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생명의 근원이 고갈되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요6:51).
우리는 기독교인이라 칭함을 받는다. 영어로는 크리스천이다.
크리스천은 그리스도에 속한자라는 뜻이다(행11:26).
크리스천은 그리스도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다.
그러나 우리는 기독교인이라 하면서도 그리스도를 잃어버리고 산다.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분에 대해서 전혀 무지하다.
이것은 마치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과 같다.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가면 백전백패다.
그가 일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전하신 복음과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알지를 못한다.
예수께서 전하신 가르침을 알지도 못하고, 알아가려 하지도 않는다.
우리 안에 생명의 근원이 없다. 우리 안에 복음이 없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없다. 우리 안에 예수가 없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떡은 주식이나 양식을 가리킨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떡은 밥이다. 우리는 밥에서 힘을 얻고 그 밥 힘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요즘 우리는 외식과 군것질로 이것을 해결하려 한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예수를 노래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는 예수를 알아가려고 하지 않으며 흠모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외면하며 내 고집대로 내 편견대로 살아간다.
그분이 우리 안에 계시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다보지 못한다.
우리 안에 예수가 없다. 우리에게서 생명의 근원이 고갈되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밥이라고 하셨다. 주식인 밥은 가끔 먹는 음식이 아니다.
매일 세끼는 아니어도 최소 두 끼는 먹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하노니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요6:47).
우리 살아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이다(고후4:11).
예수는 곧 생명이다. 우리 안에 예수가 없으면 생명이 없으면
죽은 다음에도 영생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죽은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이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다. 그리스도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끔 생각하고 의지하는 존재가 아니다.
매일 매 순간 의지하며 생명을 제공받아야 하는 일용할 양식이다.
생명의 양식인 밥이신 예수를 제대로 붙들 때, 우리가 살 수 있다.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살아낼 수 있다.
우리는 교회를 오래 다녀도 예수로 만족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세상의 문화와 즐거움에 함몰 되어져 살아간다.
세상의 기준이 우리의 기준이며, 세상의 문화가 우리의 즐거움이다.
우리는 내 마음대로, 내 편견대로 살아간다.
우리 안에 예수님은 계시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잘 포장 되어져 있는
교회 안에서만 그리스도인일 뿐이다. 우리의 예배는 형식적인 일상적 습관일 뿐이다.
종교적 행위일 뿐이다. 오히려 주님 앞으로 나오려 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일 뿐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만 한다(요4:24). 우리 안에 영과 진리가 없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지도 아니하시고 그 기도도 듣지 않으신다.
우리는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거칠고 메마른 땅일 뿐이다.
무지와 편견과 아집에 묶여있는 세상 사람일 뿐이다.
우리 안에는 생수의 강이 흐르지 아니하고, 썩어 냄새나는 물이 고여 있을 뿐이다.
우리는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와 같다. 그리스도인은 존재가 바뀐 것이다.
뿌리가 바뀐 것이다. 신분이 완전히 변화되어진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들이다(요1:13). 우리의 사고가 바뀌지 않으면 그 믿음은 거짓이다.
우리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새 언약이 임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예수에 속한 사람들을 통하여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가진 자들이다.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된 자들이다. 하나님 나라 복음이 임한 자들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요6:35, 51, 53, 63. 예수그리스도를 힘써 알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영생이다. 이것이 바로 생명수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