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사무엘하24:1-17) 다윗의 노년에 일어난 특별한 사건이며,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징계와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윗의 실수가 기록되었습니다.
(1절)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비추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음으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윗의 실수를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격동시키다'의 의미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마음을 부추겨서 죄를 짓도록 다윗의 마음에 무언가 집어 넣은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 어떤 위기를 주시는데, 위기 앞에서 대리통치자,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 위기가 다가올 때, 그 위기의 시작이 하나님임을 인정하며, 자기 죄를 자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신앙을 일신해야 하는데, 다윗은 위기 앞에서 자신의 힘, 능력, 자산을 의지했습니다.
(10-15절)다윗이 인구조사를 마치자마자, 죄라는 사실을 알고 회개합니다.
다윗의 회개에 하나님은 세가지의 징벌 중(7년 기근, 석달 도망, 삼일 전염병) 선택하게 하시며, 다윗은 삼일 전염병을 선택하여 아침부터 정한 때까지 칠만명이 죽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이며,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주시는 교훈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백성을 징계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사랑하는 백성을 징계하십니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공의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입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언약의 관계는 상호독점적 관계입니다.
->연합을 전제로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언약입니다.
->상호독점적 언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와 충성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정결해야 하며, 늘 새롭게 개혁되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돌이켜 봐야합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상호독점적 언약의 관계에 들어간 것이므로, 하나님 외에 다른 가치를 우선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그것을 징계, 심판의 사유로 삼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집중하시고, 우리를 바라보시며,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 고백합나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찾아 오시며, 만나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또한, 우리는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반응하고, 기도, 예배하며, 주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을 섬기는 척하는 종교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서 끊임없이 사귀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고, 하나님 성품에 참여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깊은 경륜속에 들어가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나는 날마다 주님이 들어오시도록 나를 개방해야 합니다.
->나를 허물어뜨려 나를 주님께 가져가 연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연합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우리를 격려하시고, 품으시며, 도우시고 징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그 백성을 징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오늘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의 언약관계, 상호독점적 관계에 집중하면서 오늘도 하나님과 연합하고 동행하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2.교만이 패망의 선봉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십니다.
->잠언서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다' 말씀합니다.
->오늘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위기가 닥쳐올 때,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 순간 다윗은 자신의 실력,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우선하는 것, 하나님을 외면하고, 세상가치를 섬기는 것이 교만입니다.
->다윗의 문제는 다른 것에서 안정감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통장잔고, 재산을 통해서 안정감을 찾는 것이며, 사람들은 이러한 안정감을 위해서 맹렬하게 달립니다.
*우리가 세상가치를 갖고 있다 하여 안정감을 누리고 있습니까?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일상의 불안,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것이 피곤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근심, 불안이 사라진다하여 나에게 은혜와 평강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근심, 불안이 있을 때에도 주님과 동행할 때 은혜와 평강이 오는 것입니다.
->염려와 걱정이 나를 하나님 앞에 잡아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이 주는 안정감을 의지하는 순간 교만, 패망, 넘어짐의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근심, 걱정이 있지만, 주님께 내려놓고 주님을 의지하며, 일상을 드려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불투명하고, 명확하지 않고, 염려할 것뿐이지만, 주님을 의지하며 오늘 하루를 살겠다는 것이 겸손입니다.
->우리가 안정감을 원하지만, 그 안정감이 있다 하여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은 크지 않습니다.
*세상이 주는 안정감을 추구하지 않고, 오늘도 하나님과 바른 언약관계로 하나님께 새로운 충성, 새로운 사랑을 올려 드리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세상가치 의지하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3.그럼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고통을 안타까워 하시며, 심판을 거두십니다.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며, 기뻐하시는 악독한 분이 아니십니다.
->(16절)심판하는 천사에게 '족하다'하시며, 심판을 중단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고통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기에 후회하거나, 뉘우치치 않으시지만 안타깝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때로는 꾸짖으시고, 징계하시지만 그 울부짖음을 들으시며, 다윗의 절규를 들으시고, 고통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안타깝게 여기십니다.
-> 우리와 더 연합하시려고 우리의 교만을 치시고, 우리를 징계하시나, 우리의 고통을 즐기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통하는 그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임과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를 나타내실 때에도 사랑을 숨기지 못하십니다. 사랑하시므로 공의를 드러내십니다.
->사랑과 공의는 함께할 수 없으나, 주님은 사랑과 공의를 십자가에서 이루시고, 성취하셨습니다.
->나를 징계하시고,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 그러나 그 고통에 함께 마음 아파하시며,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 삶 속에서 공의의 하나님임과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시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읽고, 생각하며 만나고,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공의의 하나님과 사랑의 하나님을 한 번에 만나는 것입니다.
*오늘 다윗의 실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을 때로는 징계하신다는 사실을 묵상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깨닫게 되며, 징계하시면서도 안타까워하는 하나님, 공의로 심판하시지만 사랑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