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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9.27 새벽말씀

권화영2023.09.27 10:1709.27조회 수 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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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9:1-9) '여호와께서 다시 나타나사'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1절)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성전 건축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대하신 대로 행한 것이 아니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기의 지혜를 따라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행한 것입니다.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의 중심에 성전과 왕궁이 있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에게 성전은 자기의 왕궁을 위하여 존재하는 모양새로써 자기 왕권 강화와 견고함을 나타내는 상징이자 증거물이었습니다.

->8장 전반에 걸쳐서 솔로몬이 진정 드러내고자 했던바는 '내가 건축한 성전, 내가 건축했다, 내가 이루어냈다, 내가 원하던 대로 되었다' 입니다.

->(2절)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과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반응입니다.

->솔로몬이 통치한 40년 동안 하나님이 세 번 나타나십니다.

->오늘 본문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나타나신 장면입니다.

 

->(3장) 처음 나타나시던 때이며, 애굽의 왕 바로와 혼인관계를 맺고 기브온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고 일천번제까지 드렸을 때, 하나님의 토라를 전혀 따르지 않고 자기 지혜로만 행하고 있는 왕권 초기에 그의 꿈에 나타나시어 하나님이 원하신던 바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3: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대단한 일천번제를 드렸다고 감동한 것이 아니며, 나를 위하여 성전을 지어달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꿈은 쌍방간의 대화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해야할 것을 꿈을 통해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6장) 두 번째 나타나시던 때, 솔로몬이 왕이 된지 4년째에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했을 때입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을 시작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성전에 관한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처음하셨던 말씀을 다시 한번 하셨습니다.

->(열왕기상6:11-13)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이 말씀에서 강조점은 '네가 만일 내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입니다.

->이것이 동일한 하나님의 뜻, 기대, 바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성전이 아닙니다.

 

->(9장) 오늘 본문 세 번째 나타나심이 마지막입니다.

->하나님은 성전 봉헌식에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성전과 솔로몬의 왕궁까지 모두 완공된 후에 나타나셨습니다.

->(1,2절) 하나님의 나타나신 때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2절)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의미는 성전에 나타나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브온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전에 나타나신 장소입니다.

->시기와 장소를 잘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왕궁이 완공된 이후에 성전이 아닌 기브온에서 나타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성전과 무관하다는 것이며, 이미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기대와 바람이 성전을 짓는 것으로 인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3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고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보며 '솔로몬이 잘했다, 잘하다가 나중에 잘못되었구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묵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고 솔로몬이 자신이 이루기 원했던 결과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시겠다고 약속해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인 이유는 하나님을 위하여 건축했다는 성전에서 하나님께 눈길과 마음 한번 주지 않고 이방의 온갖 우상종교적인 행태만 일삼던 이스라엘 열왕들의 모습을 통해서 확실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성전에서 하나님께 눈길과 마음을 주었다, 이스라엘의 성숙에 기여했다는 표현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이 성전에 자기의 눈길과 마음을 단 한 번도 거두지 않으시고 결국 망해버린 이스라엘, 무너져버린 예루살렘 성전을 끝까지 보존하시고 책임지시기까지 모든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성전은 다윗과 솔로몬의 업적이 아닙니다.

->그들이 만들어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끝까지 책임지시고 보존하시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보이시는 상징으로 사용하십니다.

->이후로도 성전은 이스라엘을 결코 내버리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통치의 증거물이 됩니다.

->솔로몬의 죄인됨과 건축과는 무관하게 베푸실 은혜를 선포하고 약속하신 이후에 하나님은 기브온에서 하셨던 말씀을 성전이 지어진 이후에 여전히 변하지 않은 하나님의 기대와 바람을 솔로몬이 자기가 이루기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그 때에 성전이 아닌 기브온에서 다시 전하십니다.

->(4-7절) 솔로몬의 말대로 너희가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내가 응답하겠다, 나를 위한 성전이 결코 무너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으시며, 도리어 성전이라는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분복을 내 백성 이스라엘이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향하신 유일한 뜻, 소망이었음을 말씀합니다.

->인간이 왕이 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들의 뜻대로 행하기로 결정한 모든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전심, 본심입니다.

->솔로몬은 성전과 관련된 참으로 은혜로운 기도와 연설를 늘어놓았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세 번씩이나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라'는 성전과 무관한 말씀을 전하십니다.

 

->수없이 많은 말들을 늘어놓은 그가 어떻게 행하는지 확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9장) 건축을 도운 대가로 두로 왕 히람, 이방 왕에게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내어주었으나 볼품없는 성읍을 주었다고 핀잔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또한 애굽과의 동맹에 따라 바로의 딸을 위한 궁을 지어야했고 궁을 비롯한 국고성, 병거성, 마병의 성들을 건축했으며 그 일을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않은 가나안 족속의 자손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는 상징과 같은 그들을 역군으로 삼습니다.

->8장까지의 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은 직후에 솔로몬이 행한 일들이며, 그에게 있어서 성전을 짓는 것이 초점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며, 솔로몬의 말들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보실 수 있어야 합니다.

->(10장) 솔로몬의 자기과시의 절정부분입니다.

->(11장) 솔로몬이 바로의 딸 외에도 이방의 수많은 여인을 사랑하여 후궁 칠백 명, 첩이 삼백 명이 되어 그들이 섬기는 각종 우상을 수입해 들여오고 그 산당을 지어주었습니다.

->온통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왕권 초기부터 성전을 짓기 전이나 후에나 자기가 왕이 되어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으로 행한 죄인의 표본입니다.

 

*솔로몬을 바라보시면서 솔로몬과 다를 것없는 죄인되었던 우리의 실상을 직면하시기를 바라며, 그에게 세 번씩이나 나타나셔서 모든 사람을 향한 뜻과 소망을 알리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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