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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7.7 새벽말씀

권화영2023.07.07 11:3807.07조회 수 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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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1:1-10)입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시기 전 구약시간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땅의 사람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 몇몇의 사람들, 선지자를 부르셨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택함받은 사람들이니 참으로 복된 사람, 높임받을 사람인 것처럼 생각할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메세지는 죄악에 빠져 쾌락을 즐기고 악함을 행하는데 전혀 두려움이 없었던 당시 사람들과 종교지도자들, 사회지도층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세지,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일은 일상적이었을 것입니다.

->이성적사고를 가진 지금 이시대에도 나와 내가 속한 단체의 잘못을 지적하게 되면 한두번은 들을 수 있으나 여러번 듣게 될 때 말하는 그를 무시, 거부하면서 화를 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의 사고와 죄악으로 가득한 사회에서 '이스라엘이 망할 것이다, 포로로 끌려 갈 것이다' 라고 외쳤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선지자들이 얘기할 때 무시와 천대, 멸시는 기본이었으며, 매시간 그들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분노를 직접적으로 마주해야 했으므로 그 진노하심에 놀라고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알기에 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명이 있으므로 사람들에게 다시금 나아가 전하고 또 전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오늘 말씀으로 만나게 되는 예레미야 또한 고난, 고통의 삶을 살았던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로 불리웁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 이스라엘 백성의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했고 그모습을 직접 보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전할 때 마음 중심에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었을 것이며, 그누구보다도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아꼈기에 그들에게 있을 아픔과 치욕의 시간을 참아가면서 하나님의 심판과 뜻을 얘기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끝내 이스라엘, 유다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비참한 멸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레미야에게는 이러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몰락한 제사장 가문의 사람으로써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었고 이제 갓스물이 되어 당시 사회지도층, 종교지도자들, 기득권 세력들의 대립가운데 항상 예레미야가 있었습니다.

->이시간들은 고통, 아픔, 고독의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말씀에서 보여지는 예레미야의 성격은 내성적이었으므로 누군가 앞에서 제대로 얘기할 수 있었던 자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예레미야를 우울하게 만들었고 눈물 없이는 살 수 없는 눈물의 선지자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왜, 예레미야가 감당하기 힘들고 벅찬 일, 고통을 짊어지고 가야하는 선지자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라고 의문하게 됩니다.

 

->(4절) 예레미야는 본문에서 말하듯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아래 택함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은 다릅니다.

->우리에게 현재가 있다면 현재를 만든 과거와 앞으로 나아가야 될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하는 시간의 틀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틀을 깰 수도 없고 돌리거나 앞으로도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이 공존합니다.

->하나님은 시간가운데 운행하시기에 시간의 제약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과 같이 시간의 제약을 넘어 일하십니다.

->이것이 사람의 지식과 지혜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모태에 짓기 전부터 이스라엘 뿐 아니라 여러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선포하는 선지자로 준비하셨고 거룩한 자로 구별하여 부르셨습니다.

 

->(6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마음과 달랐고 부르심을 거부하며 '나는 아이이다'라고 말합니다.

->'아이'의 의미는 '어리다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7, 8절) 선지자로 불리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라' 하시시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그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선지자입니다.

 

->(9절)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사용하시겠다' 말씀하시며,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장차 다가올 심판과 희망을 말씀하십니다.

 

->(10절) '세상의 죄악을 부수시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세우겠다'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예레미야를 통하여 심판하시고 다시금 완전하게 생명을 살리시겠다는 회복의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심판과 회복이라는 양면의 성질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레미야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전하는 자로 택함받았고 소명이 그에게 주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였지만 하나님은 '나를 믿고 두려워 마라, 너를 지키고 구원할 것이다, 너의 입이 내입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더이상 도망할 수도 피할 수도 없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라고 하는 거룩한 사명의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새벽 함께하고 있는 우리도 하나님께로부터 택함받은 자, 거룩한 소명을 품고 살아가는 복음의 전달자로 이땅, 이시간가운데 부름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고 나타내기 위해 택하시고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이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 말씀하십니다.

->거룩한 부르심, 소명앞에 우리가 서 있는 것입니다.

->소명자, 선지자, 택함받은 자들의 삶은 같습니다.

->택함받은 자들의 삶은 주님께서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는 것이며, 전하라는 메세지를 전하면 됩니다.

->내생각, 판단, 내가 원하는 삶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삶, 복음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깨우치게 하신 모든 삶들을 이땅가운데 행하여 나타내고 얘기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지체가 되어 이땅가운데 나아가 그리스도의 살아계심, 역사하심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 택함받은 삶을 살아내는 것이고 우리와 같이 소명앞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성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소망을 품은 사명의 성도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너를 지키겠다, 너를 사용하여 이땅가운데 큰 역사를 이루겠다' 말씀하시고 약속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거룩한 소명을 이루어가는 복된 성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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