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사무엘하7:1-17)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성전을 짓고 싶은 선한 마음을 받아 주시고 더 큰 비전과 약속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누리기를 원합니다.
1.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복을 주고 계십니다.
->1-4절:이스라엘이 평안을 누리게 될 때, 다윗은 백향목으로 지어진 거처와 하나님의 궤가 있는 휘장을(커튼) 보며, 하나님의 집을 짓기를 원하게 됩니다. 나단은 그런 다윗의 마음에 덕담을 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모든것을 행하소서' 답하게 됩니다.
->5-12절: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마음에 감동하시어 그 마음을 받아 주시고, 다윗을 높여 원수를 극복하고, 평안한 시대를 주시겠다 말씀하시며, 다윗 당대 뿐 아니라, 다윗의 후손 대대로 왕조를 평안하게 하시어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세우시겠다는 큰 비전과 약속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다윗의 마음은 이스라엘의 진짜 왕은 하나님이시며, 자신은 대리통치자일 뿐, 자신이 더 돋보이는 것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작은 헌신을 드리게 될 때, 하나님은 그 헌신을 바탕으로 크고 놀라운 일을 계획하십니다.
->우리의 출발점은 나의 마음 ,정성, 삶을 드리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의 진짜 왕은 하나님이시고, 자신은 대리통치자라는 마음을 드렸습니다.
->우리 삶, 일터, 가정에서 우리는 대리통치자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많이, 크게 맡았는가가 출발점이 아닙니다.
->다윗은 목자일때부터 자신이 대리통치자임을 고백하며, 자신을 통해 행할 일을 허락해 주시기를 원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도 문제될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며, 나는 대리통치자일 뿐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이들에게 평안을 누리고, 원수를 물리치게 하며, 내 자녀, 대대손손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가정, 집안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내가 이만큼 했으니, 나에게 무엇을 더 주시겠습니까?' 라는 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은혜의식이 아니라, 공로의식을 경계해야 합니다. (내가 한 것이다, 내가 이만큼 했기에 받았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죄된 본성중 하나가 공로의식, 교만함입니다.
->하나님과 거래하며, 계산하려고 하는 마음,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 전존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내 삶을 드려서 하나님이 내 마음을 받으시고, 복 주실 때, 하나님의 더 크고 놀라운 약속과 비전을 만나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를 이기게 하겠다, 위대하게 하겠다'는 아름다운 약속을 받아 누리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2.하나님은 불허하시는 은혜를 말씀하십니다. (허락하지 않은 은혜)
->13절:성전을 짓고자하는 다윗의 마음, 정성, 계획은 받으시나, 다윗의 손으로 짓지는 않도록 하십니다.
'다윗의 후손, 아들이 지을 것이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왜,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을까요?
->(역대상22:8)'다윗이 전쟁을 많이 하여 그의 손에 피를 많이 묻혀서 지을 수 없다'라는 말씀이 있으나, 단순히 그렇게 바라 볼 수는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다윗은 이미 영적인 성전을 지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성전이란? 성전은 껍떼기이나, 그 성전을 통해 이루실 일은 하나님과의 바른관계, 하나님을 만나는 나, 하나님과 나 사이의 의, 한 마음으로 연결되는 것이 진짜 성전인 것입니다.
->다윗은 이미 영적인 성전을 지었으며, 지어가고 있습니다.
->14절:하나님은 다윗의 아들, 후손과도 바른관계, 하나님과 연결되는 관계,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하십니다.
->16절:하나님의 시야는 다윗 당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후손들,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의 집, 왕조, 이스라엘이 영원히 보존되며 견고하다 말씀합니다.
->그러나 멀리 보면 다윗의 후손은 끝나고, 이스라엘은 망하게 되는데 '영원'이라 말씀하십니다.
->영원한 왕위는 다윗의 후손이시며,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성취된 것입니다.
->영원한 나라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를 따르는 복음과 성령의 교회, 교회안에 있는 영적지체들이 이스라엘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시는 그 때, 예수그리스도를 염두하셨고, 제자들,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세우시는 교회, 교회의 이천년 역사와 오늘 우리까지 이어지며, 우리 이후로 연결되는 장차 다시오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이스라엘, 영원한 영적 백성들까지 염두해 두고 계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다'의 수준이 아니고, 불허하셨으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더 큰 시야를 바라보게 하시는 은총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안되었다하여 안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더 크게 바라보시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시야는 단순히 이번주, 이번달, 올해, 5년, 30년의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살아가는 이 나라의 교회는 140년전 믿음의 선배들의 눈물, 피를 뿌리던 그들이 바라봤던 비전의 성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야는 단순히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을 연결합니다.
->우리는 긴 역사, 호흡, 시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소원을 당장 받아주지 않으신다해도, 나의 진심어린 간구를 당장 들어주지 않는다해도, 우리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 역사, 다스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 소원을 들으시고 허락하시는 은혜도 있지만, 영원을 바라보시며 불허하시는 은혜도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다윗에게 영원한 약속, 언약을 주시고 계십니다.
*다윗이 드리는 정성어린 마음을 받으시고, 더 크고 놀라운 복, 아름다운 비전과 약속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도 이러한 하나님을 만나고 내삶과 우리존재, 인생을 드려 하나님의 비전과 약속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야는 영원까지 이어집니다.
*당장은 불허하시는 아쉬움이 있을지라도, 불허하시는 은혜가 있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바라보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