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지교회 3/3 (월)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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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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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3/12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1 | 선우건 | 2025.03.12 | 8 |
440 | 3/11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 선우건 | 2025.03.11 | 4 |
439 | 3/10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 선우건 | 2025.03.10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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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1 | 선우건 | 2025.03.03 |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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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2/21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1 | 선우건 | 2025.02.21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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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2/19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1 | 선우건 | 2025.02.19 | 5 |
425 | 2/18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1 | 선우건 | 2025.02.18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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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2/15 대구기지교회 새벽기도회 | 선우건 | 2025.02.15 | 4 |
422 | 2월 10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 박현민 | 2025.02.10 | 3 |
샬롬~! 매일성경 (누가복음 8장 16절 - 25절)
3월 3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의 비유가 마치 알아듣지 못하게 하기위해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등불 비유를 통해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빛을 비추게 하기 위하여 등불을 켜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은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 밝히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십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이 비유의 뜻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여서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잘 깨닫고 잘 행해야합니다. 그 말씀을 듣고 그냥 멸시하거나 넘어가면 안되며 진지하게 받아들여 순종하고 실천해야합니다.
그렇기에 말씀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내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지를 깊이 듣고 반응하는 사람이 그 말씀으로 인해 풍성한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행하지아니하면 있는것까지도 빼앗기는 처지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에 대해 아주 좋은 상황에서 설명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참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이때 마침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참된 가족이 누구인가를 설명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자녀, 이방인은 절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었던 이들에게 그런 구분 없이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하나님의 자녀, 그렇지 아니하면 제 아무리 유대인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듣지 않고서 어찌 행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을 다 했다고 착각해선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네가지 밭에 대한 비유에서 네가지 밭에 모두 씨를 뿌립니다. 그러니 모두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이 비유에서 말씀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하나님의 열매를 맺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옥토가 되어야한다는 것은 말씀을 듣는것이 아닌, 행하는 밭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얼마나 드렸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내가 이번주 주일예배를 했는지, 수요예배를 했는지 예배에 방점이 맞추어져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전반에서 말씀하시기를 유대인은 제사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반면, 에수님은 말씀에 대한 순종에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오늘 예배를 하기 위한 예배가 아닌, 나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발견해서 그 말씀을 내 삶에서 실천하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고민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예배의 의미입니다. 예배를 드린 것으로 만족하는 신앙은 그것이 바로 유대인들의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심지어 바울은 "너희가 살아있는 산 제물이 되어라."라는 말씀을 통해 종교적 행위의 예배가 아닌, 말씀에 순종함으로 삶 자체가 예배가 되게 하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기독교는 말씀에 순종하는 종교입니다. 단순히 지켜야 할 예배의 형태는 우리 기독교에는 존재하지않습니다. 이것은 중세시대때 만들어낸 초대교회의 전통일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예배의 형태를 가지거나 날짜를 정하지도 않았습니다. 함께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예수님에 대해 대화하고 질문하고 답변하며 어떻게 하면 예수님 뜻대로 살 수 있는지 고민하며 밥을 나누는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예배를 드리는 행위에 함몰되어 예배를 드리고 문밖을 나가는 순간 내 할 일을 다했다고 직접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만 오늘 말씀을 내 삶에서 반드시 행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새벽예배는 우리나라만 있습니다. 다른 어느 나라도 새벽예배는 없으며 다른 나라에서 새벽예배를 여는 곳은 한국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새벽예배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어떻게 내 삶속에 실천할 수 있는지 단순히 새벽예배가 목표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새벽예배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능력이 있는 새벽예배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