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20:1-12)입니다.
->17,18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지자 엘리야를 통하여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겼던 북이스라엘과 아합의 왕을 어떻게 심판하셨는지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19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하나님의 역사를 준비하시는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으로 세우셔서 이 땅 가운데 펼쳐질 역사를 준비하시고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만들어 이스라엘만의 역사를 특별히 준비하십니다.
->그리고 엘리야 다음의 선지자가 되는 엘리사를 부르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선포를 준비하셨습니다.
->오늘 20장에서는 새로운 사건인 시리아 지역의 아람왕국과 북이스라엘간의 전쟁역사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20:1-12) 전쟁의 전개를 얘기합니다.
->북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아람제국의 왕 벤하닷은 그의 속국이되는 삼십이 명의 왕들과 십삼만의 군대를 이끌고 북이스라엘에 침략합니다.
->모든 전쟁의 시작처럼 벤하닷은 선전포고와 함께 평화를 원한다면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열왕기상20: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벤하닷이 말합니다.
->벤하닷은 아합에게 아람의 속국이 되어 자신을 왕으로 섬길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20:4) 그러나 보통의 왕이라면 이러한 굴욕적인 요구를 듣게 되면 거부하거나 마지못해 들어주었을텐데 아합은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라고 답합니다.
->아합은 벤하닷의 대군 앞에 지레 겁을 먹고 '나의 왕되시는 벤하닷이여 내것이 당신의 것이고 내 나라가 당신의 나라이니 내 나라가 당신의 나라를 섬기겠다'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힘 앞에 굴복하여 비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힘과 선하지 않는 죄악의 논리는 굴복할수록 더 굴복하게 만들며, 힘이 없으면 더 빼앗기고 그 이상을 갈취하려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죄악에 빠지게 되니 더 깊은 늪으로 빠지게 됩니다.
->죄 앞에 한번 굴복하고 빠지게 되면 헤어나올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회복할 수 없는 삶의 자리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유혹 앞에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죄악의 전쟁, 영적 싸움에서 늘 승리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세상의 힘을 알게 된 벤하닷은 아합에게 더 큰 것을 요구합니다.
->(열왕기상20:6)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라리라 한지라' 말합니다.
->벤하닷은 속국을 넘어 자신들의 노예국가로 삼으려고 합니다.
->물건을 선별해서 바치는 속국이 되는 것과 눈뜨고 약탈당하는 노예국가로 전략하는 것은 다른차원의 문제인 것입니다.
->(열왕기상20:7-8)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 아합은 나라의 흥망이 걸린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불러 의논하고 모든 장로들과 백성들은 벤하닷의 요구를 거절할 것을 요청합니다.
->(열왕기상20:9-10) 아합은 벤하닷에게 첫번째 요구는 할 수 있으나 두번째는 할 수 없다고 전하자 벤하닷은 분노하여 사마리아, 북이스라엘의 수도를 부스러지게 할 것이다 말합니다.
->(열왕기상20:11) 아합은 처음과 다르게 '갑옷 입은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말합니다.
->전쟁이 시작되지 않았으니 승패를 알 수 없다, 당신과 싸우겠다 말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20:12) 이 말을 들은 벤하닷은 진격을 명령합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과 아람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에서 이상한 점은 '여호와, 하나님, 내 주님이시여'라는 단어가 단한번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아람은 이방인이지만 이스라엘은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요한 전쟁을 의논하면서도 왕과 장로, 백성 중 그 누구도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이들은 이미 18장에서 엘리야와 바알의 선지자들의 대결에서 엘리야를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고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아합은 하나님의 기적을 입체적으로 경험했음에도 나라의 위기 앞에서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습니다.
->아합은 위기의 순간 세상과 힘 앞에 굴복하고 타협하려고 했습니다.
->오늘 아합과 북이스라엘의 장로, 백성들을 바라보며 깨닫게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인간의 죄성'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여줬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믿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죄악된 본성만큼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지독한 죄성을 변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열왕기상20:13) 결사항전의 자세로 나아가는 것이 좋아보이나 현실적으로 보면 북이스라엘이 아람의 대군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전쟁 가운데 그 누구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어 이스라엘의 승리로 마무리하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은혜, 사랑을 확증하시고 증거로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 사랑이 우리 가운데 있기에 죄성에서 이겨낼 수 있고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로서는 죄성을 절대로 이겨낼 수도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우리를 죄로부터 이기게 하며, 죄인이 아니라 의인으로 하나님 나라 천국에 당당히 들어갈 수 있는 복된 자로 불러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만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자유를 은혜로 부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에서 자유를 얻었기에 복음 가운데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나아가 당당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죄악은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를 두려움, 공포 가운데 거하고 짓눌리게 하지만 복음, 그리스도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에서 주어지는 걱정, 근심, 두려움을 주님께 모두 맡기고 즐겁고 복된 마음으로 세상의 현장으로 나아가면서 죄악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냅니다.
*한주간도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 승리하는 우리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 주님께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주님과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 성령님의 힘과 능력,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으며, 세상 가운데 전진하면서 나아갈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러한 자로 만들어 내실 것이며, 만들어 내는 모든 시간을 기대하시면서 늘 주님의 성도다운 삶으로 이 땅 가운데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