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매일성경 (여호수아 8장 18절-35절)
1월 1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패배했던 아이성을 하나님께서 넘겨주시니 정복하게되었습니다. 아이 성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순종과 불순종의 시행착오를 겪게되고 참된 승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서 나오게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성을 점령한 이후 30절부터 언약을 갱신하게 됩니다.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리고 가공하지않은 돌로 재단을 만들고 그위에 말씀을 새기고 에발산과 그리심산에 축복과 저주를 하는 등의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신명기 27장의 말씀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에서 8장부터 다시 모세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이스라엘민족이 모세와 신명기에서 했던 약속을 비로소 다시 처음부터 지키기 시작했으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이스라엘의 결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이성을 점령하며 겪었던 과정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약속했던 그 처음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내 기준이 가장 처음이 될때 변질되지않는 것이며 어제의 모습으로 오늘의 나의 모습을 비교하면 내가 변질이 되어도 변질되는지 모르고 사는것을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기준은 어제가 아닙니다. 어제와 오늘이 별 차이가 없으므로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면 우리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의 처음과 지금을 비교하면 굉장히 변질되어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일련의 시행착오 끝에 발견했던 것은 모세와 하나님께서 처음 약속하셨을때 그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자기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앙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늘 묵상하고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너무 많은 말씀을 알게되고 너무 많은 말씀을 듣게 되고 우리는 새로운 말씀을 원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말씀을 들으면 왠지 은혜가 덜 되고 새로운 말씀, 알지 못하던 것을 듣게 되면 무언가 거기에서 감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말씀을 변화시키는 것은 새로운 말씀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오늘도 우리가 묵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할때, 기본으로 돌아갈때, 그것이 우리가 오늘 하루도 잘 살아가는 능력이 되고 변질되지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언약을 맺었던 처음으로 다시 돌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처음 믿었던 십자가의 믿음을 다시 한번 상고하고 믿음의 언약을 갱신할때 우리의 삶이 더욱더 아름다워지는 오늘의 복된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