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4-1.9 새벽말씀

권화영2024.01.09 11:0901.09조회 수 13댓글 0

AA

샬롬~♡

오늘 말씀은(신명기4:1-14)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4장부터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다시 선포하고 설명합니다.

->율법을 다시 듣기 전에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존재인가 확인해야 합니다.

->창세기 1, 2장은 하나님이 사람을 온전한 자유인으로 창조하셨다고 선언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시고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사람을 속박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사람에게 온전한 자유, 하나님 안에서 살든지 떠나서 살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실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을 떠난 삶의 결과까지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선악과가 없었다면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은 선택권이 박탈된 결정론적인 운명이었을 것입니다.

->선악과를 만들어서 하나님과 우리 모두 고생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묻는다면 먼저 하나님과 인간의 인격적인 관계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자유인이었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주인되신 길과 자기가 주인되는 길 사이에서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주인되기로 결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 가운데 뱀으로 상징되는 사단이 등장하여 이들을 기만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자기 길을 선택하는 순간 사로잡는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첫사람 아담의 선택 이후 모든 사람이 동일한 경향성을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단의 사로잡는 행동에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안에서 자유인이었던 사람이 사단에게 사로잡힌 상태를 '죄'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창세기 3장의 내용입니다.

 

->이제 사람은 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고 죄가 이끄는 대로 종노릇 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죄인, 죄의 종되었다는 의미는 우리로서는 죄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죄가 이끄는 대로 종노릇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선언입니다.

->불행한 것은 우리가 죄의 종된 줄을 모르고 자기가 주인인 줄로 안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특성이 기만, 속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은 죄의 길에서 돌이킬수도 없고 죄의 결과를 맞이 할 수밖에 없는 절망의 상태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반드시 죽으리라'입니다.

->로마서 3, 6장의 말씀대로 죄의 길에서 파멸과 고생을 겪다가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죄의 결과입니다.

->이것이 창세기 3장 이후 모든 인간의 존재적인 상태입니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 이스라엘도 모두 존재적으로 죄인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우리가 염두한다면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는 모든 역사가 은혜인 것을 알게 됩니다.

->죄인들 중에 대표 아브라함, 가장 수가 적은 히브리족속을 부르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으로 세우시는 것은 죄의 길과 다른 하나님의 길, 파멸과 고생의 길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진정한 행복을 나타내 보이시므로 모든 나라와 민족이 그 길로 돌이켜서 하나님을 아는 복을 받게 하시기 위하여 일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제한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 율법을 준행하라는 말씀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인은 죄의 마음과 원리로 행할 수밖에 없고 죄의 결과를 맞이 할 수밖에 없으며 ,이미 하나님을 떠남으로 결정된 운명입니다.

->(로마서1:28-31)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근수근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말씀합니다.

->그들, 죄인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셨다고 말씀하시며, 죄인들이 만들어낸 결과를 나열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죄에 사로잡힌 죄인들이 만들어낸 결과, 상태가 지옥입니다.

->지옥은 다른 차원에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죄의 결과로 가득한 상태가 곧 지옥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런 일도 하시지 않는 상태가 죄인된 인간에게는 심판이고 지옥입니다.

 

->4장 이후의 내용을 죄인된 인간의 상태를 염두하시고 묵상하시길 원합니다.

->(신명기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것은 그들이 율법을 준행한 행동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약속의 결과입니다.

->(신명기1:35) 한사람도 들어갈 자가 없을 것이다, 한사람도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좋은 땅에(가나안 땅) 들어갈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죄인을 향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셨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도록 거듭 계시, 교육하시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가나안 족속에게로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준행하면 살 것이다'는 말씀은 단순히 상벌론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저주하기 위함이 절대 아니며, 이스라엘은 존재적으로 자유인이 아니라 죄인임을 염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유인에게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죄인에게 율법을 주셨다는 것은 율법을 준행하면 하나님이 주신 결과를 복으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복으로 주신 모든 결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반대로 율법을 준행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벌과 저주를 퍼부으시는 것이 아니라 죄인 스스로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결과를 당하는 것이며, 그 상태 그대로 사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준행하지 않는 그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지옥이고 심판인 것입니다.

->율법은 은혜인 것입니다.

->(신명기4:1) 하나님의 목적은 단순히 땅을 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땅을 얻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것이며, 율법을 준행하면 살 것이다는 말씀은 조건적인 제안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을 누리게 하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이 약속이 궁극적으로 성취된 존재가 우리입니다.

 

->(신명기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이 말씀대로 적용하여 시내산을 출발했다면 2년만에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어 하나님의 명령을 가감없이 지키고 하나님의 권고에 설복되어 따를 수 있도록 일하시겠다는 약속의 의미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심판이 아니라 계시과 교육입니다.

 

->(신명기4:3-4)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서 멸망시키셨으되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말씀합니다.

->언뜻보면 하나님께 붙어 떠나지 않았느냐, 떠났느냐를 기준으로 심판하셔서 생존, 멸망시키시는 것으로 들리나 실제 역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또한 존재적으로 하나님께 붙어 있지 않고 떠난 죄인임을 염두해주시고 본다면 바알브올의 일은 죄인들이 만들어낸 참상이고 그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을 멸망하지 않고 생존하게 하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결과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죄인들이 만들어낸 참상과 하나님이 그 가운데서 생존시키시는 은혜가 계속해서 비교, 대조됩니다.

->비교와 대조 속에서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이 살 길이다, 하나님을 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해야 살고 복될 수 있음을 계시와 교육하시는 것입니다.

 

->(신명기4: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말씀합니다.

->처음 이스라엘을 만나셨을 때,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부터 가지셨던 하나님의 뜻을 밝히십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고 하나님께 송구스러워하고 하나님이 진노하실까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여 고생하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 본인이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십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계속될 수 있는 이유는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지 못해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여 고생하는 것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가능하게 된 구약역사입니다.

->(마태복음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고생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기에 우리가 죄로부터 구원받게 된 줄로 믿습니다.

 

*죄로부터 구원받은 우리의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변함없이 동일하게 세상에 사는 날 동안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함을 배우게 하셔서 고생하지 않고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는 것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꺼이 준행하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을 누리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신명기를 묵상하는 모든 시간을 통해서 더 깊이 느끼기를 원하고 이 마음을 따라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아서 하나님 말씀을 기꺼이 준행하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을 우리 삶과 새해 시간 동안 더욱 풍성히 누리게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댓글 0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1 24-1.26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26 29
400 24-1.25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25 24
399 24-1.24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24 13
398 24-1.23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23 22
397 24-1.19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9 29
396 24-1.18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8 11
395 24-1.17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7 13
394 24-1.16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6 16
393 24-1.15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5 16
392 24-1.12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2 18
391 24-1.11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1 16
390 24-1.10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10 21
24-1.9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09 13
388 24-1.8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08 14
387 24-1.5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05 25
386 24-1.4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04 18
385 24-1.3 새벽말씀 권화영 2024.01.03 21
384 23-12.29 새벽말씀 권화영 2023.12.29 25
383 23-12.28 새벽말씀 권화영 2023.12.28 15
382 23-12.27 새벽말씀 권화영 2023.12.27 14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2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