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12:12-24)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인간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으며, 하나님이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죄인된 이스라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을 왕으로 삼았다면 당연히 망해야 할 것 같으나 예상과는 달리 이스라엘은 왕정초기에 해당하는 솔로몬 시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강성한 국가를 이루었고 또한 나라가 분열됩니다.
->특이점은 이스라엘의 분열을 하나님이 주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먼저 반기를 들고 반역을 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여로보암에게 열 지파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왕들 가운데 왕으로 등극하기 전에 하나님의 약속을 직접 받은 사람은 다윗과 여로보암 단 두 사람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너에게 주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나라가 통일되고 분열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만 하나님께 있어서 국가의 흥망성쇠는 중요한 일이 아님이 확실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나라가 잘 되고 분열된 나라를 이어붙이려는데 목적이 있지 않으시며, 죄인들과는 다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이 분열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르호보암의 잘못된 선택으로인해 분열되어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도리어 르호보암이 왕위를 지키고 나라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애초에 자문을 들을 생각이 없었으며, 원로들과 젊은 신하들의 자문을 듣는 척 명분만 취했습니다.
->자문을 한 자들도 모두 자기 안위를 위하여 자문을 했을 뿐입니다.
->르호보암은 왕위를 지키지 못하면 나라의 분열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여로보암 세력과 반하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펼칠 수 밖에 없었던 것입이다.
->르호보암은 이미 백성의 말을 듣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있었습니다.
->(열왕기상12:16) 나라가 분열되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분열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가동합니다.
->(열왕기상12:18-20)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급하해서 성난 민심에 제동을 걸고자 했으나 뜻한 대로 되지 않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아도람을 돌로 쳐죽였을 뿐만 아니라 왕권의 배반을 공식화하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열왕기상12:21) 르호보암이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취한 조치는 모든 병력을 동원해서라도 나라의 분열을 막고 현상황을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열왕기상12:15) 하나님은 르호보암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않고 강경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하여 르호보암의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분열은 하나님의 뜻이었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여로보암에게도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되었습니다.
->(열왕기상12:23-24) 르호보암이 여로보암을 따르는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서라도 분열을 막고자 할 때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를 통해서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하셨다하라 하신지라' 말씀합니다.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분열되는 일을 통하여 죄인들에게 가르치시고자 하는 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을 마쳤을 때,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마친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열왕기상9:4)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성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법도와 율례를 내 백성이 지키는 것, 복을 누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행복을 누리는 길, 샬롬의 복을 누리는 길이었기에 솔로몬과 그가 치리한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기대를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길을 따르지 않고 자기 지혜대로 행했을 뿐이며, 그 결과로 온 백성에게 지워진 무거운 멍에였습니다.
->이런 백성에게 멍에를 대신 저줄 자, 솔로몬에게 모든 희망을 걸었던 백성이 그에게 실망하고 무거운 멍에를 결과로 받자마자 새로운 가능성으로 추앙했던 인물이 여로보암입니다.
->하나님은 분열을 상징하고 다윗의 계보가 아니었던 여로보암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준 열 지파에 속한 땅에는 성전이 없으며, 성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는 의미입니다.
->솔로몬과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은 성전과 무관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전을 지으라, 나라를 통일하라 말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라는 동일한 말씀을 반복하실 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죄인들이 가능성을 두는 모든 길과 함께 하나님의 길, 말씀을 따르는 길을 보이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나라가 통일되어 부강하게 되고 분열된 나라를 연결하는 것에 있지 않으시고 죄인들이 주도해가는 역사, 그들이 이끌어가는 길 위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 '너희의 길로 가면 모두 망하며, 나의 길로 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길로 가야함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모든 목적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바르게 바라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셔야 죄인들이 해볼 수 있는 모든 시도, 가능성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시도해본 다음 그 길 끝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셨을 때 하나님의 길이 맞다는 것과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없었던 죄인되었던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되어주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길 위에 서게 된 은혜를 입은 자들이 우리인 줄로 믿습니다.
*이 길 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따라 행하면서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여전히 우리를 향하여 변함없는 하나님의 기대이고 소망인 것을 아시고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하나님을 배우고 본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