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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5/7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선우건2025.05.07 05:2705.07조회 수 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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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교회] 5/7 (수) 새벽기도회

https://youtube.com/live/e_d8T70seeU?feature=share

선우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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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민 25.05.07 06:33 댓글 수정 삭제

    샬롬~! 매일성경 (시편 119편 81절 - 96절)
    5월 7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오늘 시편의 기자는 하루 하루 살기 괴롭다고 고백합니다. 82절, '그는 스스로 피곤하다.'고 말하고, 83절 ' 연기 속의 가죽부대같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84, 87절 그는 사람과의 관계속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유없이 고통받는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언가를 할 힘을 완전히 잃어버린 좌절된 상태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가 유일하게 붙잡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실제로 고통속에 놓인 분들, 활동에 제약이 있고 병으로 고통받는 분들 중 성경을 필사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 분들은 그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을 통해 왜 말씀이 위로가 되는지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90절,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91절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인 될 까닭이나이다.' 96절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 이 말씀들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영원하기에 우리에게 소망이 되며, 심지어 고난 중에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성은 우리에게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삶 속의 모든 것은 끝이 있습니다. 젊음도 건강도 끝이 있고 심지어 고난도 끝이 있습니다. 고난이 끝나고 빛이 찾아올 것이라고 기다렸는데 실제로 고난 끝에 찾아온 그 빛도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끝이 있습니다. 그런데 끝 앞에 서면 의미가 사라집니다. 나의 업적도, 내가 그동안 이뤄놓은 나의 발걸음과 노력도, 심지어 슬펐던 순간도 끝 앞에선 의미를 잃게 됩니다. 심지어 마지막엔 내 자아도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끝은 우리를 늘 슬프고 힘들고 낙망하게 합니다. 그러한 우리에게 세상의 어떤 것도 영원을 말할 수 없으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하나님만 우리에게 영원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삶의 순간들은 끝이 아닌, 영원을 위한 하나의 과정임을, 모든 것은 영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십니다. 만약 이 영원이라는 것을 단순히 긴 상태라고 생각한다면, 오늘의 내 삶을 무한정으로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면 우리 삶속의 기쁨보다 고통의 순간이 크기 때문에 위로는 커녕 괴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하는 이 '영원'이 위로가 되는 이유는 단순한 시간의 늘림이 아닌, 회복에 대한 염원이자, 승리에 대한 약속이 담긴 염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느끼는 고통과 파괴를 십자가에서 끊어내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영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누렸던 기쁨이자, 평안이 마지막까지 지속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에서 볼때, 나의 고통은 하나의 점에서 넘어서지 않으며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모든 나의 눈물은 하나님안에서 회복되어 영원으로 들어갔을때, 씻길 것이고 지나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을 때, 움직일 수 없을 때 붙잡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 모든 것이 회복되고 기쁨이 있고 평강이 되는, 하나님께서 누려왔던 영원이 예수님을 통해 주어진다는 그 약속, 그 영원의 기쁨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미리 맛보고 경험하게 해준다는 것, 그 신앙이 우리의 고난 중에 위로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주어지는 영원의 기쁨을 누리는 오늘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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