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예레미야 13:1-27) '악에 익숙한 너희도'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시청각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비유적 행동을 하게 하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또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행동에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 베 띠를 사서 네 허리에 띠고 물에 적시지 말라 하십니다.
->둘째, 허리에 띤 띠를 가지고 유브라데로 가서 바위 틈에 감추라 하십니다.
->셋째, 여러날 후에 일어나 유브라데로 가서 감추었던 띠를 가져오라 하십니다.
->이결과 감추었던 띠를 가져오니 썩어서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8-11절) 이 모든 행동의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11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빗대고 띠는 이스라엘, 백성을 빗대고 있습니다.
->띠가 예레미야의 허리에 속함 같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여 하나님께 속하게 하신 것을 의미하는 행동입니다.
->'물에 적시지 말라' 의미는 가나안의 길, 세상의 길, 죄의 길을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길, 율법의 길, 선한 길을 따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10절) 물에 적시지 않은 띠를 유브라데 바위 틈에 감추게 한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따르므로 그들이 띠가 쓸 수 없게함 같이 되었음을 뜻합니다.
->(9절) 유브라데 바위 틈에서 썩어버린 띠는 이스라엘의 교만을 뜻합니다.
->이것은 당연히 이스라엘이 예레미야의 행동을 보아야 교정의 기회라도 있었을텐데 이 행동을 이스라엘에게 보이지 않으심이 이상한 점입니다.
->단지 예레미야만 스스로 행동을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설명을 혼자서 듣고 있을 뿐입니다.
->예레미야 외에는 아무도 보고 들을 수 없기에 효과가 없는 시청각교육인 것입니다.
->(12-14절) '모든 가죽 부대가 포도주로 차서 왕들, 제사장들, 선지자들, 모든 주민들이 예외없이 술에 잔뜩 취하게 되어서 피차 충돌하고 상하게 할 것이다' 라는 말씀만 전하게 하십니다.
->(15절)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말합니다.
->제대로 보여주지도 들려주지도 않으시고 '들으라, 교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야속하게 느껴질만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상태와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상태를 고려한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야속하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게 일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들을 지어다' 하신다고 들을 수 있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하실 때 귀를 기울일 수 있고 '교만하지 말지어다' 할 때 교만하지 않을 수 있었다면 왜 성경이 굳이 사람을 죄인이라고 말하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을까요?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고 하나님에 대하여 교만할 수 밖에 없는 죄인된 상태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을 보실 때 예수님을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왜 오셨는가, 우리가 이런행위로 구원에 이를 수 있고 복을 받을 수 있다면 굳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야만 했는가, 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를 지기까지 하셔야 했는지를 늘 염두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저는 죄인입니다' 라고 고백할 때 그것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일주일 동안의 죄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서 내가 주인된 결과로 인하여 나는 하나님에 대하여 완전히 죽은 자였다, 하나님에 대하여 죽었기에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고 나아갈 수도 없다, 죄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죄만 지을 수 밖에 없다, 죄를 인식할 수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삯은 사망임은 내가 맞이할 결과이고 운명이라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고백하면서 죄인된 이스라엘, 구약의 인물들에게서 구원의 가능성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16절)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말합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이렇게 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은 결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나올 수 없습니다.
->(17-21)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이라 너는 왕과 왕후에게 전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네겝의 성읍들이 봉쇄되어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게 맡겼던 양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냐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우두머리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네가 고통에 사로잡힘이 산고를 겪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말씀합니다.
->이 결과를 죄인들은 스스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이러한 죄인들의 상태를 직시하시고 죄인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22-23절) '피부가 검은 구스인이(에티오피아) 피부색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죄인 된 우리는 선을 행할 수 있느냐'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당하는 결과, 심판은 죄악 때문이며, 결코 행할 수 없고 스스로 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지도 내던지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고 끝내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죄인을 구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만이 죄가 문제인 것을 아시고 죄인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14절) 술에 취해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죄인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만드신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하여 모든 관계가 이렇게 깨어졌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부모가 몹시 화가났을 때 하는 말은 곧이곧대로 듣지 않으면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표면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애타는 심정, 애끓는 마음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말씀대로 우리에게 행하셨다면 우리중에 여기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되었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악에 익숙하여 선을 행할 수 없었던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죄에 잔뜩 취하여 인사불성된 우리를 끝까지 아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멸하여지지 않았다는 소식, 죄에서 하나님께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우리의 소속이 바뀌게 하시어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는 소식, 우리의 행위로써는 불가능한 모든 일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 이루어 내셨다는 소식이 복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복음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시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명예와 자랑으로 살아가는 기쁨을 맛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