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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3.2 새벽말씀

권화영2023.03.02 10:1603.02조회 수 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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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마태복음15:1-20)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감시를 한층 강화하는 종교지도자들, 예루살렘 성전지도자들이 보낸 파견단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보낸 파견단과 논쟁을 벌이시며 두로와 시돈의 이방지역으로 돌고 돌아서 사역하시는 장면이 15장의 내용입니다.

 

오늘 내용은 예루살렘에서 보낸 파견단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학자들과 논쟁을 벌이시며, 그들의 본질과 문제, 실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 주변에서(팔레스타인 북부) 사역하고 계시며, 예루살렘에서(팔레수타인 남쪽) 바리새인과 서기관을(감시단) 파견했습니다.

->이 감시단은 (마12장)에서 안식일 논쟁을 벌인 사람들이며,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초기에 예루살렘 사역을 마치고 세례 요한 체포 이후 갈릴리로 물러나셔서 갈릴리 사역에 집중하셨으며, 예루살렘에 있는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요주의 인물로 보고 감시단을 파견한 것입니다.

->민심이 예수님께로 쏠리게 되고 일부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는 움직임이 있었기에 예수님의 사역이 절정에 이른것으로 판단하며, 시비를 걸기 시작한 것입니다.

 

*(2절) 장로들의 전통이라 불리우는 율법해석들이 있었습니다.

->구약 에스라 공동체 이후에 유대교가 확립되고 유대주의 정체성이 확립되면서 율법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지키겠다는 사람들의 마음이 있게 되어 율법을 해석하는 작업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수세기에 걸쳐서 율법 해석의 바른성경 적용을 가르치는 수많은 선생들과 장로, 학자들이 등장하고 전통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장로, 학자들의 의견이 모아져서 하나의 전통이 되고 전통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유대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었습니다.

 

*(2절)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의 의미는 단순하게 위생적 측면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밥 먹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손을 씻고 나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장로들의 세세한 전통을 지키지 않는 것에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유대교, 유대주의자, 유대인이 아니냐'라고 묻고 도전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실수와 한계, 문제와 잘못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깨닫기 원합니다.

 

1.예루살렘 파견단의 실수는 전통을 성경보다 우선한 것입니다.

->(3절) 예수님께서 장로들의 전통을 앞세워서 하나님의 계명과 명령, 말씀을 범할 수 있느냐 말씀합니다.

->(4절) 부모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부모를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을 비방하는 신성모독이다 말씀합니다.

->(5, 6절) 너희가 갖고 있는 한정된 자원으로 부모님과 하나님께 드릴 것이 충돌하게 될 때 '고르반'(하나님께 드림이 됐다)이라고 선포하면 부모 공경의 의무가 면해진다고 당시에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문화를 지적하면서 전통으로 말씀을 폐하는 예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르반 전통은 하나님 섬기는 일이 이 세상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 하나님께 예배와 예물을 바치는 일에 집중해야한다는 원칙을 세우기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마땅히 공경해야 할 부모님이 계시지만 아깝게 여겨지므로 자기 이익과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악용한 것입니다.

->부모 공경을 거부하는 이유로 고르반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율법에 주석과 설명을 붙여서 사람들에게 가르쳤으나 이것을 악용하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범하게 되었습니다.

->부모 공경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지켜야 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신앙 생활은 기계적이면 안된다'입니다.

->성경은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말씀합니다.

->사람은 밥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생한 말씀, 오늘 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 나의 삶과 상황, 형편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달으며, 계획에 맞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계명과 법칙, 기준을 정해놓고 내 삶을 맞추게 됩니다.

->이러한 기계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때마다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아서 살아라 명령하십니다.

->사람은 어떠한 구조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평안하기를 원합니다

->걱정과 고민, 적용과 묵상하는 것이 번거롭고 어려우므로 구조를 만들어서 그 안에 안주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시어 생생하게 말씀하시며, 때마다 시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아서 적용해야할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과 시간차에 따라 하나님의 뜻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기계적이지 않고 인격적입니다.

->인격적이란? 

인간의 격, 인간의 맛,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와 품격, 살아있는 연결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를 누리는 우리 되시길 축복합니다.

 

2.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의 실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7~9절)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해서 그들의 불순종과 헛된 신앙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0절)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듣고 이해하고 있습니까?

->(11절) 율법에서 말하는 정결예법을 기계적으로 지킨다고해서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다, 본질을 깨달아라 말씀합니다.

->(17~20절) 사람은 손을 씻지 않아서 더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악독으로 더러워지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말씀합니다.

->말씀을 깨닫고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되새김질 해야 합니다.

->말씀을 반복적으로 읽고 이해하며, 내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관찰, 이해, 해석)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 중 하나라도 소홀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습니다.

 

3.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의 실수는 맹인이 되어서 자신의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14절) 영적인 맹인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영적인 맹인은 아닙니까?

->바리새인들은 그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리는 사람이며, 서기관은 율법학자들이었으나 영적 맹인이 되었습니다.

->영적 맹인은 하나님의 영적세계,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는 영으로 열어가는 것입니다.

->즉,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풀어가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눈이 닫힌 그들을 향해서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것이며,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영적 맹인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전통을 날마다 부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앞세워가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실수를 지적하시면서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장로의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선하는 것,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 영적 맹인이 되어서 맹인을 이끄는 실수는 잘못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말며, 기도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나의 영적인 눈이 뜨여지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주의 백성들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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