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민수기 28:16-29:11) 제사의 규례를 보충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28:16-25) 유월절과 무교/ (28:26-31) 칠칠절 규례/ (29:1-6) 나팔절/ (29:7-11) 대속죄일이라고 부르는 속죄제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일년에 제사를 드리는 절기들의 규례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묵상하고 하나님 마음 알기를 원합니다.
1.유월절, 무교절의 제사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존재기원과 구원의 시작을 깨닫기 원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유월절과 무교절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합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이스라엘의 존재기원, 구원의 시작입니다.
->유월절은 출애굽 때 장자의 심판이 임하던 밤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정확하게 초태생, 장자 뿐 아니라 짐승이 초태생도 모두 죽이셨습니다.
->생명과 죽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시면서 심판의 밤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 좌우 인방에 발랐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피로인해 죽음의 영이 유월했습니다. (지나갔습니다)
->무교절은 일주일 동안 지키는 절기이며, 출애굽할 때 허리에 띠를 띠고 누룩을 넣지않은 빵과 쓴나물을 먹었던 그때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통해서 이스라엘 존재의 시작과 구원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새로운 일년을 하나님 앞에서충성할 것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1월 14일, 무교절은 1월 15일에 시작됩니다.
->이스라엘의 달력은 두 가지가 있으며, 유월절 절기가 있는 달을 정월로 삼는 니산월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나팔절을(7월1일) 기점으로 삼는 체계가 따로 있습니다.
->오늘날 체계와 유사한 것은 나팔절을 기점으로 삼는 것이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유월절이 있는 나산월은 요즘으로 보면 대략 4월경입니다.
->오늘 소개하고 있는 유월절과 나팔절이 달력체계의 시작이 되는 때입니다.
->달력의 시작은 시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시간이 의미를 갖게되는 때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때부터 시작됨을 교훈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존재의미를 갖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되어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내가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특별한 관계속으로 들어갈 때 참된 존재의미를 지닙니다.
->수많은 생명들중 내가 하나님의 백성된 존재기원, 구원의 시작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유월절과 무교절입니다.
->하나님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시작, 출애굽의 밤을 기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출애굽 이전의 이스라엘은 그저 이집트 전역에 흩어져 있던 무저갱이, 노예들이었습니다.
->어떤 체계와 연결도 없던 자들이며, 혈통적으로 따로 400여년정도 애굽에서 살던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출애굽하던 밤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된 것입니다.
->내가 처음 예수님을 믿던 때, 내가 처음 교회에 나아가 세례받고 하나님 백성으로 인정, 공포되던 때, 주님의 임재를 처음 체험하고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때가 의미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의 시간을 기억해야 합니다.
->차음시간을 기억하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일,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고백하는 일, 고백과 은혜를 생각하면서 오늘 예배가운데 동일한 감격과 감동을 느끼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나를 만나주시므로 나의 존재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사명을 통해 살아가도록 삶의 현장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을 이아침 찬양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참된 삶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칠칠절 제사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생존을 보장하시는 은혜를 깨닫게 하십니다.
->칠칠절은 오십일의 절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칠칠절의 시작 기점은 이스라엘 달력으로 유월절과(1월14일) 무교절이(1월15일) 시작되는 다음날인 1월 16일을 초실절로(열매를 처음 거두는 날) 지켰습니다.
->초실절을 기점으로 50일째되는 날을 칠칠절로 지켰습니다.
->1월16일의 초실절에는 보리를 추수하여 보리의 초실절이며, 50일이 지난후에는 밀의 초실절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달력으로는 4월쯤 됩니다)
->칠칠절의 다른이름은 열흘이 다섯번인 오순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칠칠절은 보리의 초실절부터 밀의 초실절 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보리와 밀은 모두 생존을 보장하는 식량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칠칠절을 통해서 생존을 보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급여가 주어졌을때 어떠합니까?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이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실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모든 것을 보장,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말씀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사람은 밥을 먹기위해 사는 존재가 안닙니다. 먹고살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지 못하는 세상사람들은 밥을 먹기 위해 살고 먹고살기 위해 노력하고 집중합니다.
->이 삶은 돈, 물질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돈과 물질을 따라서 살게 되면 죽음이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으로 살고 하나님을 위해 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살겠다, 주님을 따라가면서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살면 하나님께서 때마다 시마다 풍성한 은혜를 주시고 생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십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 필요한 것, 우리에게 있어야할 것, 주님이 잘 아시어 더하여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생존보다 생명입니다.
->생명을 선택하면 생존도 얻고 생명도 누리게 됩니다.
->생존을 선택하면 그 끝은 죽음밖에 없습니다.
*나의 생존을 보장하시는 분이 누구인가, 나의 생존을 보장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나의 생존과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날마다 고백하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나팔절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은혜를 깨닫기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때 하나님의 신호방법이 나팔을 부는 것이었습니다.
->나팔을 불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았던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세밀하고 명료합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나팔(청각신호) 뿐 아니라 구름으로(시각신호) 은혜를 누렸습니다.
->나팔소리와 구름을 기다리는 것은 늘상 하나님 앞에서 초조하게 성막을 주시하는 힘든 삶입니다.
->날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은혜을 깨달아야함을 말씀합니다.
4.대속죄일을 통해서 거듭남의 은혜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일년에 한번 7월15일 대속죄일을 지켰습니다.
->대속죄일에는 이스라엘이 순번을 정해놓은 대제사장들 중 한사람이 지성소에(하나님의 성소 가장 안쪽) 들어가게 됩니다.
->지성소에 들어갈때는 목숨걸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죄많은 인간으로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자신을 위한 속죄제사를 충분히 드린 다음 피를 찍고 허리에 방울을 달고 줄을 매달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성소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존재였으나 주님께서 대속죄일 한번은 인정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전부를 대표하고, 제사장들을 대표하는 한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일년 동안의 죄를 씻으며 하나님 앞에서 다시한번 거듭남의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거룩하신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제사를 마감하셨습니다.
->이제는 대속죄일을 지키지 않으나 십자가 앞에 나아가서 날마다 거듭남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대속죄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듭남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게 된다는 것은 날마다 죽고 날마다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거듭남의 사건은 일회적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속죄일을 통해서 일년에 한 번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께 나아가지만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할 때마다 삶의 현장에서 고개를 숙일 때마다 거듭남의 놀라운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붙잡고 하나님 앞에서 변화되어가는 주의 백성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유월절, 무교절을 통해서 우리 존재기원, 구원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칠칠절을 통해서 생존을 보장하시는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나팔절을 통해서 인도하신 은혜와 대속죄일을 통해서 거듭남의 은혜를 말씀합니다.
->이모든것을 고백하며 주님께 나아가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