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예레미야10:1-16) '주와 같은 이 없느니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예레미야서, 에스겔서는 대예언서이며, 시간의 흐름과 화자도 불분명하여 읽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잘 알게되고 복음을 더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없는 죄인 되었던 우리의 실상을 돌아보게 하고 날마다 복음으로 돌아가지 않고는 우리의 성도됨을 확인할 다른 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유익이 있습니다.
->예언서를 묵상하실 때 선지자를 본받거나 이스라엘을 반면교사로 삼는 묵상보다는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 인간 선지자와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본심을 깊이 생각하는 묵상을 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묵상의 말미에는 어떤 교훈과 복음으로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결론을 맺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묵상한 후 하나님이 하신 말씀 가운데에서 본문의 메시지를 함축할 만한 구절을 제목으로 정해보면 좋습니다.
->예레미야 10장은 그간에 패턴과는 조금 다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그 말씀에 대한 반응이 나오는 형태로 되어 있지만 반응에 대한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에게 '우상을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2-5) '여러나라의 이방사람들은 우상을 두려워하지만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십니다.
->우상은 만든 것에 불과할 뿐이며, 사람이 꾸미고 고정해주어야 흔들리지 않고 메고 다녀야 움직일 수 있는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기에 너희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한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 말씀하십니다.
->(6, 7절) '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이 말씀의 강조점은 하나님이 우상보다 더 크다 더 위대하시다가 아니라 '주와 같은 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 비교우위가 아니고 비교불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받기 원하시는 고백이며, 받으셔야 마땅한 찬양을 마치 이스라엘이 반응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말씀해 주십니다.
->우상은 만든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우상을 언급하시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과 격이 다르고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0절) 우상을 만든 것이라고 할 때 우상과 다른 결정적인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의 의미는 '하나님은 활동 하신다, 일 하신다' 입니다.
->(11, 12절)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시고 그 가운데 세계를 지으셨습니다.
->즉, 창조사역을 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성경의 맨 처음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라고 시작됩니다.
->욥이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자기주장을 할 때 하나님이 반박하시고 설득하시기 위하여 근거로 삼으실 때 '내가 땅에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라고 창조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처럼 창조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이 강조하시는 바는 '내가 활동한다, 내가 사역하고 있다, 일하는 존재다' 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면서 인간이 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주시는 신이 아닙니다.
->세상가운데 거하시면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살아계시어 사역, 활동하시는데 그 일하심의 목적이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일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다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이 풀리지 않는다해서 항의하고 불평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 신실하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13절) 자연생태의 결과로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움직이시고 목소리를 내셔서 온 우주, 자연을 다스리시는 목적이 사람에게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일 하시는 분이시며, 사람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임을 꼭 기억하시고 신앙고백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6절) 하나님은 만물의 조성자로서 일하시는 분이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기업, 소유로 삼으시고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임을 다시 한 번 선언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면 하나님 안에서 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여러 나라의 길대로 우상을 따랐다고 10장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21절) 나를 떠나서 죄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찾을 수 없어서 더이상 하나님 안에서 형통함을 누리지 못하고 흩어져서 유리하고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을 하나님이 바라보시며,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23절) '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받기 원하시지만 죄인된 사람이 결코 드릴 수 없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사람의 길, 자신이 주인된 죄의 길로 가서는 결코 평강를 얻을 수 없고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오직 사람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사람의 걸음을 지도하실 때, 바로 그 길 위에서만 평강을 얻고 구원에 이르게 됨을 말씀해 주십니다.
*죄인은 결코 드릴 수 없는 기도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은혜로 거듭난 우리는 마땅히 드릴 수 있고 마땅히 들여야만 하는 고백이요 기도인줄로 이 한 구절의 말씀을 오늘 기억하시며, 나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평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는 기도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