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지교회] 5/15(목)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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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매일성경 (에스더 2장 19절 - 3장 6절)
5월 15일 새벽예배말씀입니다.
모르드개가 왕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왕후인 자신의 조카 에스더에게 알려 아하수에로왕이 암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됩니다. 그리고 나서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사람 하만을 자신의 나라 2인자의 자리에 앉히게 되는데 하만은 신격하되어 신봉받기를 희망합니다. 그런데 하만은 아각사람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절하는 하만에게 모르드개는 자신이 유다인이기 때문에 절할 수 없다고 답합니다.
아각 사람은 아말렉 자손을 뜻합니다. 그리고 유다인은 말 그대로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아말렉과 이스라엘은 철천지 원수가 되는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아각)사람을 진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우상숭배에 빠뜨리게도 했었고 아말렉과 이스라엘의 끝없는 전쟁과 아픔으로 때로는 이스라엘이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말렉이 당하기도 하는 역사적 원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아마도 모르드개가 절하지 않는 이유로 자신의 정체성과 민족성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그러한 배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만도 아말렉 민족의 후손으로서 자신들과의 전쟁에서 자신들을 무찔러서 고통에 빠뜨렸던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앙금과 앙심도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하만은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유다인 전체를 진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왕의 암살을 막은 큰 공을 세웠지만 당시에는 그 공에 대한 어떤 결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만약 간첩을 잡거나 왕의 암살계획을 미리 막을 수 있다면 굉장한 공을 인정받아 높은 지위에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자신에 대한 아무런 결과가 있지 않음에도 그것에 대해 원망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렇게 그 사건은 넘어갔습니다. 다만 역사에 기록되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에스더서의 뒷얘기로 흘러갈수록 이 사건이 유다인 전체를 위기에서 살리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왕이 잠이 오지않아 역사를 읽던 중에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 모르드개 개인에 대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유다인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게 되서 나중에 유다인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잘해서 공을 얻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선과 성실을 다할때, 그것이 당장에는 아무런 결과로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그렇게 탐탁치 않게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당장에 시각적 열매로 보이지 않지만 세월이 지나 시간이 흐르면 그리스도인들의 헌신과 성실은 반드시 빛을 발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다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하다.' 언젠가 나 자신의 실력과 공을 인정받는 것을 넘어서서 그리스도인 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열매로 반드시 나타나게 됩니다. 모르드개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와 역할에 그리스도인으로 성실과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임을 알고 당장 나에게 공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할때 언젠가 반드시 인정받고 존경받고 사랑받는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우리의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오늘 하루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