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지교회] 5/22(목)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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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매일성경 (에스더 9장 1절-19절)
5월 22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이전에 하만을 통해 유다인들을 죽여도 된다는 조서가 시행되는 날이었고, 동시에 조서에 대응하여 유다인들이 무장하여 자신들을 지킬 수 있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을 공격해서 재산을 탈취할 수 있다는 조서가 발행된 날이기도 합니다. 5절 말씀 하반부, 유다인들은 칼로 모든 대적을 쳐서 도륙하여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던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마음대로 행하고'라는 말이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마치 유다인들이 쌓아왔던 분노를 마음껏 표출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절제되지않은 약탈의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그러나 10절, 15-16절, 유다인들이 그들의 재산에 손을 대지않았다고 반복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의 조서에 따르면 재산을 탈취해도 되었습니다. 그것이 왕이 허락한 범위 안에서 합벅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재산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절제를 통해 그들이 행한 전쟁이 그들의 마음에 따른 폭력을 행사한 것이 아닌, 정의에 따른 일이었다고 보는 것이 훨씬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들은 정의에 따르고 자신을 지키는 행위를 했지, 분노에 사로잡혀 분풀이를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적극적인 모습으로 적들에게 대항했을지라도 그들이 행한 절차는 분노에 사로잡힌 학살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다시는 유다인들을 학살하지 못할 만큼 충분히 심판받았다는 뜻입니다. 4절,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지더라.' 모르드개의 명성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3절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 모든 지방관들과 지휘관, 권력자들이 모르드개의 권력때문에 유다인들의 편에 서서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다인들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13절 '에스더가 이르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면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 하니' 하만의 편에 선 사람들은 하만의 아들들이 살아있으면 하만의 정치적 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하만의 아들들이 나무에 달림으로 그들의 정치적 생명이 완전히 끝났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얻게 되는 것이 17절, 18절의 안식입니다.
모든 것이 끝나자 얻게 된 것이 '안식'입니다. 19절을 보면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준다고 나옵니다. 진정한 안식 가운데 잔치가 이루어졌고 공동체는 서로가 형제자매로 여기는 사랑의 모습이 실현되는 것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모르드개이며 에스더인 그리스도로 안식과 잔치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안식을 얻었지만, 에스더서에서의 아달월 십사일에 실제적인 안식이 그 땅에 반드시 임했던 것처럼 하늘의 안식과 잔치가 이 땅에 분명히 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소망을 포기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모르드개이며 에스더였던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진정한 모르드개의 길, 에스더의 길을 따라 걷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그가 품는 영향력에는 분명히 온전하지 않지만 잔치와 기쁨과 안식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좋은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배울만한 사람, 좋은 사람에 대한 만남의 축복을 원합니다. 왜 좋은 목사님이 있는 교회를 찾아갑니까? 그 교회에는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가 임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 좋은 사장이 있는 회사를 찾아갑니까? 그가 있는 곳에서 일할 때 임하는 기쁨과 복지와 환경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가치를 준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믿음안에서 세워지고 하나님께서 그를 세워주시면 그가 속한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도 복을 누립니다. 목사님께서 수요예배때 말씀하셨던 죄의 특징 중 하나, 나의 죄가 나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킨다고 하셨습니다. 직업에서 리더가 죄를 지으면 리더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모든 사람들도 죄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리더가 하나님 편에 서서 사랑을 실천한다면 그 사랑의 덕을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부모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르드개, 에스더처럼 살아간다면 그 혜택을 보는 것이 부모님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흘러갑니다. 나는 모르드개와 에스더처럼 내게 주어진 곳을 안식과 잔치의 자리로 만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묵상하길 원합니다.
나를 통해 이웃이 형제자매가 되며 사랑과 안식과 잔치가 넘쳐나는 곳으로 만들어가시는 오늘 하루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