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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중앙교회

11월 4일 새벽말씀

김선미2022.11.04 10:4511.04조회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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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새벽말씀

다니엘2:14~23

 

바벨론의 최고 권력자에게 꿈이 다가왔었습니다. 그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는데 

왕 자신은 물론이고 그 나라의 최고 지혜, 학문, 종교 마저도 그 꿈에 대해 알 수 없었고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어제 묵상에서 확인하였듯이 모든 길이 막혔을때 그때가 곧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볼 때라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길 을 여시기도 하지만 길을 막으시기도 합니다.

왜 길을 막으실까요?

진짜 길, 참된 길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양떼를 치는 방법을 머릿속에 그려보십시요.

양떼를 치는 목자가 앞에서 몰고 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앞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가로막음으로서 진짜 갈길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바벨론 왕이 꿈을 꾸었는데 도무지 

그 의미를 알 길이 없습니다.

모든 길이 막혔는데 아무도 그 뜻을 모릅니다. 하늘의 하나님을 응시할 때인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 본문에 다니엘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이라고 하는 거대하고 강력한 이방종교국가  

한 복판에 들어간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속에 들어간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바벨론 제국 중심에 

심겨진 것입니다.

이제 이 하나님의 나라가 그 속에서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지

우리는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후 

나라의 최고 전문가들을 불러 그 해석을 명하지만 전문가들은

꿈의 근처에도 다가설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왕은 분노했고 나라의 모든 지혜자들을 남김없이 모두 죽이라고 명합니다.

이 때 다니엘이 나서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가장 먼저 어떤일을 보입니까?

17절 말씀인데요.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가장 먼저 동료들에게 알립니다. 

혼자서 끙끙거리지 않고 사랑하며 신뢰하는 동료들에게 이를

알립니다. 하나님을 함께 바라보는 친구들의 힘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나누며 공유할 수있는 사람, 이것이 교회입니다.

이것이 목장이며 가족입니다.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붙여주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의미와 가치를 망각하지 마십시요. 단순히 같은

시간속에 머물러서가 아니라 함께 기도하고 함께 격려하라고

우리에게 붙여주신것입니다.

옆에 누가계시나요? 목장에 누가 계십니까? 

그 사람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동료인겁니다.

 

다니엘은 친구들과 소식을 공유한 다음 기도합니다.

 

18절 말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기도하는 것.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도록 기도하자는 것이지요.

여러분,

사람들과 공유한 다음 결국은 기도로 나아갑니다.

공유하기-->기도하기 

다니엘이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나눔이 나눔으로 끝나지 않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우리가 나누기만 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세상의 모임에 불과합니다.

여러분 왜 우리는 공유하며 나눕니까?

결국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 나누는 겁니다.

기도하기위해 상황을 서로 알리는 것이지요.

기도로 이어지지 않는 모든 공유와 나눔은 

우리가 경계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때로 화살이 되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수 있습니다. 

기도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기도끝에 어떤일이 벌어집니까 

응답이 주어지지요. 하나님이 무언가를 열어 보이십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어지는 찬양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20절~23절은 찬양인데요. 

다니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합니다.

찬양을 보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무엇을 이루셨는지를 알 수있지요.

찬양의 핵심내용이 무엇입니까?

19절에 '은밀한 것이~ 나타나보이매'

22절에도'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이게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23절 우리가 주께 구한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찬양의 주된 내용입니다. 

다음본문에서 다니엘은 왕께 나아갑니다. 

잘 보시면 왕께 나아가기 직전까지 기도합니다.

기도란 무엇입니까? 기도는 말하는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기도 합니다.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은 왕에게 꿈의 해석을 장담했습니다.

그들과 달리 다니엘은 살기위해 섣불리 나아가지 않습니다.

다니엘은 주께서 말씀하시기 전에는 말을 전하지 않습니다.

이 다음 본문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진리를 보고 들은 후에

느부갓네살 왕에게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 제국의 최고 권력자 앞에서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포로가 왕앞에 나가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더군다나 왕에게 전하는 내용은 축복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영원하지 않으며 

다음 왕이 일어설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떻게 왕 앞에 나아가 왕의 종말에 대해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에게는 확신이 있었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새벽마다 묵상을 합니다.

새벽에만 하는것이 아니라 하루종일 

주야로 하는 것입니다.

묵상이란, 주님의 말씀이 드러날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림이 전제이며 기본입니다.

5분 10분 지났다고 덮는 것이 아니며 

묵상은 주님의 말씀이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드러나는 과정이며 

그것을 영혼에 깊숙히 새기는 과정이며

마지막으로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과정 

이 모든 과정이 묵상입니다.

그 후에 말씀의 진리가 드러나게 되면

그 진리를 기뻐하며 읖조리고 삶으로 옮기는 것이 

묵상의 삶입니다.

 

여러분에게도 말씀이 있습니까?

왕앞에서도 담대하게 말할 수 있는 

그 말씀이 있습니까?

세상의 수많은 골리앗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는  

그 말씀이 여러분 속에 있습니까?

만약 그 말씀이 없다면 

우리는 승산 없는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말씀이 길지 않더라도 한 단어라도 

여러분 삶속에 있다면 

우리는 약한 자 이나 강하고 

가난한 자이나 부하고 

작은 자이나 큰 자인 것입니다.

다니엘이 그런 삶을 살아갑니다. 

포로된 자이나 왕 앞에서 왕보다 더 권위를 가지고

나아가 말하는 자가 됩니다.

여러분의 삶이 

이처럼 말씀이 살아나는 복된 삶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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