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시는 공군교회 성도님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바쁜 삶의 여정에서도 항상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가 매주일과 수요일과 때로는 철야예배로 교회에 출석하지만,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에,
공군교회가 회복하기 위한 권면의 내용을 발췌하여서, 수록하였습니다!
나는 분명 예수쟁이로서, 주님의 택함받은 자녀로서, 주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고
실천하고 있는 지를 묵상 가운데, 도움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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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잃은 교회
왜 믿음이 필요하며 왜 믿는 것일까?
교회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사는 것일까?
오늘날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여기저기서 새 생명이 태어나고 세상을 떠나갔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병원마다 만원이다. 가서 기다리지 않는 곳이 없다.
화장터에는 쉼 없이 운구행렬이 끊임없이 줄을 잇고 있다.
한번 왔다가는 인생들의 현장들이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삶과 죽음의 순리가 오늘도 쉼 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는 욕심과 죄로 가득한 인간들이 분수에 넘는 본색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다.
교도소에는 죄인들이 가득하고 경찰서에는 쉴 틈이 없이 사건 사고로 분주하다.
여기저기서 다급한 삶에 아우성 소리가 요란하다.
거리마다 거짓이 난무하고 속고 속이며 밤거리에는 술에 취하여 싸움질하는 소리로 번잡하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의 잔인함이 도처에서 세상을 혼란케 한다.
오늘날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땅이 되었다.
슬픔에 울고 가난에 울고 외로움에 한숨짓는 이들과 배고픔으로 인해
한탄하며 큰 소리로 외쳐도 세상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오직 자기들 뿐이다.
교회도 그들을 외면하기는 마찬가지다.
누구에게 들키지 않았을 뿐 우리 모두는 죄인이다.
아담이 타락한 후에 죄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세상은 타락할 대로 타락했다.
자기를 낳아준 부모라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버리는 세상이다.
하나님은 아신다.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을 달아보신다.
왜 사는지도 모르고 그저 잘 살아 보겠다는 욕심에 죄로 쩌들어 버린 인간들에게서
썩은 시궁창 냄새가 진동할 뿐 소망이라고는 보이 지를 않는다.
이 땅에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들이 수십억이라던데 그들에게서 도무지 예수의 향기가 나지를 않는다.
거리에는 동성애 자들이 판을 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무리들이 온갖 비행을 저질러도
그 누구 하나 올바른 소리를 못한다.
이 땅에 진정으로 예수 믿는 자들이 드물다.
그러면 안 된다고 세상을 향해 따끔히 외치는 요나가 없다.
세례요한처럼 목숨 걸고 진리를 위해 싸우는 자들이 없다.
이 죄악 세상에 교회는 자기 배만 부르기에 바쁘고 참된 진리를 선포하지 않는다.
오늘날 교회는 죽었다.
교회가 병들었다.
말 못 하는 벙어리 신세가 되었다.
외치지 않는 교회는 정체성을 잃은 교회다.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더 이상 교회는 소망이 없다.
누가 나설 것인가!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 주님이 부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