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사
[[[구속사의 최고 봉우리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경건한 자손을 통하여
인류 구원의 경륜을 완성시키기까지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수행하시며
성령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그 언약(言約)을 일점일획도 빠짐없이
그대로 이루어 주신
사실의 역사인 구속사
▣ 드리는 글
신구약 성경은 ‘천지 창조’라는 큰 역사를 시발점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구속사를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속사란, 창세전부터 정하신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중심으로 타락한 죄인들을 구원하는 전 역사를 가리킵니다.
구속사의 중요한 주제는 크게 ‘창조’와 ‘타락’과 ‘구원(회복)’과 ‘하늘나라 완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창1:26-27)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타락하였습니다(창3:6). 하나님께서는 이 타락한 사람을 구원하기기 위하여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시121:3-4), 구원 역사를 진행해 오셨습니다.
구속사의 경륜을 연구하고 살펴보는 일은 건축물로 말하면 뼈대에 해당하고, 사람의 몸으로 말하면 척추에 해당할 만큼 매우 중대한 일입니다. 가장 높은 정상에 올라야 쭉 뻗은 거대한 대자연의 운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듯이, 성경도 구속사의 관점에서 통시적(通時的)으로 살펴야 저자이신 하나님의 뜻에서 이탈하지 않고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창조와 타락과 구원의 역사 속에서, 중단 없이 전진하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 온 것은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시대마다 연결시켜 두고 있는 고리가 언약과 그 언약의 성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와 타락과 구원이라는 주제 아래 이 언약이 실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취되어 왔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건들의 연대를 바르게 정리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적 사건들의 관계를 밝히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성경의 연대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사건들을 담고 있는 구속사적 시간입니다.
첫째, 정확한 연대의 연구는 실재했던 역사의 사실(fact)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아무리 많은 일을 행하셨을지라도 인간들이 그것이 진행되었던 연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거나 그 시간적 배열을 불확실하게 알면, 존재했던 역사의 진실성이 왜곡되거나 뒤바뀌며, 또 허구(虛構)의 역사로 전략하고, 심지어는 역사적 사실(fact)이 다수 사라지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연대 연구를 통하여 당시의 사실을 명확히 밝힘으로 그 역사의 진실과 가치와 생명력을 바르게 구현(具顯)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정확한 연대의 연구는 하나님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역사와 별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실제 역사의 연대 속에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연대가 없이는 그 역사를 자칫 지나쳐 버리기 쉽고, 또한 그 역사의 이면을 깊이 주목할 수 없으며, 결국에는 역사의 연대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섭리를 절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연대 계산이 정확할 때, 하나님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가 풍성하고 명확하게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정확한 연대의 연구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생명력 있게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경에 기록된 열왕들의 통치 연대와 그들의 통치시기에 일어났던 사건들의 세부적 연대를 밝히는 순간,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하나님의 신비롭고 오묘하신 섭리들을 발견할 수 있고, 그것들이 마치 눈앞에서 일어난 사건처럼 펼쳐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실재했던 역사의 사실들이 시간적 배열을 따라 모아질 때, 세월의 껍질을 벗고, 역동적이고 완전한 모습으로 살아 나오게 됩니다. 그리하여 각 시대마다 행하신 하나님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가 단순히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머물러 있지 않고, 오랜 세월의 간격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현재 각자 나와 미래 후손들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장엄한 구속사적 경륜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히브리서 4:1-2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 갈 약속이 남아 있을 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니 2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성도들 모두는 옛날과 역대의 연대의 경건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자들이 되어 히브리서의 기자의 말씀대로 ‘남아 있는 안식의 주인공’이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히4:2-11).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언약 속에 담긴 모든 축복과 무궁하신 아가페의 사랑,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했던 아름답고 소중한 은혜의 추억들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 근본 원인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도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지 못해서 하나님 일보다 세상의 헛된 일에 더 마음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일생을 좌우하는 가장 귀중한 출발점이요, 생명의 원동력이며, 영생의 확증입니다. 