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예레미야 23:9-22)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예레미야 23장은 하나님의 양떼를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 대한 언급을 시작으로 목자라 할만한 자들 가운데에서도 선지자들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선지자들에 대하여 무엇을 문제 삼으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1절) 선지자와 제사장이 하나님의 집, 예루살렘 성전에서 사악하게 행하였다 말씀합니다.
->(13-14절)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선지자들과 남유다 예루살렘 선지자들을 비교하며 다르게 규정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아합 왕 때에 바알종교를 국교화하여 종교가 바뀌게 되어 여호와가 아닌 다른 신을 섬긴 것입니다.
->사마리아 선지자들에 대해여 우매함, 못마땅한 일을 보았다 말씀합니다.
->사마리아 선지자들은 이방의 우상종교의 원리를 따라서 바알전에서 바알을 위한 제사를 하고 바알의 말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행태를 일컬어 우매함, 못마땅한 일이라고 규정하십니다.
->예루살렘 선지자들에 대하여 가증한 일, 끔찍한 일을 보았다 말씀합니다.
->예루살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집에서 여호와를 위한 제사를 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든 말과 모든 일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했으나 모든 결과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했고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했습니다.
->그로인해 모두 여호와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집에서 여호와를 위한 제사를 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지만 그 결과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가증하고 끔찍하게 여기시는 바는 모든 것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했으나 사실 여호와로 말미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일이라, 하나님께 받지 않은 말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예루살렘 선지자들의 행태에 대하여 가증한 일이다 규정하십니다.
->(16절)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닌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것, 즉 여호와를 왜곡하고 여호와 신앙을 변질시킨 것을 하나님께서 문제삼으십니다.
->우상에게 절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하나님을 우상과 같이 왜곡하고 기독교를 우상종교와 다를바 없이 변질시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주의 깊게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얼마든지 불의한 재판장, 우상종교의 신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7절) 예루살렘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 이들의 가르침이 헛된 것이고 의미없는 이유는 '너희가 평안하리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고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말들을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와 자기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사람에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가 주인된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 마음이 기준이 된 원리로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선지자들은 일상의 삶의 모습에 상관없이 평안할 것과 재앙이 임하지 않을 것임을 단언한 것입니다.
->(호세아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이 말씀을 비추어 볼 때 여호와의 집에서 행하여진 제사와 번제등의 종교행위가 평안하고 재앙을 방지하는 근거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사하는 귀한 일들이 방법, 수단이 된 것입니다.
->일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아도 종교적으로 제사와 번제를 잘드리기만하면 자기의 뜻과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여호와의 선지자, 제사장들이 가르친 것입니다.
->종교행위와 소원성취 사이에 아무런 관련성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것을 헛되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성취를 위하여 존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성취하시기 위해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소원을 알아가고 소원에 합당한 삶을 누려가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가 성도된 은혜를 알고 성도다워지는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억울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18절)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한 적도 없으면서 마치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처럼 말하는 예루살렘 선지자들을 지적하시고 이들로 인하여 악에서돌이키지 못하고 소돔과 고모라와 다름이 없게 된 유다백성을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우릴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결과가 예루살렘 선지자들의 잘못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선지자가 없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했지만 결국 유다 온 백성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된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22절) 예루살렘을 지적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어도 들을 수 없고 하나님을 떠난 악한 길과 행위에서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자기 백성의 처지를 헤아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언서를 보면서 거짓선지자들은 평안을 말하고 하나님은 재앙을 말씀하셨다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거짓선지자들이 말한대로 평안하지 않았기에 이것은 백성들에게 무익한 말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재앙이 임했으니 그들이 들었다면 유익한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재앙을 당할 수 밖에 없음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고 악에서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죄가 문제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로인한 고통과 불행 중에 있는 백성들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시어 이들에게 필요한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거듭거듭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심판만을 말씀하시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에 대하여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사로잡힌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듯 죄로부터 건지시는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시듯 죄인을 구원하셔서 성도, 하나님의 성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놀라운 은혜, 회복, 구원의 약속인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내실 일이고 우리에게 이미 이루어진 일인 것입니다.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러한 하나님의 생각과 약속을 따라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평안과 하나님과 함께하는 미래와 희망이 아무런 값없이 임하게 된 줄로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복음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시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삶의 열매를 누리시는 것이 복이라 고백되는 기도의 자리, 오늘 하루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