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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8.28 새벽말씀

권화영2023.08.28 08:3008.28조회 수 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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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시편90:1-17) 모세의 기도, 고백입니다.

->말씀을 살펴보면 모세 인생의 마지막 때인 르보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비록 자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지만 이곳까지 인도하신 지난 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드렸던 기도, 신앙고백의 말씀입니다.

 

->나일강에서 계획적으로 버려진 모세는 애굽 공주의 손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왕자로 빛나는 삶을 살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정체성에 흔들려 왕궁을 떠나 광야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게 됩니다.

->모세의 삶이 다 되어 갈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40년 동안 광야를 돌고돌아 가나안 입구에 도착했으나 그 수고로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 긴시간 가나안을 향해 왔으나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에 모세의 마음에 한탄과 슬픔이 가득찼습니다.

 

->그럼에도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수 밖에 없기에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하나님께 순종하며, 기도합니다.

->(1-2절) 하나님은 이 땅의 창조자이시며, 주관자 되십니다.

->창조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 가운데 살게 하십니다.

->생명을 주시고 호흡하게 하시어 이 땅의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위협으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쉬게 하시고 그 거처가 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이 땅에 주관자, 창조자 되신 우리 주님만이 우리의 거처가 되시고 쉬게하는 처소가 됩니다.

->창조주, 주권자 하나님을 안다면 이 땅에 사는 모든 생명들은 그분이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3절) 사람의 몸은 흙으로 만들어졌고 그 위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기에 살아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거두어가시는 그 때, 그 시간이 되면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시간 가운데 육신이 다시금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다하여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때와 이 시간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4-6절) 시간의 빠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내일을 보며 먼 훗날로 느껴지지만 그날은 금방입니다.

->'나'라는 꽃이 시들어 마르는 날을 우리가 마주하게 됩니다.

->지난 우리의 시간을 뒤돌아보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으며, 우리의 인생은 길지 않습니다.

->(7절) 날아갈 정도로 빠른시간, 주님이 정해놓은 그 시간을 보내고 난 이후에 내 삶을 뒤돌아보면 떠오르는 것은 수고롭게 살았던 삶과 고난과 고통의 시간들입니다.

->빠른시간 속에서 우리의 삶은 수고와 슬픔이며, 고난과 역경의 반복입니다.

 

->이처럼 순식간에 날아가는 삶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말씀 가운데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는가' 질문하게 됩니다.

->이 질문 가운데 모세가 귀중한 답을 줍니다.

->(12절)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것은 이 시간이 영원불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이 영원하지 않기에 언젠가 나도 죽게 될 것이라고 인정하지만 삶에서는 망각합니다.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이 생각은 착각입니다.

->우리에게 내일을 선택할 능력은 없습니다.

->내일을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일을 허락해 주셔야 내일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마지막이라면, 2023년 12월 31일이 마지막이라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이 때의 분별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았는지를 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젠가 죽음이 우리에게 반드시 오게 되므로 그때까지 복음의 삶으로 분별하며 삶의 시간을 지키면서 살아내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 믿는 자, 성도의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모두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나 성도된 우리가 이 날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복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믿는 자의 죽음은 인생이 끝나는 두려움이 아니라 본향의 집으로 가는 통로가 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아갈 때에 계수하는 것을 가르치시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고 복음의 삶을 이 땅 가운데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혜는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내 삶 가운데 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세상 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나의 시선은 세상이 아니라 저 높은 곳,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삶의 모습 가운데 나의 시간과 뜻, 정성을 하나님 말씀과 복음 가운데 두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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