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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5.8 새벽말씀

권화영2024.05.08 08:5405.08조회 수 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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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 (사도행전3:1‑10)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전 앞에 있었던 걷지 못한 사람을 치유했던 사건에 대해서 묵상하겠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번 하나님께 기도하는 풍습이 있었기에 오후 세시쯤 베드로와 요한도 이 풍습에 따라 기도하러 하나님의 성전으로 향했습니다.

‑>성전에 도착한 베드로와 요한은 몇몇 사람들이 걷지 못하기에 매일 성전 앞에서 돈을 구걸했던 사람을 메고 오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고로 인해 걷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신체적인 문제로 걷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 앞에 나와 앉아서 사람들에게 구걸하는 일은 그에게 평생 동안에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이었습니다.

‑>당시 문화에서 그는 하나님 앞에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낙인 찍혔기에 그 누구도 그와 함께하지 않았고 이러한 사회적인 풍속 가운데서 그가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었던 경제적인 활동은 구걸하는 것이었습니다.

 

‑>걷지 못하여 구걸하는 그에게 베드로가 이야기합니다.

‑>(사도행전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리라 하고'

‑>걷지 못한 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금과 은이 아닙니다.

‑>은과 금으로 그의 삶을 변화시키거나 회복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게 돈은 오늘 하루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뿐 결국 그는 반복되는 구걸의 삶 가운데 죽음이라는 죄의 결과 앞에서 두려움에 떨다가 삶을 허무하게 끝내야 하는 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걷지 못한 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 사건을 바라보며 일어나 걸어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베드로가 이 사람을 일어나게 했다, 베드로가 말해서 그가 복을 받았다고 이야기하고 해석합니다.

‑>물론 이 증거가 틀린 것은 아니며, 분명 이 사람에게 예수님의 무한하신 치유, 회복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가운데 핵심은 베드로가 걷지 못한 자에게 전하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입니다.

‑>이 땅의 희망, 소망이 되는 그 이름, 복음을 그에게 주었던 것입니다.

‑>일평생을 구걸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그에게 상황과 형편을 떠나 그가 어떠한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의 생명의 주관자가 누구이며,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왜 죽어야 했는지, 누구를 위하여 죽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그가 걷지 못한 저주받은 사람이다, 하나님이 버렸다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의 결과로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서 예수가 죽었다는 것을 지금 베드로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분명 예수의 이름을 전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베드로가 어떠한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베드로 또한 걷지 못한 자와 별반 다름없는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소망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죄인된 삶을 살아갔던 베드로였지만 그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만나주시고 불러주셔서 진짜 삶, 진정한 소망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고, 그 소망을 바라보며 새 생명 얻어 예수님을 쫓아가며 새 소망을 가지고 이 땅 가운데 살아가고 있기에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을 전할 자격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만나는 자들에게 자격 없는 자신을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 소망 없는 자신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었던 예수 그리스도, 참 기쁨을 몰랐던 자신에게 세상의 참된 기쁨을 말씀해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걷지 못한 자가 듣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했던 말씀을 듣고 그 증표 가운데 예수님의 치유의 은혜를 얻어서 걷게 되자 그가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에 들어가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도행전3: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 이 예수가 우리의 생명을 살리셨고 우리를 기쁨으로 뛰게 하시며, 참된 소망이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이 세상 가운데 복음을 모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뛰어난 능력,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와 걷지 못한 사람과 같이 죄인 된 삶을 살았다가 예수님께서 불러주시어 복음 가운데 소망을 주시고, 이 땅 가운데에 살아가야 될 새로운 생명을 주셨기에 오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전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율법을 잘 안다고 하는 대제사장들, 하나님의 말씀을 외우고 살아가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유대의 장로들도 걷지 못한 자를 일으켜 세워 성전으로 들어오게 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수년 동안 걷지 못한 그를 보았지만 성전 안으로 들어와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하는 기쁨, 소망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 역시 예수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보고 들었음에도 인격적으로 오신 예수를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였기에 그들은 예수를 이야기할 수 없었고 예수의 이름을 전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인격적으로 다가오신 예수를 만났습니다.

‑>비록 예수를 부인하고 배신했지만 자신을 찾아와 사랑한다 이야기하시며, 나를 따르라 말씀하셨던 예수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 또한 어떠한 능력이 있어서 예수님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선한 것으로도 예수를 바라보며 예수와 함께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와 함께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우리 죄인들이지만 이런 죄인 된 우리를 예수님께서 불러주셨고 인격적으로 만나주시어 함께하자, 나를 따르라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 가운데 우리가 항복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 수 없고 어떻게 할 수 없는 힘으로 우리를 불러주시어 이끌어가시는 예수를 바라보며 쫓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가운데 우리에게 '너는 믿음 있는 자다, 너는 의로운 자다, 너에게 새로운 생명이 있다, 이 땅 가운데 삶이 전부가 아니라 내가 너를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삶을 누리게 하고 영원한 생명이 있는 그 땅으로 인도하겠다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삶을 우리에게 살아가게 하시고 그 삶 가운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 가운데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나를 살리시고 새 생명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내 삶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 복음을 내가 듣고 만나서 삶의 변화가 되었기에 오늘 우리는 세상에 나아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자격 있는 자가 된 것이며, 그 의무를 가지고 이 땅 가운데 삶을 살아야 됩니다.

 

*오늘 하루, 앞으로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나를 살리시고 새 생명을 주신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인생의 참 기쁨을 알게 하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널리 전하고 알리는 복음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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