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여호수아 14장 1절-15절)
1월 2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갈렙은 40세에 정탐꾼으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땅을 갈렙자손에게 주시기를 약속하셨습니다 그후 40년의 광야생활과 5년의 정복전쟁 등 오랜 시간이 지나 갈렙의 나이 85세가 되었을 때, 자신에게 하신 약속을 지켜달라고 이야기하고 결국 그 약속이 지켜집니다.
갈렙이 나이가 많이 들었고 45년이나 지났음을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6절)
사실, 우리는 여호수아서를 통해 결국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크고 장대한 군인들이 가나안 지방에 살더라도 결국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범 국가적인 약속도 하나님께서는 지키셨지만 하나님께서는 개인을 향하여 하셨던 약속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갈렙은 유다 지파에 속해있고 유다지파의 땅 분배를 다루기 전에(15장) 먼저 땅분배를 받습니다. (13,14절) 갈렙은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로 본래 태생적인 이스라엘의 유다 지파 사람이 아닙니다. 갈렙은 그니스 사람은 이방민족으로 순수 이스라엘혈통이 아닌데 유다 지파에 편입되어 하나님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됩니다.
여호수아의 가장 큰 주제는
1. 땅은 심판의 대상이며,
2. 누가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 될수 있는가 입니다.
기업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뜻인데 누가 하나님의 기업을 받는가, 하나님의 백성인가는 출신과 혈통이 아닌,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기업과 백성이 되었습니다. 갈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나에게 주신 땅에 있는 이방민족을 쫓아내겠다고 약속합니다. (12절) 그는 실제로 그 일을 행하며 하나님께서 그 일을 도우십니다. (15장 13절)
스탠포드대학교에서 40년간 인간의 심리는 검사해본 결과, 실제로 변하는 인간이 있고 절대로 변하지 않는 인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인간인데 어떤 사람은 변하는가에 대해 연구했는데 그 결과가 너무 놀라워서 '마인드셋'이라는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어떤 일을 성취하고 변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상황, 같은 처지에 있더라도 나는 변할 수 없고, 할 수없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할 수 없었고, 나는 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실제로 변하더라는 것입니다. 내가 변할 수 없어라고 믿으면 아무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은혜를 베푸셔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능력주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그 믿음과 신념이 실제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갈렙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아낙자손의 기골이 장대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저 민족의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었던 갈렙이 45년 후 그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갈렙은 지금도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저 헤브론 땅을 내가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렙은 이방민족이요, 진정한 유대혈통이 아님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 땅을 기업으로 얻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변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해서 다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창조적 일들이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할 수 없다는 생각은 하지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스스로 패배주의에 빠지는 것은 이 땅을 창조하시고 이 땅에서 승리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이 내린 부정적인 결론을 내린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능력주시면 오늘의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신앙의 연습장이요, 신앙의 기회가 되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