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사무엘하3:1-16) 남유다 다윗과 북이스라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대립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둘로 나누어진 이스라엘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장시간의 내전상황 가운데 다윗의 집은 강해지며, 사울의 집은 쇠약해져 가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집이 약해지고 있는 결정적인 원인은 이스보셋과 총군사령관 아브넬과의 갈등 때문입니다.
->6-11절:아브넬은 사울왕의 첩 미스바와 부정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이스보셋은 분노하여 아브넬에게 따져묻자, 아브넬은 도리어 '이스보셋이 누구 때문에 왕이 될 수 있었느냐' 라며 분노하며 더 크게 화를 내게 됩니다.
->아브넬의 부정한 행동은 이스보셋의 왕권에 도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보셋은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게 되며, 아브넬과 상대했을 때 매우 미약함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정권, 군대를 아브넬이 갖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갈등은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갈등을 바라보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는 것에는 갈등이 일어나며 무너져 내림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는 삶은 단단하고, 강해보여도 결국 그 가운데 갈등이 일어나고, 그로인해 모든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가 이 땅 가운데 믿음의 공동체, 가정을 이루어 함께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이 나의 인생과 함께할 때 쓰러지지 않습니다.
*나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 내 삶을 지탱해주는 것은 하나님의 힘과 능력입니다.
*우리삶과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동행하는 은혜가 가득하길 축복합니다.
*다윗의 집을 바라볼때도 은혜롭지는 않습니다.
->2-5절: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족사회에서 아들이 많은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집은 아들들이 문제가 아니라, 다윗의 아내들이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 가운데 왕이 세워질 것을 아시고 왕이 하지 않아야할 내용을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17:14-17)
->이스라엘왕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만이 될 수 있다.
->군사력을 증강하지 말라. 즉, 자신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 ->아내를 많이 두어 그 마음을 미혹되게 하지 말라. 여러 아내들 사이에서 미혹되는 삶, 방탕한 삶을 살아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다윗은 여러 아내들을 두어 미혹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많은 아내들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욕심이 있습니다.
->다윗은 혼인을 통한 정치적 권모술수를 펼치고 있습니다.
->12-16절:다윗은 사울의 딸이자 자신의 원부인이었던 미갈을 데려오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쟁을 멈추는 조건으로 이스보셋에게 미갈을 돌려보내라고 요구합니다.
->다윗이 미갈에게 애정이 있었다면, 이미 새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 있는 미갈을 요구하기를 멈추었을 것입니다.
->다윗의 속마음은 자신이 사울의 사위였다는 사실을 드러내어 이스라엘 왕위를 계승할 정통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택함받은 왕, 다윗은 인내하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냈으나, 왕의 자리에 앉게 되자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세상, 사람, 자신의 지식, 지혜의 방법대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결국 모두 같습니다.
->다윗도 우리와 결국 같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왕이다 기록하고 있으며, 신실하게 보였으나, 결국 죄 많은 사람이기에 죄의 유혹 가운데 넘어가며, 죄악된 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죄악된 선택으로 인해 훗날, 형제들간의 왕권 다툼을 보게 되며, 다윗 역시 아들에게 쫓기어 도망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건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람은 모두 같습니다.
다윗, 베드로, 아브라함과 같이 믿음이 신실한 사람과 우리는 모두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똑같이 불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다윗의 집을 일으켜 세우시고 믿음의 집으로 세우시어 역사를 이루었듯이 우리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다하여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는 여전히 죄인이고, 이 땅은 여전히 죄로 가득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아야함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우리 삶에 언제든지 죄가 틈탈 수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천국으로 부르실 때까지 우리의 부족함, 죄성, 연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동행함과 능력이 없이는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 말씀가운데 겸손히 나아갈 수 있는 우리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세상과 타협할 때 우리는 결국 고통의 삶에 늪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삶, 동행하는 삶, 십자가 대속의 은혜가 충만하여 세상 모든 죄악을 물리치고 하나님 은혜만을 갖고 이 땅 가운데 누리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