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신명기4:44-5:10)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서론이 길고 본론이 짧습니다.
->사실상 본론보다 서론이 더 중요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론을 율법이라고 한다면 서론은 명령, 율법 하나를 주시기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에 관한 내용입니다.
->반대로 우리는 신앙생활 가운데 서론보다 본론에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론이 길어지면 본론 말하기를 재촉하면서 내가 무엇을 하여야 복을 받고 형통하겠느냐고 묻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무엇이라도 하여야 내인생에 복을 주고 내 계획을 보장해 주실 것이라는 종교적 사고방식이 만연해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언제나 인간의 행위를 우선하고 신은 인간의 행위에 대해서만 반응할 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서론에 무게중심을 두며, 서론을 읽어낼 수 있어야 본론이 실제가 될 수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서론이 없으면 본론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오직 은혜의 원리를 따라 일하신 하나님을 서론 가운데서 만나야만 서론 이후에 전하시는 본론의 말씀이 단순한 명령과 종교적 계율이 아닌 기꺼이 순종할 만한 권고로 들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긴 서론은 십계명을 말씀하기 위한 것입니다.
*십계명의 말씀을 하나님의 일하심에 근거한 권고,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루실 약속의 말씀으로 이해하셔서 올 한 해 삶의 자리에 십계명의 말씀이 고대의 법조문이 아니라 열매를 맺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오로지 인간 중심임을 꼭 기억해야 하며, 하나님의 모든 일하심의 기준은 단 한가지 사람의 행복입니다.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인간을 마음의 중심에 두시고 모든 관심을 쏟으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말씀은 인간 중심으로 인간의 입장에서 말씀하시고 심지어 구약 성경은 죄인의 수준을 고려하여 하시는 말씀입니다.
->죄인의 수준을 고려하여 말씀하시기에 구약과 신약의 말씀의 양상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난 말씀중에 다루지 못한 도피성에 관한 말씀입니다.
->(신명기4:41-43) 세 지파가 차지한 요단 동편 땅에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도피해서 자기 생명을 보전할 수 있는 세 성읍을 구별하게 하십니다.
->철처한 인간 중심, 인간을 존귀하게 여겨주시어 인간의 형편, 수준까지 신이 교려하는 법은 세상의 어느종교에도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다름, 거룩함입니다.
->창조주께서 한낱 피조물인 사람에 대하여 눈높이와 눈을 맞추시고 사람을 위하여 온 마음과 수고를 다하시는하나님의 다름, 거룩하심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서론도 매우 길며, 4장 전체와 5장 초반부까지 하나님이 행하신 일, 약속대로 이루신 결과를 설명하고 나서야 십계명을 말씀하십니다.
->(신명기4:46) '요단 동쪽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그리하였더라~'
->아모리 족속의 땅이었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너희의 능력과 수고로 얻은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얻게 된 땅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충분히 가르치신 38년 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수준, 영적인 분량이 채워진 후에 아모리 족속에게 나아갔을 때 두 왕에게서 빼앗은 땅임을 강조합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얻게 된 땅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려함입니다.
->(신명기5:1-3)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의 현재성을 강조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땅을 차지하게 하신 하나님이 반드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언약의 현재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신염기5:4-6) 불 가운데서 말씀하신 그때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은혜를 베푸시고 능력으로 함께하시며, 약속을 이루어 오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거듭 강조하고 나서야 본론의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을 들으라는 것을 마지막까지 강조하십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제하고 십계명을 보면 한말씀 한말씀이 얼마나 쉽고 편안하게 순종할 수 있는 권고이며, 충분히 따를만큼 앞서서 하나님이 일하셨음이 얼마나 큰 은혜이고 근거와 명분이 되는 지를 느끼게 됩니다.
->십계명의 처음 네 계명을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법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하나님을 위하여 어떠한 일을 하라는 계명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안다면 하지 않아도 될 일, 지극히 상식적인 일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첫째 계명입니다.
->(신명기5: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이 계명은 쉽고 편안한 권고 인가요, 어렵고 불편한 명령인가요?
->우리는 명령을 어렵게 생각하나 하나님의 명령은 쉽고 편안한 권고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라고 하시지 않는 반면에 다른 종교의 모든 신들은 신을 위하여 공덕을 쌓고 정성을 다하라고 합니다.
