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민수기22:1-20) 아모리, 바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이 더욱 진전하여 가나안 인근 요단 동편 모압평지에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모압 왕 발락이 듣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승리하여 점령하게 된 헤스본은 모압의 땅이었고 아모리 왕 시혼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아모리의 땅이 되었으며, 헤스본은 모압에게 있어서 아픔과 수치의 땅이었습니다.
->이러한 헤스본을 이스라엘이 점령하게 되었으니 모압 왕 발락에게 큰 두려움과 떨림의 대상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실제 전투능력을 제외하고 보여지는 장정만 60만이 되는 대군이므로 모압 왕의 마음을 짓눌렀을 것입니다.
->군사력이 안된다고 생각한 모압 왕 발락은 최후의 수단으로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그들의 침략을 막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죄악의 사람, 죄악에 사로잡혀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4-6절) 발락은 발람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스라엘이 위협이 되니 그들을 저주하여 오합지졸이 되었을 때에 이기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발람은 사신의 요청을 듣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합니다.
->(12절) 하나님은 발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발락이 보낸 사신들을 돌려 보냅니다.
->(15절) 발락은 더 높은 고관들을 보내 발람의 마음을 흔들게 됩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원하는 모든것을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요청합니다.
->(18,19절) 발람은 고관들의 유혹에 그의 믿음과 신앙, 하나님과의 신뢰에 바닥을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가지도 말고 저주하지 말라고 했으나 다시 기도해 보겠다고 답하게 됩니다.
->발람은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발람은 고관들에게 자신의 욕망을 하나님으로 포장하여 숨기면서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20절) 하나님께서는 욕망으로 가득찬 발람의 마음 중심을 보시고 '일어나 함께 가라'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여기까지이나 이후에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이기려했던 발락과 발람의 계획을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무너뜨리십니다.
->발람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이방의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돈과 명예, 욕망을 숨길 수 없었던 거짓된 선지자로써 훗날 배드로는 발람을 '불의의 삯을 사랑한 자' 라고 비판합니다.
->오늘 세상의 유혹에 철저하게 무너진 발람을 보며, 우리를 바라보게 됩니다.
->발람의 눈과 귀에 세상의 것이 보이지 않았을 때, 첫번째 사신의 요청에는 그의 신앙, 믿음, 하나님과의 신뢰에는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더 높은 고관의 요청, 세상것들이 눈과 귀에 보여졌을 때 감추어진 욕망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발람은 세상의 유혹이 그의 눈 앞에 있을 때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발람의 모순된 삶을 바라보면서 '지금 나는 어떠한가' 질문하게 됩니다.
->우리도 세상의 유혹 앞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기위해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겠다고 결단하지만 세상의 유혹과 욕망 앞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이며, 죄인된 사람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세상의 유혹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욕망을 비교하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이것을 한번만 응답해 주세요' 라는 기도를 드리면서 응답이 된다면 이땅 가운데에서 승리할 수도있고 하나님의 말씀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발람과 같은 모순된 삶을 살아가는 연약한 우리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은 'no'라고 답하셨으나 우리는 하나님이 길을 여셨다고 착각하고 자신이 원하던 것을 하면서 모순된 자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라'하면 가고,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하며, '멈추라'하면 멈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이고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가운데 겸손해져야 합니다.
->오늘 발람이 실패한 이유는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 기도 가운데 응답하시니 다시한번 얘기했을 때 하나님을 설득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는 교만이 마음 가운데 있었기에 세상 가운데에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 삶이 잘 풀리고, 직분이 있고 매일 묵상하며, 오랜시간 기도하게 될 때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설득하려 합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죄악된 모습을 바라보며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라고 철저하게 낮추어 겸손하게 주의 말씀을 인정하면서 이땅 가운데에 살아가야 합니다.
->이로인해 세상의 욕망, 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직분자임을,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있음을, 기도하고 있음을 세상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나의 신앙, 믿음, 복음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이것은 바른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니라 발람과 같은 모순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기독교인, 참된 하나님의 자녀라면 세상에 보여지는 나를 가지고 승부해야 합니다.
->믿지 않은 자들이 나를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보여지고 느껴져야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하지만 세상사람들이 나를 볼 때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철저하게 주님 앞에 나아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발람을 보며 우리 마음 가운데 찔림이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죄가 많기에 욕망앞에 흔들립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십자가로 살아가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세상 유혹으로부터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가라하는 그 길을 가게 하시고 멈추라하는 그 길을 멈추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이 아니면 그 길을 가지않는 내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뜻 가운데 가기를 원합니다/ 그에 합당한 복음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는 삶,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라고 먹먹한 가슴을 가지고 기도하고 결단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살아갈 때에 내 눈앞에 보여지는 세상의 유혹들을 이겨내는 우리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순종하는 삶, 복음의 삶을 살아내는 예수님 닮은 삶을 이땅 가운데 완벽하게 이루어내는 참된 성도, 우리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