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 2:1-12)입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다윗은 양을 이끌던 작은 키의 소년, 당시 최고의 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이긴 이스라엘의 영웅의 모습까지입니다.
->오늘 말씀과 같이 백발의 힘없이 침상에 누워있는 모습보다는 순수한 외모에 찬양을 부르며 전쟁터에 나아가 승리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더 익숙합니다.
->이스라엘의 젊은 영웅으로 기억되던 다윗도 노년이 되어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 죽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기에 그의 노년은 누구보다 복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상은 그의 죄로 인하여 시작된 집안의 불란이 인생 마지막까지도 끝나지 않았고 그를 괴롭게 했습니다.
->다윗 왕궁의 피바람은 그치지 않았고 집안에 성범죄가 일어났으며, 복수가 이어지고 형제가 형제를 죽였고 심지어 아들이 아버지의 자리를 찬탈하고 죽이겠다는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이 모든일이 정리되어 평안히 지내는가 싶더니 그의 죽음이 다가오는 때 다시금 형제들이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다툼이 시작됩니다.
->아들, 형제의 다툼은 다윗이 죽기직전까지 이어졌고 결국 솔로몬이 왕위를 이어받음으로 이 모든 불란이 끝나게 됩니다.
->다윗은 죽음을 맞이하는 시간까지 권력의 비장함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아버지 다윗을 닮아 준수하고 똑똑한 아들들이었던 압살롬, 아도니야, 솔로몬은 자신들의 잘남을 뽐내기만 했을 뿐 그 누구도 하나님 말씀가운데 순종하며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노년의 때까지 집안의 불란을 지켜보아야했던 다윗이 안타까워 보이나 이 불란은 결국 다윗의 죄, 어리석음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다윗은 위대한 사람처럼 보이나 그도 완전하지 못한 연약한 사람이었고 때로는 용감했지만 두려움 가운데 있었으며, 지혜로워 보였으나 어리석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면서도 죄의 유혹에 흔들려 죄악의 고통속에 살아야 했던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던 다윗입니다.
->그러나 이 많은 실수와 잘못에도 그는 누구보다 귀하고 복된 삶,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자신의 연약하고 나약함을 았았고 하나님과 늘 동행했기에 하나님께서 함께 했던 사람,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다윗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삶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자녀들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집안의 불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 다윗의 마지막 삶 가운데 솔로몬에게 전해주는 유언은 참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됩니다.
->(2-3절)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 말합니다
->다윗은 그의 인생에서 깨닫게 된 삶의 참진리와 이스라엘을 지키는 유일한 길, 방법을 아들 솔로몬에게 가르쳐준 것입니다.
->다윗의 삶의 역경과 낭떨어지 같았던 길에서 끝까지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늘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하나님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던 다윗을 바라보시며 다윗과 동행하시어 하나님의 열심으로 만들어가셨던 그의 삶의 결과였습니다.
->이것이 다윗이 왕권을 지키고 이스라엘의 선한 왕으로 기록된 이유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스스로 바라볼 때에 나약하고 의롭지 못하며, 성도의 자격이 있을까 의문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윗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다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가운데 세상에 나아가 의로운 자로 살아갈 충분한 자격이 있는 하나님의 사람, 성도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열심으로 그렇게 만드신다는 것을 다윗의 인생을 통해 얘기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귀하고 복된 자녀이며,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나아가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에 나아가 승리를 외치며 담대히 그 길을 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의, 열심, 부지런함, 능력으로 내 삶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삶의 능력가운데 머물게 하시며 말씀가운데 승리의 길을 열어주시기에 그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살아갈 때에 나를 의지하고 바라보며, 나의 힘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우리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지는 다윗의 유언은 앞선 유언과 결이 다릅니다.
->(5-9절) 살아생전 다윗을 힘들게 했지만 정치군사적으로 그들의 능력이 필요하여 처벌하지 못했던 요압과 시므이를 처형하고 반면에 살아생전에 은혜를 입었던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 것을 명령합니다.
->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 다윗의 마음이지만 본질은 완전히 놓지 못한 왕의 권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다윗을 위대한 왕,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하나 결국 사람의 죄악된 모습을 나타내게 됩니다.
->아무리 의로운 사람, 하나님의 열심으로 만들어낸 사람이라 할지라도 죄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자유할 수 없으며 구원할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오직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구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그의 길로 인도하시어 구원의 자리까지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 다윗의 유언을 통해 사람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죄인을 만들어 가시고 구원의 길까지 인도해주시는 분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되시고 나의 나됨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서 전하는 다윗의 유언을 통해 세상모든 사람들이 가는 그 길로 가게 될 때 자녀에게 어떤 말을 남길지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가 나의 연약함, 부족함, 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녀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러한 걱정과 불안한 마음가운데 자녀들이 복된 길로 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을 수 있는 이유는 다윗과 솔로몬을 만드셨던 하나님이 곧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 자녀들의 하나님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리고 말씀과 함께 할 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으며 주어진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이 분명하고 유일한 진리를 사랑하는 우리 자녀에게 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참된 진리를 우리들의 삶에서 자녀의 삶으로 전해줄 수 있는 귀하고 복된 길을 걸어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