->다른 신들을 내 삶 가운데 두고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불편하며, 우리의 삶을 옭아매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신들을 우리 삶에 두지 말라는 것이며, 자유와 안식을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두번째 계명입니다.
->(신명기5:8-9) '너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다른 신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형상을 만들지 말고 이방종교의 의식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상은 작고 초라하지 않으며, 크고 화려한 신상을 만든 다음에는 크고 화려한 신전이 필요합니다.
->우상을 만드는 일은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이방종교의 신전과 여호와의 성막을 비교하면 성막은 볼품없습니다.
->하나님께는 신전이 필요없으십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보좌이고 땅이 하나님의 발등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형상을 보이신 적이 없기에 어떠한 형상을 만들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종교에서는 신의 형상이 중요하고 신전도 크고 웅장해야 하며, 신상 앞에서 드려지는 제의도 매우 중요합니다.
->신을 섬기는 것을 이해관계가 얽힌 윗사람을 모시는 것으로 생각해 본다면 늘 마음은 노심초사, 전전긍긍해야하는 일인 것입니다.
->또한 마음까지 본다는 신에게 마음이 들키지 않으려고 늘 마음은 조심해야하니 신을 섬기는 일은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을 이방종교의 신을 섬기듯 한다면 정말 힘든 일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와께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것,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한 제사이며, 제사 후에는 음식을 나누고 먹고 마십니다.
->우상종교의 제의와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는 결과와 성격, 형식과 원리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행하는 그 어떤 일도 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우리가 하나님을 알때 다른 신을 두지 않고 우상을 만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두가지 계명은 하나님을 알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 일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중심에 인간이 있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사람을 위한 것이니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한 해 동안 깊이 알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십계명 중이 나머지 계명도 하나님을 위한 것은 없으며, 신을 위해서 제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두 인간, 우리의 삶을 위한 말씀입니다
->십계명을 따랐을때 하나님께 유익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고 사람의 행복을 위한 권고임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신명기5:9-10) '~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은 무엇을 질투하실까요?
->하나님의 영광과 지위를 다른신들 우상에게 빼앗긴 것에 대하여 질투하셔서 삼사 대까지 죄를 갚으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다른 신과 우상을 섬기는 자를 두고 '나를 미워하는 자'라고 칭하십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니 우상을 만들어 자기를 위하여 섬기는 일을 비롯해서 모든 일을 행하며, 이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을 모른채로 자기만 위하여 살 수 밖에 없는 상태가 '죄'입니다.
->죄는 반드시 결과를 가지고 오며, 이 결과가 삼사 대까지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하나님이 죄를 갚으셔서 삼사 대까지 죄가 미치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습니다.
->삼사 대까지 죄의 결과가 미치는 것은 하나님이 벌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 죄의 결과를 스스로 낳고 스스로 당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의 수준을 고려하여 말씀하시기에 하나님을 모르며, 죄를 인식할 수 없는 죄인에게 죄의 결과를 얘기해도 알아들을 수 없으니 하나님이 덤턱이를 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대상은 다른 신들이 아니라 죄, 사람을 사로 잡고 자기만을 위하여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에 대하여 끔찍이도 질투하십니다.
->자기 백성을 고통과 불행으로 몰고가는 죄에 대하여 질투, 진노, 분노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고 일하십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 있고 죄를 이기어 하나님이 주신 결과를 복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앙과 저주만이 기다리고 있는 죄인들의 삶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당신을 알리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셔서 하나님이 주신 결과를 복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행하십니다.
->조건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입니다.
->(신명기5: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천 대까지 베푸시는 무한한 은혜, 그 영원한 은혜를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므로 하나님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을 미워한 자가 기꺼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로 나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행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결과를 복으로 누리게 하셔서 결국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리까지 이끌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 하기에 따라 자손 천 대의 은혜가 결정된다는 조건적 제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은혜로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을 뿐만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이루어진 약속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이미 자손 천 대까지 베푸시는 그 은혜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 은혜를 진정으로 붙드시고 새해 모든 시간들을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시므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알아가셔서 사랑하므로 계명을 지키는 은혜를 자손 천 대까지 누리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실제로 은혜에 따른 분복을 한 해 동안 풍성히 누리면서 나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갑시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