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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5/26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선우건2025.05.26 05:2905.26조회 수 2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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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5/26 (월) 새벽기도회

https://youtube.com/live/zP6wRCmZ0RM?feature=share

선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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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민 25.05.26 08:25 댓글 수정 삭제

    샬롬~! 매일성경 (빌립보서 1장 27절- 2장 4절)
    5월 26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천국을 가진 하늘 나라 백성답게 살아라."는 것이 빌립보서의 큰 주제 중 하나가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한마음과 한뜻을 가져야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한마음 , 한뜻은 무엇일까요?
    가령 어떤 집단이 한마음, 한뜻을 너무나 잘 이룬다고 해보겠습니다. 매번 투표를 할때마다 95 프로 이상이 찬성이 나온다면 그 집단이 정말 한마음과 한뜻을 잘 이룬다고 볼 수 있을까요? 겉으로보기엔 만장일치가 나오는 곳이 과정속에 협박이나 강제성이 없었는지, 비밀투표는 보장되었는지, 철저하게 점검해보아야합니다. 실생활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어떤 일을 할때 항상 일치된 의견만 나온다고 한다면 그교회는 건강한 교회일까요?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셨습니다. 실제로 교회를 개척하고 성공적으로 건축을 마쳤습니다. 문제는 건축이 끝난 후 성도들의 열정이 식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정에 심방을 가신 목사님께 그 부부는 이제 2주에 한번씩 낚시를 갈 것이지만 신앙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며 목사님을 위로해주며 2주에 한번씩은 교회에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진 목사님께 많은 목사님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열정을 잃어가니 교회를 재건축해서 다시 목표를 주어 성도들의 마음을 한마음으로 만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이 조언을 받아들이지않으셨습니다. 목표를 위해 재건축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를 이루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를 이루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2장 1절 "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경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하나를 이루는 목표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때, 그것이 온전한 하나라고 말합니다. 
    하나됨을 이루는 목적이 남에게 보여주는 허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힘으로 다른 사람을 찍어눌러서 이루는 하나를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독재국가, 강한왕권 아래에서 힘으로 찍어누르는 만장일치는 늘 발생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것을 기적이요, 은혜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성경이 말하는 하나됨, 놀라운 일, 기적이요, 은혜가 되는 것은 겸손으로 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의 교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세상 사람들은 이 하나됨에 놀라게 됩니다. 세상의 논리, 힘의 논리가 아니라 서로가서로를 겸손한 사람으로 섬겨주고, 남을 나보다 더 좋은 사람으로 여길 때,  그러면서 이루어지는 하나됨에 세상사람들은 놀라게됩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과정이 훨씬 중요합니다. 실제로 삼위일체를 이루시는 하나님은 서로가 서로를 높이는 과정 가운데  하나를 이루셨기에 우리는 삼위일체를 '신비'라고 부릅니다.  만약 내가 나의 이익을 ,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앞세운다면 하나를 이루지 못하고 힘겨루기의 발생이 일어날 것입니다. 결국 하나가 되더라도 가장 힘센 사람에 의해서 하나된 듯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럴때마다 우리가 한가지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시고 동등되시나 성부하나님을 높이시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서로를 높여줄때 진정한 하나를 이루었음을 보여주는 것이 삼위일체입니다.   
    삼위일체를 이루는 하나됨을 생각하며 바울이 말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높여주는 마음으로 하나를 이루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힘쓰는 우리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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