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지교회] 5/30 (금)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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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매일성경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5월 30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12절-16절
바울은 계속해서 성장해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부르신 이유가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고 그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10-12절)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달려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3절에서 '뒤에 있는 것'은 지금까지 살면서 해왔던 일들을 말합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더 성숙하는데 있어서 가장 방해되는 것은 그동안 자신이 많이 했다는 것들입니다. 이만큼 했으면 충분하다는 생각, 그동안 나의 노력과 최선들이 내가 앞으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일들, 봉사들이 많으므로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지금껏 해왔던 일들을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앞으로 바울이 끊임없이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지않고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의 인생에서 마지막 무렾에 쓴 말씀인데 그동안 받았던 어떤 핍박과 고난도 생각하지 않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것, 나의 과거들, 신앙의 경력들이 오늘 내가 쉬고 성장하는 것을 미뤄도 되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그만해도 된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면 그런 생각들을 잊게 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잡을 수 있는 성숙한 삶으로의 새출발하는 날이 되시도록 기도해야합니다. 푯대로 향하여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야합니다.(14절) 나의 신앙이 어디에 이르렀던지 그 자리에서부터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16절)
17절-21절
바울은 죽을때까지 예수님을 본받기 위해 앞의 모든 일을 잊고 오늘이 마치 처음인 것같은 자신의 모습을 너희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17절) 성장하고자 하는 이 열심을 잃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여러 사람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18-19절)
그 당시 로마사람들의 삶의 목적 중 하나가 맛있는 것을 먹다가 죽는 것이었습니다. 배가 부르면 맛을 못 느끼므로 먹고 토하는 것이 삶의 일상일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먹는 것이 문화 현상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의 시대현상입니다. 사람들의 삶의 목적이 사라지고 쾌락 중심의 삶이 강화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지나치게 맛있는 음식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당시 빌립보는 로마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퇴역 군인들이 로마 시민권을 얻게 되며 정착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모든 삶의 문화를 로마처럼 다 따라하는 것이 이들의 삶의 방식이었고 목표였습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로마인처럼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고 우리의 시민권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시민권을 받은 것이 중요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받았다는 말을 자주 씁니다. 이미 구원받았다는 것은 당장 죽어도 천국간다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구원받았다는 말이 주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이미 나의 신분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현실을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처럼 살아야합니다.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 나라에 갈텐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여기서 살겠다는 결단과 고백이 예수님의 삶이요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올바로 가지게 될때, 비로소 어떻게 시간을 쓰고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에 내 삶의 에너지를 써야할 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할지 깨닫게 해주시기고 인도해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