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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5/13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선우건2025.05.13 05:2505.13조회 수 3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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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5/13(화) 새벽기도회

https://youtube.com/live/qRlhqYLfJ1Q?feature=share

선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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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민 25.05.13 06:29 댓글 수정 삭제

    샬롬~! 매일성경 (에스더 1장 1절 - 22절)
    5월 1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오늘 부터 에스더서에 관한 목사님의 설교말씀입니다.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의 본래 부인은 와스디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하수에로가 6개월동안 계속해서 큰 잔치를 여는 것에 대해 에스더서는 아하수에로가 얼마나 과시욕이 많은 사람인지 조소하고 풍자하고 있습니다. 6개월에서 7일을 연장한 잔치가 끝나는 마지막 날, 아하수에로가 자신의 왕비를 사람들 앞에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앞에 와스디 왕비를 나오라고 하는데 이 왕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유대의 탈무드의 기록을 봤을때,  아하수에로 왕이 와스디 왕후에게 왕관만 씌운 채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의 왕비를 존중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것보다 자신의 소유물로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싶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아하수에로가 자신의 과시욕을 시작으로 와스디와 끊어지고 에스더가 왕후에 오르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아하스에로의 입장에서 볼때 모든 나라의 비극과 문제의 시작이 바로 왕의 교만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더  1장은 여러가지 잔치를 설명하고 아하수에르 왕과 와스디가 이별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것 같지만 확실히 모든 것의 근간에는 왕의 자기 권력에 대한 과시욕과 교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과시욕으로 아내를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영광을 나타내고 싶었지만 그것이 차단되자 아하수에로왕의 마음이 불붙는듯 했다고 에스더서는 말합니다. (1장 12절) 
    오늘 에스더서는 말합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것을 가지고 교만해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왕도 신하도 교만해졌습니다. 우리가 사람앞에서 쉽게 교만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앞에서 과시하고 싶은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지만 그것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아주 작은 씨앗임을 우리는 기억해야겠습니다. 
    또한 아하수에로 왕이 힘과 권력이 있다는 이유로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움직이려고 했다는 것에 대해, 아무리 왕이라도 사람을 힘과 권력으로 움직이고자 했을 때, 아하수에로 왕의 삶과 나라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힘과 권력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배려와 사랑으로 섬기며 함께 해야겠습니다. 제국의 왕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이 가진 힘과 권력으로 사람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우리가 믿는 이 세상의 왕이신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힘과 권력으로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멸속에서도 그들을 배척하지 않으셨고 섬기며 희생하셨습니다. 심지어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멸시했을 때 제자들이 분노하여 하늘의 불을 내려 저들을 다 죽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불붙는 듯했기 때문입니다. 
    아하수에로왕은 자기 권력과 교만이 가득 했을때 마음의 분노가 가득했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섬김 받음과 높아짐이 가득했을때,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길을 걸어 가셨습니다. 힘과 권력과 능력이 있으셨지만 섬기고 사랑하고 희생하고 배려하는 삶,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삶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두가지를 기억해야합니다. 
    겸손과 섬김, 그것이 아하수에로와 다른 길을 걸어가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오늘 내가 과시하고 싶거나, 쉽게 교만해지는 순간이 일어난다면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내가 가진 힘과 권력으로 사람에게 힘을 행사하려고 할 때 다른 길을 걸어가셨던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기억하고 가정에서 사회에서 부대에서 학교에서 나보다 약한 그 어떤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힘과 권위가 아닌, 섬김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젛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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