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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9.5 새벽말씀

권화영2023.09.05 16:5209.05조회 수 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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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 1:38-53) '내가 왕이 되리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열왕기서를 살펴보기 전에 기억해야 할 것은 왕정제도, 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마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사사기시대를 지나면서 사무엘의 아들들이 사사가 되어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하여 이스라엘이 괴롭게 되었을 때 백성이 사무엘에게 요구한 것은 왕을 세워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상8:5) 사무엘의 아들들이 사사로서 제역할을 하지 못했기에 백성들의 요구가 정당해 보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보면 이들의 의도가 정당하지 않고 어떤 요구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8:7-9)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한 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한 것이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것과 같은 행동이다' 라고 말씀하시기까지 이스라엘 백성, 죄인들의 의도를 명확히 밝히고 계십니다.

->(사무엘상8:9)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인간왕을 허락하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왕의 제도는 하나님이 뜻하시고 허락하신 제도가 아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열왕기서를 통해서 하나님이 왕 되신 나라와 인간이 왕 된 나라의 차이를 대조,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왕 되신 나라는 창세기12장부터 여호수아까지의 내용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역의 주체가 되시고 하나님이 계획, 진행, 완성하시는 역사입니다.

->이 과정을 보면서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를 확인하고 하나님께 속한 백성의 안전함과 형통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함과 형통함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리신 것에 목적이 있었으며,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그 백성을 기꺼이 가나안까지 이르게 하시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시는 과정을 통하여 확인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복이라' 이것을 가르치시고 설득하시는 과정이었습니다.

->만약 이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면 그들의 결론은 '하나님,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왕이 되어 주셔야만 합니다'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왕으로 삼아주시길 바라셨던 것입니다.

 

->(신명기10:12-13) 이스라엘 자기 백성의 행복을 위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왕 삼아 주시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이 왕 되기를 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순간, 사사기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기 시작합니다.

->모두 자기가 왕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까지가 하나님이 주도하는 역사라면 사사기부터는 인간이 주도하는 역사입니다.

->사사기1장 내용은 모든 지파가 가나안 족속을 모두 쫓아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고 명백히 증거합니다.

->사사기 시작부터 모든 지파에 나타난 동일한 현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도적, 의지적으로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사사기 2장부터 '이스라엘의 부르짖음' 그 결과가 등장합니다.

->부르짖음은 기도가 아니라 '울었다' 입니다.

->자기 소견 옳은 대로, 자기들 스스로 왕이 되어버린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지 않은 결과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입니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사사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십니다.

->사사를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사를 세워 구원하시고 수십년간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평온하게 하신 목적은 여전히 가르치시고 설득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사를 '누가 왕이 되어야 하느냐'의 판단기준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제시하는 판단기준인 사사를 보면서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이스라엘의 판단이었으며, 결국 사무엘상으로 넘어오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라고 대책을 세운 것입니다.

->(사무엘상8:17-18) 이스라엘이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으나 '너희는 그들의 종이 될 것이다'라고 인간을 왕으로 삼았을 때의 결과를 미리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결과의 책임이 너희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사무엘상8:19-20) 이스라엘 백성은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라고 요구합니다.

->(사무엘상8:22) 하나님은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말씀합니다.

->이것은 허락이 아니라 허용입니다.

 

->하나님은 사사를 세우셨듯이 '누가 왕이 되어야 하느냐' 판단기준이 되는 사울과 다윗을 세우십니다.

->두 사람만이 하나님이 직접 기름부으신 왕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것이 아니라 솔로몬파에 해당하는 자들이 주도한 정치적 사건일 뿐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언급한다하여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울과 다윗만을 친히 기름부으신 이유는 (사무엘상9:2,16:1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상9:2)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사울이 인간적인 기준으로 왕이 되기에 충분하다 못해 합당한 사람이었다고 묘사합니다.

->(사무엘상16:11)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다윗이 인간적인 기준으로 불충분, 부적합한 사람임을 묘사합니다.

->각각 왕이 된 결과 사울은 백성을 괴롭게 했고 다윗은 백성을 평안하게 했습니다.

->사사시대와 같이 사사를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며, 다윗시대를 통해 다윗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누가 왕이 되어야 하느냐'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양치기 다윗이 왕으로 세워지기까지 일하신 그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신다는 것,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다윗의 생애를 통하여 선포하신 것입니다.

->다윗의 생애를 통해서 그 이후 인간왕들이 주도하는 역사를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메세지는 '내가 왕이 되어야 한다, 내가 너희 왕이 되어야 한다' 입니다.

->열왕기서는 다윗이라는 하나님의 기준이 제시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인간이 주도하는 역사, 인간왕들이 각자 왕 역할을 해보겠다고 나서는 모습의 기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중간중간 은혜를 주시어 하나님의 기준, 하나님이 왕 되셔야함을 나타내 보이시면서 그들이 주도하도록 허용하십니다.

 

->(열왕기상1:5) '내가 왕이 되리라' 모든 인간왕들의 선포였습니다.

->아도니야의 의지로 아도니야파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조용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솔로몬파는 이미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열왕기상1:30)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것이 아니라 다윗의 말로 솔로몬은 왕의 후광을 입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말이라하여 그가 행한다하여 그를 통한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아니며, 다윗 또한 그의 말년에는 인간적인 한계를 보였습니다.

->다윗이 솔로몬을 후계자로 지목한 것은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다윗 스스로의 판단입니다.

->다윗의 판단기준은 솔로몬의 지혜에 있었다고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아도니야파, 솔로몬파 모두 하나님 없이 '내가 주도한다'는 차원에서 동일한 모습입니다.

->왕위 쟁탈전에서 승리한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비롯한 아도니야파 주요인물들을 남김없이 처단합니다.

 

->이처럼 열왕기서는 인간왕들, 죄인들이 주도하는 역사입니다.

->우리는 죄인들이 얼마나 죄인답게 행하는지 그들의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는 죄의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대책이 얼마나 대책없는 것인지 죄인들이 견고하게 세워가는 나라가 결국 어떠한 결론을 맞이하게 되는지 들여다보기 바랍니다.

->왕정제도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 하나님이 왕 되신 나라와 인간이 왕 된 나라의 차이를 나타내 보이신 것이 열왕기서를 기록하게 한 목적임을 기억하시면서 죄인들의 실상을 잘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죄의 차이를 분별하게 되시고 예수님이 왜 오셔야 하는지,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서 인간 왕과 다른 왕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셔야 했는지, 그 왕이 어떠한 일을 이루어내시는지를 확인하게 되시는 시간들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새벽마다 냉철해져서 분석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함께 들여다 보신다면 예수님의 은혜가 더욱더 우리에게 요구되어지고 예수님이 왕이 되셔야만 한다는 고백이 열왕기서의 끝에 우리에게 남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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