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8:10-13)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함이었더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다윗이 마음먹고 솔로몬이 이루어낸 성전 건축을 바라볼 때 하나님이 일관되게 전하셨던 말씀을 기준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기로 마음먹은 시점입니다.
->(사무엘하7: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이 때 다윗의 마음이 선지자 나단에게 하는 말로 나타납니다.
->(사무엘하7: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말합니다.
->자신은 궁에 사는데 하나님은 휘장 가운데 사시면 되겠느냐, 하나님의 집을 지어야겠다 마음먹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평안히 살게 하시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았음을 알고 평안히 살면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이 사실 집을 짓겠다고 나서는 것입니다.
->이것 자체를 단순히 대단하고 훌륭하게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시는지를 기준삼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사무엘하7:5-7)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말씀하십니다.
->성전을 짓고자함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보이시는 반응입니다.
->하나님은 '어찌하여 내 집을 건축하지 아니 하느냐'라고 질문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여다보면 다윗이 어떠한 의도로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했는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7:7)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라는 표현을 사용하십니다.
->다윗이 궁에서 평안히 살게 되었다는 것은 온 이스라엘이 평안했다는 의미입니다.
->백성은 이 공을 다윗에게 돌렸을지 몰라도 다윗만큼은 여호와로인함인 줄 알고 있었으므로 자신이 누리고 있는 평안에 대해서 무언가 보장할 것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이 더불어 계신다고 보장할만한 무언가가 바로 성전이었습니다.
->그 마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너희와 더불어 다녔다, 어느 곳에서든지 함께 하지 않은 적이 없다, 따라서 나는 집이 필요없다'는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밝혀졌으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 솔로몬, 이스라엘, 죄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을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열왕기상8: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자의적으로 하나님이 다윗에게 한 말을 해석한 것이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집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열왕기상8: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서로소이다 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나 이렇게 성전을 짓고 참으로 주를 위하여 했다하여 잘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솔로몬의 행동을 분별하는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았다면 사도행전의 바울과 같이 말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17:24-25)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사람의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말합니다.
->'그렇다면 성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것은 죄인의 무지와 한계를 아신 것입니다.
->집이 필요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신 후에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사무엘하7:8) '그러므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다윗이 특출나서가 아니라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에게 '내가 왕이다'는 것을 나타내보이기를 뜻하셨기에 양치기에 불과했던 다윗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다, 내가 너와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의 의도를 헤아리는 말씀을 하십니다.
->(사무엘하7:9) '네가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하게 만들어 주리라'
->나는 성전에 거하지 않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 너와 함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다 말씀합니다.
->'걱정 말아라 무슨 보장이 더 필요하냐 내가 너를 보장하고 책임질 것이다' 라고 다윗에게 말씀합니다.
->성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전을 지은 행위에 감동된 것이 아니라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과 솔로몬을 대하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에게 그의 뜻과 반대되는 말씀을 구구절절하십니다.
->(사무엘하7:10-11)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다윗의 계획을 완전히 뒤집는 말씀입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네가 정한 그곳에 거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너희를 거주하게 하겠다, 네가 나를 편히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편히 쉬게 하겠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무언가를 하겠다는 다윗에게 내 백성을 위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일하겠다 말씀합니다.
->다윗 언약이라 불리는 약속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사무엘하7:11)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이 말씀이 얼마나 은혜롭고 사람을 위한 말씀인지 아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에게 '내가 너를 위하여 성전을 지어주겠다, 너를 위하여 집을 짓겠다' 말씀하십니다.
->(사무엘하7: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열왕기상 초반에 확인했듯이 실상은 다윗이 솔로몬을 세우고 솔로몬의 지혜대로 통치하여 솔로몬의 나라가 그의 손에 견고하여지는 형국이지만 하나님은 다윗 언약 가운데 '내가 너희 씨와 함께 하겠다' 약속하십니다.
->솔로몬이 죄를 범하고 그 이후의 왕들이 범죄하여 망국의 길을 걷게 될 것이 자명하나 내가 아버지가 되어 은총을 빼앗지않음으로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이름 앞에서 영원히 보존되고 너의 왕위가 견고하게 하겠다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다윗과 하나님의 간격을 은혜로 메우시는 것을 주목해 보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너의 집, 너의 왕조, 너의 나라, 너의왕이라고 표현하시나 사실은 하나님의 나라와 왕권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의미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끊어지고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죄인을 구원하셔서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 하나님 왕권 아래에서 안식을 누리는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복음을 성전을 필요로하는 다윗에게 전하고 계십니다.
->솔로몬에 의해서 성전이 완공되었을때 하나님은 그곳에 임하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서나 어느 곳에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모르고 성전이 필요했던 다윗과 솔로몬,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 짓는 것을 허락해 주시고 심지어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게 됩니다.
->(열왕기상8:11) '제사장이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매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성전, 건물이 거룩하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였기에 성전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성막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는 모든 곳에서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셨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는 백성을 위하여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득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함께 있음을 드러내 보이시는 하나님의 은혜, 인간 사랑, 우리를 향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누리실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성전에 있지않으며 또한 오늘날의 교회를 성전이라 부르기보다 예배당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입니다.
->우리를 가리켜 성전이라 부르는 것이 신학적으로 바람직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건물, 거룩해 보이는 성전, 신전과도 같은 것에 있지 않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난 후의 연설과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의 인생 가운데 세번이나 나타나셨고 놀랍게도 동일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일천번제를 드린 후에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라, 성전 건축하기 직전에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하라, 성전 봉헌한 직후에 내가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켜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무언가를 하겠다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하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성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었으니 내 영광이 그 곳에 있을 것이다, 너희와 함께 있다는 것을 너희에게 더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말을 들어라, 내 말을 듣고 내 안에 사는 복을 누려라, 솔로몬이 샬롬을 뜻하듯 샬롬을 얻기위해 네 지혜대로 행하고 있으나 그것은 아니다, 내 말을 들어라' 말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분복을 누리며 사는 유일한 길이기에 '내 법도와 명령, 율례, 계명을 지켜다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성전을 짓기 전이나 후에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지 않고 자신의 지혜대로 행할 뿐입니다.
->이것이 모든 죄인의 실상, 결론입니다.
->결국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은 무너지고 이스라엘은 제국의 포로신세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너진 성전일지라도 그것으로 함께 하겠다는 것을 너희에게 보이겠다 약속하였기에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시고 포로로 사로잡혀간 자기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다윗과 맺은 언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나타내보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다윗 언약을 온전히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 나라에 속하여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의 성전된 성도 한사람 한사람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전과 자기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국이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부르심을 받은 놀라운 복음의 결과라는 것을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신 바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라' 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성도되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로 행하는 복, 다윗과 솔로몬도 누리지 못한 복을 누리는 감격이 우리 삶에 가득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