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다니엘2:1-13) 느브갓네살 왕이 어느날 꿈을 꾸게 되었고, 그 꿈 해석을 둘러싸고 왕과 갈대아 술사들의 대화,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즉위한지 이 년이 되었다는 기록은 왕권이 가장 강력한 때임을 말합니다. 그때 왕이 꿈을 꾸게 되고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왕은 갈대아 술사들에게 꿈을 말해주지 않고 해석을 해달라 요구했으며, 술사들은 말씀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왕의 입장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술사들의 입장은 자신들은 신을 모실 뿐 신이 아니니 무리한 일이다 항변합니다.

 

 오늘 이런 내용으로 이어지는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얻기를 원합니다.

 

1.본문속에서 우리가 신뢰없는 세상의 밑바닥을 보게 됩니다.

->세상에는 신뢰가 없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맨얼굴, 밑바닥입니다.

->세상에서는 서로 신뢰하지 않는 것이 진실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구호에 그칠 뿐, 오래가지 않습니다.

->사실은 모두 자신의 이익과 이득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일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느브갓네살 왕은 술사들을 믿지 못합니다.

->그런데 술사들은 왕이 자신들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억울해합니다.

->서로 신뢰가 없는 것입니다.

->신뢰가 없으면 남는 것은 힘이며, 권력을 바탕으로 위협만 하게 됩니다.

->세상은 힘의 논리, 약육강식, 적자생존, 권력사용만 남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빝바닥은 신뢰는 찾아볼 수 없는 밀림의 세계, 동물의 왕국일 뿐입니다.

->사랑, 은혜, 감사, 자비, 충성, 온유, 절제의 덕목들은 세상에서는 어리석은 얘기일 뿐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목자되시고, 보호, 인도, 공급하시는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셨으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셨다.' 이런 하나님은 신앙의 세계, 성경속에만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이러한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사랑의 연합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구분된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지만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십니다.

->세 분은 구분되시지만, 분리되지 않고 서로 사랑으로 연합해서 하나를 이루십니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침투해 계시며, 상호내주하고 계시며, 상호참여하고 계십니다. 한 분 하나님으로 존재하시고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놀라운 삼위일체의 신비로 연합하시고, 한없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에만 사랑과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세계에만 자비와 온유, 충성과 절제, 감사와 찬송이 있으며, 인도, 보호, 위로와 공급이 있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책임, 희생, 헌신에 대해 따지며, 화내고, 분노하고 짜증내지만, 실상 말하는 그들도 전혀 책임지거나 헌신하지 않습니다.

->신뢰도 없고, 서로 위하는 마음도 없으며, 그저 욕망의 밑바닥만을 드러낸채 아우성치는 것입니다.

->오늘도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인자와 자비, 영광과 영원이 무궁하신 하나님, 우리를 만나주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 신뢰와 희망이 없는 이 세상속에서 이런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는 은혜를 누리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2.본문을 통해 사실과 사실은 있어도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본문에서 왕의 입장과 갈대아 술사들의 항변 모두 사실이나, 진실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실은 대제국 바벨론, 세계를 경영한다고 힘과 권세를 자랑하지만, 그 제국의 왕궁을 들여다보니 연약한 인간들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력한 제국이 된다 할지라도 인간은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신이 아닌 것입니다.

->실상은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바벨론 제국을 형성한 느브갓네살 왕은 한번의 꿈에 마음이 번민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 떠는 어리석은 존재임을 발견합니다.

->길흉화복을 예언하고 나라의 정사를 올바르게 이끌어가도록 돕는 고대국가의 박수, 무당, 술객, 술사들은 사기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실은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욕망, 안위, 이익, 생각이 무너지기 때문에 끝까지 고집하는 것입니다.

->진실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진실은 진리의 눈으로 볼 때에만 보이는 것입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에서 다니엘은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다니엘이 꿈을 맞출 수 있는 이유는 진리되시는 하나님과 연결되어 진리를 알고, 깨닫고, 진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진실을 바라보면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이 끝까지 이긴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최후승리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보기 때문이며, 진리를 알고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란 무었입니까?

'이 세상은 어디서 부터 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 세상을 실제로 움직이는 분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게 되니 진실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창조주, 심판자, 통치자, 이 세상의 주인,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고 섬기는 것이 진실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행위는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왕이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그분과 연결되어 말씀을 듣고, 그분께 내 삶을 드려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며, 가장 진실한 일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신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의 맨얼굴, 밑바닥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은혜는 하나님게만 있으며, 자비, 충성, 온유, 절제, 감사, 찬송은 신앙의 세계에만 존재합니다.

*세상은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도 그곳에는 진실이 없습니다.

*진실은 진리를 통해서만 보입니다.

*진리 되시는 주님과 연결되고 예배하면서 세상을 깨닫고, 이기고 세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기를 주님안에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