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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5.1 새벽말씀

권화영2023.05.01 10:2205.01조회 수 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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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민수기 20:14-29) 광야생활 38년이 다 지나갈 즈음의 이야기를 보도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하고 자기성격을 나타냄으로써 하나님께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동을 준비합니다.

 

(14, 16절) 이스라엘은 여전히 가데스에 있으며, 13장에서 20장에 이르기까지 38년 동안 이곳에서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13장에서 20장 사이에 있는 짧은 기사들을 보면 하나님 앞에서 거의 의미있는 일들이 없었습니다. 

그저 한세대가 지나가기까지 기다리다 먹다 죽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 이후 다음세대가 세워지면서 이동준비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4-21절)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동을 준비하면서 에돔 땅을 지나가기를 요청하는 장면입니다.

거듭거듭 부탁하는데도 에돔 왕이 응하지 않게 되어 시도가 무산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회하게 됩니다.

(22-29절) 아론이 호르산에서 제사장의 직위를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넘겨 주었고 사명을 마치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깨닫고 하나님 마음 얻기를 원합니다.

1.본문을 통해서 거절도 응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대로 새행하실 때가 있습니다.

->yes의 응답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거절하실 때도 있습니다.

->no의 응답, 허락하지 않는다, 거절의 응답입니다.

->오늘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동을 준비하면서 큰 마음을 먹고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냅니다.

->(14절)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이 고난 당한 일을 들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이며, 이스라엘은 야곱의 후손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 형제이고 아버지는 이삭입니다.

->즉, 에돔과 이스라엘은 이삭의 후손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에돔은 다른 이방족속과는 결이 다르게 하나님께서 취급하시고 이스라엘과 우호적 관계를 맺습니다.

->그래서 에돔과 형제라고 말하며, 부탁하고 있습니다.

->(15-17절) 이스라엘 조상들은 애굽에서 살았는데 학대를 받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출애굽했으며, 우리는 지금 당신들의 국경 변방인 가데스에 와 있으니 우리가 지나가기만 할 것이고 아무것도 손대지도 않고 피해주지도 않으며, 당신의 영토 중앙에 있는 국제교역로로 지나가겠다고(왕의 큰길) 간절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18절) 그러나 에돔 왕이 거절합니다.

->(19-21절) 거듭 부탁하지만 이스라엘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에돔 군대가 출동하였고 이스라엘은 그 길로 진입하는 것을 포기하고 우회하게 되었다 성경은 말합니다.

->위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적극추진을 하거나 하나님께 기적을 베풀어달라고 할 수 있었을텐데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무기력할 뿐입니다.

->시도도 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 없이 안된다고 하니 길을 돌이킵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에돔과 싸울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에돔을 형제라고 지칭할 때부터 이스라엘의 기본태도는 '에돔과 전쟁하지 않는다' 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었든지, 모세의 합리적 판단이었든지 분명한 것은 에돔은 피를 나눈 형제이고 전쟁하지 않겠다는 전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거절을 당하자 바로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길을 포기하고 뜻을 돌이킵니다.

->거절도 응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며, 기도하고 나아갈 때 누가봐도 합리적이고 합당하며, 가장 좋은 길이 있기에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지점에서 막히게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 '돌파하겠다, 싸워서 이기겠다' 억지를 부릴 것이 아니라 거절도 응답임을 알고 길을 돌이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 아까울지라도 길을 돌이켜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거절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서 명확하게 안된다라고 음성이나 환상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상황으로 말씀하시기도 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히려 외통수길, 하나의 방법밖에 없을 때 분별하기가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방법이 하나밖에 없으니 열어주시면 허락하신 것이고 열리지 않으면 거절하신 것으로 알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거절하신다고 해서 우리를 미워하시거나 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온전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하셔도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이 됩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셔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거절하셨다하여 우리가 손해나는 것이 아니며, 손해인 것 같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가장 좋은 길을 주시려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간구를 듣지 않는다하여 무조건 우리를 책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거절도 응답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나아가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주님의 신실한 사랑을 의지하면서 거절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발견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달려갈 길 다가고 사명을 전수하는 승리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론이 승리자의 모습입니다.

->(22-28절) 이스라엘 자손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산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므리바 사건으로 새로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며, 아론과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으로 올라가서 아론의 옷을 벗겨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명령하시면서 아론이 거기서 죽으리라 예고하십니다.

->아론은 광야에서 첫번째 제사장으로 성막을 만들고 그곳에서 처음 일하는 제사장으로써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일했습니다.

->자신의 사명을 모두 감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때가 되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물론 므리바 물 사건이 없어서 새로운 땅에 들어갔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나 그곳에 들어간다하여 수십년을 더 살면서 영화를 누리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때가 되어 물러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내가 원하는대로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젠가 우리에게 '너는 여기까지이다' 라고 하실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만하라고 할 때 섭섭하고 슬픔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게 전수해 줄 수 있을 때가 진짜 행복인 것입니다.

->오늘 아론에게는 엘르아살이 있습니다.

->모세에게는 여호수아가 있고 다윗에게는 솔로몬이 있었으며, 엘리야에게는 엘리사가 있었습니다.

->이들이 행복한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위기의 시대라고 합니다.

->특별히 인구위기로 인해 다음세대의 물리적 숫자가 줄어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구증가였으나 지금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인구감소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내가 죽어서 위기이고 섭섭한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가 없는 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론은 사명을 완수하고 때가 되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넘겨줄 수 있는 다음세대, 엘르아살이 있었으니 복이 있습니다.

->달려갈 길 다가고 사명을 완주하는 승리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승리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끄트머리에 이러한 승리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거절도 응답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거절했다하여 우리를 미워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달려갈 길 다가고 사명을 완수하는 승리자의 모습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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