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예레미야 6:1-15) '너를 훈계하리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표현상으로 여전히 하나님은 맹렬하게 이스라엘을 치시겠다고 엄포를 놓으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2, 8, 12,15절) '내가 멸절하리니, 너를 싫어하고 황폐하게 하여,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이 표현들은 마치 하나님이 심판의 주최가 되시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당하는 재앙과 큰 파멸은 하나님이 치시는 결과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자취한 결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판의 본질은 하나님을 떠난 죄의 결과를 죄인들 스스로 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성경의 표현은 (로마서 1:24, 26, 28)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내버려 두사/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입니다.
->'내버려 두사' 이것이 심판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으시는 상태입니다.
->사람이 모두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죄의 마음을 따라 행하는 죄인들을 내버려 두시는 것, 그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아무일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심판입니다.
->반드시 행한 것의 결과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로마서의 선언은 죄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르고 그 결과가 모이고 모여 결국 사망의 최종결과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이러한 전처를 그대로 밟고 있습니다.
->(7절) '예루살렘 중에 있었던 포학이 마치 샘이 물을 솟구쳐 냄과 같았다'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고 경외하지 않았으며,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죄가 폭력과 탈취, 질병과 살상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죄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내부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에 하나님이 없는, 없다고 여기는 주변 강대국의 압제를 받게 되는데 이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1-6절) 마치 하나님이 북방을 일으켜 전략을 일러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스라엘은 이미 내부적으로 폭력, 탈취, 질병, 살상이라는 재앙을 자취하고 있으며, 이것이 외부적으로 확장되어 큰 파멸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13절) 이스라엘이 거꾸러지게 된 것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고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한 죄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결과는 마치 하나님이 벌하시는 것처럼 표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덤턱이를 쓰시기까지 이스라엘을 죄의 결과의 고통스러움과 재앙과 파멸로 이끌어갈 것에 대해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스라엘을 향하신 본심이 드러나는 것을 표현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1절)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람에서 깃발을 들라' 라고 하나님이 침략을 광고해 주십니다.
->애초에 군대를 일으켜서 치실 작정이시라면 이렇게 말씀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14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평강하다'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9절 상반절) '북방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포도를 따듯이 사로잡아갈 것이다' 말씀합니다.
->(9절 하반절) '그러나 예레미야야,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포도 따는 사람이 포도덩굴을 들추어보는 것처럼, 네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새번역 성경에서 기록합니다.
->이 구절을 보며 '구원받을 사람이 되자,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이 되자' 라고 묵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의 표현이며, 죄인들가운데 이런 사람이 없기에 결국 예루살렘은 '심판을 당한다, 재앙과 큰 파멸을 자취한 것이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이 심판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0-11절) '겉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나 안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상태이다' 라고 예레미야가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11-12절) '남편과 아내와 나이든 사람과 늙은이가 다 잡히고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는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는 죄의 결과를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5:21, 4:4) '듣지 못하는 백성에게 들으라, 너희 마음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말씀합니다.
->(5:23)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기에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인정하는 증표를 결코 마음의 뜻으로 행할 수 없는 상태이나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에게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말씀합니다.
->또한 결코 돌이키지 않는 백성을 향하여 '돌아오라, 자복하라' 라고 계속해서 말씀합니다.
*돌아올 수 없는 백성에게 '돌아오라' 말씀하시고 들을 수 없는 백성에게 '들으라' 말씀하시며, 이미 배반하여 떠난 백성에게 '나 여호와께 속하라' 말씀하시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돌아오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하나님께 속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자 복음의 선언임을 들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절)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풍성하게 하시는 백성으로 하나님이 훈계하시고 가르쳐 알게 하시겠다,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복음으로 들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일을 예수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복음의 열매이기에 이 예언의 말씀을 반드시 복음으로 들으실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부인하고 떠나가는 우리를 내려다 보고 계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떠나갈 때 예수님은 최고의 사랑의 행위로 십자가에 남으셨다. 우리가 사랑스러워서 사랑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스럽게 하시려고 사랑하셨다. (팀 켈러)
->이것이 복음입니다.
*돌아올 수 없는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고 들을 수 없는 백성을 듣게 하시고 결코 하나님께 속할 수 없는 백성을 하나님께 속하게 하겠다는 소식, 그 일을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 내셨다는 놀라운 소식이 복음인 줄로 믿으시고 우리가 사랑스러워서가 아닌 우리로 사랑스럽게 하시려고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복음을 오늘 하루도 붙들어 하나님께 속한 백성으로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행하는 하나님 나라의 복된 삶을 풍성히 누리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