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마태복음 26:57-75)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셔서 심문당하시는 이야기와 베드로가 에수님의 예언대로 세 번 부인하는 장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마음을 깨닫고 주시는 교훈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십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당하셨고 그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이 (서기관과 장로) 모여있는 공회로 끌고 갔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거짓 증인과 증거를 갖고 예수님을 고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 중 누구나 거짓 증인과 증거로 고발을 당하면 억울하고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63절) 침묵을 지키시던 예수님이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의 핵심 질문에 반응하십니다.
->(64절) '네가 말한 그대로라, 내가 그리스도다'라고 예수님께서 밝히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명시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어떤이가 죄인으로 체포되면 자신의 죄없음, 억울함을 밝혀서 석방되는 것이 목표가 되고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 재판을 걸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은 공회에 끌려가셔서 종교재판을 받고 계시지만 자신의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이다' 선포하고 계십니다.
->애초에 무죄석방이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십니다.
->마태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해 걸어 들어가고 계심을 나누었습니다.
->일찍이 세례 요한의 집회장소에 나타나시어 마음이 가난한 이들에게 천국복음을 선포하실 때부터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향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갈릴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으시며, 성경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선포하실 때부터 십자가를 향해 있었습니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떠나실 때도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십자가에 고정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자신이 대속의 죽음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시며, 그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시키고 자신이 참된 구원자, 그리스도임을 선포하시려는 것입니다.
->가장 높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독생자, 본체되시는 성자 하나님이 가장 낮고 비참한 죽음으로 자신이 구원자 되심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역설입니다.
->자신이 우리의 목자되시어 우리를 건지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무죄이신 하나님, 참사람, 참하나님이신 그분이 죽으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재판에서 방어권 행사, 석방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면서 십자가를 향해 걸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65절)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밝히시니 사형에 해당한다고 결정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3년의 공생애기간동안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보이셨습니다.
->병 고침, 귀신 쫓으심, 천국 복음선포,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그들은 이분이 그리스도임을 알았다면 죽일 것이 아니라 섬겨야 했습니다.
->그러나 성전지도자들, 대제사장들, 서기관, 율법학자, 백성의 대표들은 예수님을 죽이겠다고 선포합니다.
->이들은 애초부터 예수님이 그리스도인지, 아닌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기득권, 그들이 누리는 것,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사회적 체계, 경제적 이익, 종교적 권세에 위협이 된다면 그가 그리스도일지라도 죽여서 제거하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들에게 죽음을 불사하고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죽음을 불사하고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보좌에 앉으셨다가 장차 이땅에 하늘 구름을 타고 오셔서 세상만민을 심판하시는 그리스도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참된 구원자, 그리스도로 바르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혹시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때 나의 이익을 따지고있지는 않습니까?
->진짜 신앙은 죽음 앞에서도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라고 분명히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정도로 단단하고, 굳건한지 오늘 이시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죽음을 각오하며, 신앙을 고백한다면 그것은 진심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다'가 진리이기 때문에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죽어도, 죽여도 부인할 수 없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밝히는 것입니다.
*오늘 재판장에서 그리스도임을 당당히 밝히시고 죽음으로 끌려들어가는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죽음을 각오한 신앙으로 '예수님은 그리스도이다' 바른신앙을 올려드리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수제자인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다는 것은 제자들 전부가 부인한 것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체포 앞에서 제자들은 모두 도망한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저녁식사를(성만찬) 하시고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셨고 그후 체포조가 들이닥치고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일이 하룻저녁, 한순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 제자들은 도망하고 그나마 수제자라고 불리는 베드로만 성전 주변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69, 70절) 바깥 뜰에 있던 베드로를 한 여인이 알아보자 첫 번째 부인하게 됩니다.
->(71, 72절) 베드로가 자리를 옮겼을 때도 알아보자 맹세하며 부인합니다.
->(73, 74절) 또다시 알아보자 베드로는 이제 저주하며, 맹세하여 부인합니다.
->마태복음은 베드로의 부인이 점점 강도가 세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때 베드로는 마지막 식사자리에서 주님을 끝까지 따라가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자기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게 되니 예수님을 저주하며, 맹세하여 부인합니다.
->오늘 베드로는 완전히 무너지고 밑바닥이 드러난 것입니다.
->큰 소리치는 것, 큰 소리치는 사람은 믿으면 안됩니다.
->오늘 베드로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오늘 성경은 공회에 끌려가서 당당하게 그스리도이심을 밝히시는 예수님과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하며, 완전히 무너지는 베드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시는 예수님 앞에서 우리의 영적 실상이 베드로와 같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밝히실때 목숨을 거셨습니다.
->그로인해 역설적으로 참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베드로는 목숨을 걸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이익을 위해 따랐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우리는 왜, 이 아침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고 신앙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왜, 기독군인의 가족이라고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이익을 위하여 고백하는지, 참된 신앙 안에서 고백하는지 반문해야 합니다.
->우리의 바른 신앙은 바른 신앙고백에서 나옵니다.
->나의 행동, 의지, 노력, 착한 일을 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신앙고백이 진실한가,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고 있는가, 내가 말하는 것이 진심인가 늘상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내가 얻기 위해서 주님을 따르는가, 주님 앞에서 공급 받고 받은 복을 흘러보내는 증인의 삶, 선교의 삶을 위해서 주님을 따르는 것인가 이 아침 묵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실상을 발견해야 합니다.
*목숨을 걸고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셨던 예수님을 따라서 우리도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믿음의 백성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