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살고 있는 믿음의 자녀인가?
우리는 이런 질문앞에서, 보이지 않는 위축감을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의 본질을 망각하고, 무늬만인 종교생활에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예배에 참석하지만, 우리의 영성을 진정으로 깨우는 강한 권면의 말씀은 없고,
단지 귀에 크게 거슬리지 않는 문장으로 설교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기 위하여는,
바른 신앙의 본질에 충실한 삶이 바로 내가 주님이 예비히신 천국으로 가는 길이기에,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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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한 몸부림
슬프다! 아니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나는 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도 살지 못하는 것일까에 의문을 갖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애가를 부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나는 왜 기도의 깊은 곳에 들어가지 못하고 날마다 겉만 맴도는 것일까?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늘 거짓을 밥 먹듯 하는 것은 왜일까?
거짓의 아비 마귀를 닮은 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날마다 회개한다고 입술로는 고백하면서 삶은 원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의 한계를 봅니다.
이러고도 나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 스스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유사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진짜는 아닙니다.
모조품, 짝퉁신앙을 진짜처럼 믿고 있는 나는 스스로 속고 있는 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믿는 자 흉내만 내고도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태도가 분명해야 하는데...
진짜 믿어야 하고 믿는 자 다운 삶을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 보이려는 태도를 버리지 않으면 나는 영원한 외식주의 자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리 앞에서는 사람의 눈치를 보면 안된다고 말씀에서 읽었지만...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목숨이라도 내놓을 수가 있어야 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과
힘든 여정이고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임을 압니다.
실제로, 십자가에 나의 눈물이 있고 예수님의 고통의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면서 십자가를 졌다고 말하는 것은 모순임을 자각합니다.
아직 깨어지지 않은 나의 자아와 거듭나지 못한 나의 성품이 문제이고 믿음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에는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나의 의지로 믿는 믿음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주님의 긍휼 하심을 이 시간 간절히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