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시편 119편 113절-128절)
5월 9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118절 " 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이 말씀은 악한 자들이 우리에게 하는 그 말이 하나님의 진리가 아닌 속임수라는 것이고 그 속임수 자체가 헛된 말인 동시에 우리를 허무하게 만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28절, "..모든 거짓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성경은 악한 자의 말을 거짓, 속임수, 거짓행위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진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대중매체에서 말하는 모든 말들, 인생관들, 좋고 유익한 말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들이 우리의 인생에 진정한 진리는 아닙니다. 대중이 말하는, 세상이 말하는 행복관, 인생관, 많은 가치관들과 가르침이 있지만 유일한 참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인줄 믿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하는 말과, 우리가 어디서부터 왜 살고 어디로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찾아헤매는 모든 말들과 가르침은 본질 상 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세상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여러가지 유익을 얻을 수는 있겠으나 그러나 우리의 인생의 진정한 진리와 가르침과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우리가 굳건히 깨닫고 말씀안에 거하는 삶이 가장 의미있는 인생이요, 복된 인생임을 확신가운데 거해야겠습니다. 
두번째,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속임수는 헛된 말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허무하게 만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말을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사탄은 우리를 속임을 통하여 허무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탄을 '참소하는 자', '속이는 자'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면 사탄은 어떻게 속이길래 우리를 허무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우리의 현실의 이 삶이 아무런 의미없이,  하나님의 뜻이 없는 가운데 그냥 일어나는 일이라고 우리를 속이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면 우리에게 어려움이 오고 희노애락이 다가올지라도 그것이 결코 무의미함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를 속입니다. 오늘의 이 고통을 아무 의미도 없다고 속임으로 결국 내 삶의 의미와 목적과 방향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의 삶이 허무하게 됩니다. 사탄은 계속 우리를 참소하고 속이며 끝없는 허무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의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부러 어려움을 주시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 어려움을 막지않고 허용하신다면 그것이 우리의 삶에 의미가 있고 옳은 길로 나아가는데 목적과 방향에 맞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으로 내가 겪는 이 모든 일들과 어려움을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이며 궁극에는 나를 가장 좋고 선하고 유익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크신 섭리를 깨닫게 되면 '고난도 내게 유익'이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고난도 내 삶에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순간부터 늘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를 피해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순간부터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매일의 호흡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삶이 복된 삶이며 의미있는 삶인줄 믿습니다. 
우리의 삶 하루하루가 의미있음을 알아가시는 오늘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