우리는 하루 빨리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이 언약의 성취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만남을 되찾아 이 만남이 영원까지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제 모든 성도님들은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에 있는 일곱 교회에 하신 말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 2:11, 2:17, 2:29, 3:6, 3:13, 3:22)라고 외친 그 음성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성도님들을 “움직이는 살아있는 교회와 제사장과 하늘나라의 일꾼”으로 삼으시고 임명하셔서 ‘우리를 마지막 때 하늘나라의 경건한 신앙의 자손으로 세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있게 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요한복음 5:17에서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는 말씀과 골로새서 1:25에서 “내가 교회의 일꾼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성령의 눈과 귀를 통하여 메아리 쳐 옵니다. 이 혼탁한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일(갈5:17)과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삶과 철학에 도취되어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지치고 힘든 삶을 살면서 멸망의 길로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종말의 성령의 씨가 되어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구원의 완성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간절한 부름에 응답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듯이 하나님 말씀이 없는 만남과 교제는 ‘자기자랑 아니면, 남을 험담하는 시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세대의 기독인은 ‘신앙인(信仰人)’이 아니라 ‘신념인(信念人)’이 되어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복음적인 사람이 아니라 종교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종교적인 삶이나 신념의 삶은 생명력이 없어 잘못하면 상대방을 죽이기도 하지만, 복음의 삶이나 신앙의 삶은 상대방을 살리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신앙이 아닌 신념의 삶은,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들의 명예와 이름만 내고자 하며 결국은 성령을 거스리는 육체의 일로 귀결됩니다.
마태복음 12:36-37에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니(약3:8),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한다면 날마다 입술에서 거짓말과 궤휼(詭譎)을 멀리 해야 합니다(벧전3:10, 계21:8, 계22:15).
비단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성경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한마음, 한 뜻을 강조하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가면을 앞세워 하나로 뭉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모임, 그 뒤에 남는 것은 피치간의 분쟁과 상처, 허무와 후회뿐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빠진 세력의 연합, 인간의 안락과 편리를 우선한 모임, 그것은 그 시각부터 불법 불의 불선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 계획을 무너뜨리고 거역하는 행위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영계의 어두움은 분명 새로운 역사의 여명이 곧 눈앞에 다가왔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모하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으로 피차 너그럽게 용서하며(마18:21-22),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 속에서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목해야 합니다(살전5:13).
호세야 선지자가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도들이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데”(요17:3) 온 마음으로 힘써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 말씀의 크고 또한 세미한 소리까지 듣기 위하여, 먼저는 망원경식으로 하나님 말씀의 뼈대를 이루고, 계속해서 구속 경륜의 가장 정점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경건한 신앙인을 통하여 끊임없이 줄기차게 흐르고 있음을 현미경식으로 집중 조명을 하여야합니다. 그래서 지금 나 자신은 하나님의 구속사의 과정에서 어느 지점쯤에 서 있는지, 자신의 위치와 사명을 날마다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것만이 현재의 인생의 나그네 길 여정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채워질 수 있으며,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길을 정확히 믿음으로 걸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삼위 일체 하나님에게서 조금도 눈을 떼지 않고 동행하면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이 준엄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노아와 같이 은혜의 자리로 불러주실 것입니다(벧전1:13).
앞으로 하나님의 구속사의 내용인 ‘창조’, ‘타락’, ‘구원(회복)’, ‘하늘나라 완성’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성령의 도움심을 받아 기록하고자 합니다.
* 서론: 창세기는 '신구약 성경의 모형'임으로 '하나님의 구속 경륜의 압축판'입니다.
차 례
제 1장 하나님
제 2장 하나님의 구속 경륜
제 3장 구속사적 경륜과 언약
제 4장 구속사와 언약의 영원한 성취자 예수 그리스도
제 5장 영원한 언약과 하나님의 섭리
제 6장 구속사와 하나님의 언약(존귀한 사람 창조, 타락, 구원)
제 7장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방해하는 사람들(족보)
제 8장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이어가는 아담 족보
제 9장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이어가는 예수 그리스도 족보
제 10장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제 11장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
제 12장 하늘 나라 완성
제 13장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제 14장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천국가는 영생의 노정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소망하는
공군사관학교 성무교회
한 길성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