않으신다고 맞서왔는데 악인을 눈과 우박으로 심판하신다고 운운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눈과 우박의 용도는 심판용이 아니라 환난과 교전, 전쟁을 중단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욥기38: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하늘과 우주의 법칙을 다스리셔서 땅을 이롭게 하신다는 선포입니다.

->(욥기38:39-39:30) '사자와 까마귀, 염소와 암사슴, 들나귀와 들소, 타조와 군마, 매와 독수리 등의 동물들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동물을 살게 하신다는 말씀은 곧 모든 생명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일하심, 특별히 욥과 같은 한 사람을 위하여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일하신 전적인 은혜의 결과인 것을 선포해주시는 내용입니다.

*인간의 행위와 상관없이 전적인 은혜로 행하시기에 '너희가 살 수 있다, 우주가 돌아간다, 모든 역사가 너를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하는 놀라운 은혜의 선포로 들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시작된 후 중간 점검차 한번 더 물으시는 장면입니다.

->(욥기40: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하나님을 알지만 지식이 충분하지 않아서 까닭 없는 고통가운데서 하나님을 탓하는 말을 했던 욥에게 '무엇이든지 외쳐 물어보라, 해결되지 않은 그 어떤 질문이든지 소리쳐 말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욥의 대답입니다.

->(욥기40: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하나님의 위세에 짓눌려서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묻을 것이 없을 만큼 충분히 알려주셨으니 할 말이 없다고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38장과 같은 패턴으로 다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더 알리시기 시작합니다.

->(욥기40: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말씀합니다.

->앞서 욥이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말이 생각나게 하시는 질문입니다.

->(욥기38:20-21)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 힘 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 욥의 외침입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이 자신의 행위를 심판하시는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나 다만 까닭을 알고 싶었기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나 대답하지 않으시기에 하나님을 탓하는 말을 했던 것입니다.

->(욥기40:15-41:34) 이러한 욥의 질문에 대해서 하나님은 까닭을 말씀하시는 대신에 욥이 살던 당시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던 존재이며, 실제로 어떤 짐승의 종인지 상상속의 괴물인 불분명한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베헤못은 육상, 리워야단은 해상에서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로 여겨졌으며, 고대 근동지역에서 피괴자, 암흑의 지배자, 인간이 대항할 수 없는 대적자이고 우리의 현실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어떤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의 말씀을 우리가 두려워하는 어떤 대상으로 상정해두시고 예날이야기 같은 말씀을 현실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베헤못과 리워야단과 같은 파괴자, 암흑의 지배자, 인간이 대항할 수 없는 대적자로 욥의 질문에 대답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두번의 긴 말씀을 통하여 욥으로 하여금 '내 곤고한 삶이 내가 악을 행한 것의 형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 만큼이나 내 형통한 날들이 내가 선을 행한 것의 보상이라고 주장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형통할 때에 겸손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덕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의를 주장할 수 없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그를 대적하는 세력을 스스로 감히 상대할 수 없으며, 오늘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내 행동의 영역을 넘어서는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의 결과임을 고백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욥기41:10-11) '아무도 그것을(리워야단)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감히 내게 대항할 수 있겠느냐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이렇게 강한 존재이니 '대들지마라, 까불지마라'가 아니라 '온 세상의 것이 다 내 것이니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의미입니다.

->최고의 권세자이신 하나님의 결론은 '내가 너희를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까닭을 물으며, 하나님을 탓하던 욥에게 '욥아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너를 책임진다' 말씀하십니다.

*욥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를 향하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 음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에게도 들려진 줄로 믿습니다.

 

*(로마서1:6-7)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에서(오산기지교회)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은혜와 주께서 책임지시는 평강이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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